빠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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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의 하루

사라지고픈 7 825
정오 즈음해서 일어난다.

방갈로 앞 마루에서 방석깔고 누워서 딩굴거리며 멍 때리기.

로비와서 밥과 커피를 먹으며 무선 인터넷하기.

구름이 살짝 해를 가리기 시작하면 비키니입고 풀장에 뛰어들기.

배고프면 또 밥 먹고..

해질 녘이 되면 어슬렁 어슬렁 바에 나가서 죽친다.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심지어 즉석 삐끼-_-가 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join us, why not?

테이블도 없고 자리도 없다.

프랑스, 영국, 호주, 이스라엘,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태국, 그리고 한국 ..

거리가 바로 클럽이 된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긴다.

새벽 2-4시쯤 되면 슬슬 해산하기 시작한다.


이건 옵션 ..

돌아오는 길에 방갈로 앞 정자에서 술판 벌인 그룹에 조인한다.

앗, 한국인도 있었네?!

해뜰때까지 술 마신다.

늘어지게 잔다....................



that's exactly what i was looking for!

7 Comments
바람여행2 2009.06.12 15:40  
ㅋㅋㅋ..그렇게  지내시다  살 찌겠어요~...요즘  빠이에 서양인들이  많은가 봅니다.....즐건여행  하세요~~
필리핀 2009.06.12 15:44  
오~오~ 빠이에서 풀장 있는 방갈로라...
꽤 좋은데 묵으시나 봐여???
전 겨우 100밧짜리 방갈론데...

john kim 2009.06.12 22:54  
완전 천국이네요
빠이나 가고 싶네요~~
5불생활자 2009.06.13 04:19  
어디 가셨나 하고 옵저버를 풀어(?)봤는데...없으셨는데(농담ㅋㅋ)...
벌써 빠이로 가셨군여...ㅎㅎㅎ
빠이~ 정겹져...멍때리기도 책이나 뭔가에 집중하기도 좋고...

사라지고픈님~ 다음은 어디로 사라지나요??^^;;ㅋ
사라지고픈 2009.06.13 07:53  
여기 200밧입니다.
빠이 올 때 같은 버스타고 온 아해들 다른데 묵다가 구경 함 하더니 다 여기로 옮겼음 -_- ;
근데 갸들은 전부 250밧 받았어여 ㅋㅋ

the best price only for me
필리핀 2009.06.13 09:43  
겟 하우스 이름 좀 알려주요...
조만간 다시 갈건데...
거기 묵고 싶네요... :)
혹시 굿 라이프 있는 골목인가요???
구엔 2009.06.13 12:36  
빠이에서 20밧 주고 머문 도미토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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