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면 뱅기타고 방콕으로 날라가는 1인입니다^^

여행 한번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한번 다녀왔는데 잊을 수 없었던 말레이시아를 갈까, 요즘 살짝 일본어에 빠져 있는지라 일본에 갈까 고민만 2주째 하다가 태국에 팍~꽂혀서 오늘 급 티켓팅 했습니다.. 출발 날짜는 모레...ㅎㅎ

태국어는 하나도 모르고 여자 혼자 처음 홀홀단신 떠나야 하는 여행이라 겁도 날것 같은데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물론 여행 생각에 생각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지극히 소심한 성격이라 혼자 방구하고, 혼자 밥먹고 놀러다니고...잘 못할 것 같은데 왠지 그 곳에 가면 용기가 날것 같습니다.

혼자 가면 완전 심심할거라는 코사멧 해변가쪽에 가서 휴식도 취해보고..(고향이 바닷가인데도 불구하고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물놀이 할까말까 고민 중..ㅋ)

유명하다는 카오산로드도 기웃기웃 구경해보고, 사진속으로 많이 보아왔던 왕궁에도 가볼까합니다.

낼은 서점가서 태국 여행 책자 하나 사가지고 와서 좀더 공부해봐야겠지만 왠지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이 더 짜릿할 것같아 거의 무대책으로 떠날겁니다^^

태국 여행은 완전 초자인데 저 너무 대책없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