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혼자 떠나려하니~~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막상 혼자 떠나려하니~~

flamingo 29 1555 2009.04.06 20:39

몇년전서부터 태국여행이 좋아 일년에 한두번 다니는데요
이번엔 늘 여행을 같이하는 동생이 시간이 여의치 않아 혼자라두 갈까하는데 맘이 확 잡아지지않네요~~
늘 꿈꿔왔던 혼자만의 여행이긴 한데,....
막상 가믄 많이 심심할것두 같구 저녁에 뭘해야하나 싶기두하구요
혼자 여러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신거 같아요~~
여자인지라 밤에 숙소에서 혼자 자는것두 괜히 무서울것두 같구요
휴우....이번을 극복하면 앞으로 혼자여행두 잘 다닐것두 같긴한데요~
벌써 며칠째 고민하구 있네요~~
용기를 주세요 여러.......부운

29 Comments

참새하루 2009.04.06 22:06

혼자서 여행하는 젊은여자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고위험이 많은 지역이나 밤늦은 시간에 외진곳으로 다니지 않으시면
그렇게 큰 위험은 없을것입니다
너무 그런 사고위험에 대한 공포심을 키우시면
여행의 즐거움이 사라지겠지요
혼자만의 여행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데요

해안성 2009.04.07 00:13

구럼..저랑 가심이? ㅋㅋ 넝담입니다....넘 늦게 다니시지만 않는다면...무섭지않는 곳입니다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자신을 이겨보심이..핫팅....

allaplus 2009.04.07 00:18

혼자 여행 다니면 다좋은데...
저녁밥이 문제죠
아침밥은 호텔에 묵으면 ....그럭저럭
점심은 머 다들 그러듯이...
저녁에 혼자 편의점에서 먹을꺼 사가지고 방에 들어가신분 ? ㅠ,ㅜ
머 이거 빼곤 괜찬습니다.
안전은 태국이 이라크도 보단 안전해서 자살폭탄 테러 이런거 거의 보기 힘듭니다...^^

용감하게씩씩하게 2009.04.07 11:19

저도 여자혼자 태국여행 했는데요...9일 일정으로 두번...
방콕 두번 가봤는데 두번다 혼자 갔어요.
근데 밤에 택시탈때 빼고는 안무서웠어요. 택시탈때는 짧은 영어로 지금이 2신데, 2시 15분에는 도착할거 같으니까 거기서 보자...이런식으로 핸드폰 들고 쇼하고...ㅋㅋㅋ
사실 태국에서 제일 무서운건 개죠...난 개가 진짜 무서워요. ^^;;
많이 불안하시면 호텔은 역이랑 가까운 시내중심가로 잡으시구요.
그리고 술마시지 마시고, 낮선사람이 주는 음식 덥석덥석 받아드시지 마시고...
사실 저는 안전이 최고다! 라는 신념으로 까오산로드는 근처에도 안가봤다는...-_-a

flamingo 2009.04.07 12:15

여러분들 용기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님들 말씀에 힘얻어서 아직 3주정도 시간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할래요
한분 한분 말씀 다 와닿네요
혼자 밥먹는거며,숙소며,택시타는거, 길거리에 큰개가 널부러져있는거 무섭기두하구요
도전해봐야겠어요~
다시 감사드리구 좋은 하루들 되세요^^

sinjiya 2009.04.07 13:30

용기 내시어 떠나보세요..
그리고 가서 번개든 님같은 여행자들가 만나 같이 노셔도 재미있습니다..
저도 2월에 혼자 한달 가서 일행만 10명 넘게 만났구요..

결국 4명 정도는 지금까지 좋은 관계로 지내고요..
이번 여행에 다시 합칠것 같아요..

님도 혼자서 충분히 할수 있으세요..

화이팅~~~~

ZZANGDDOL 2009.04.07 19:09

ㅎㅎㅎ 이번에 여행가면 만나는거 아닌가 몰겠네여 ^^
여인네 몸으로 홀로 유럽은 가봤어도, 동남아 혼자 여행하긴 저두 첨입니다. ㅋㅋ
혼자 여행갔을때의 자유로웠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아서... ^^
4월 마지막주 여행 계획이니, flamingo님 만나면 맥주라도 한잔 함께 하시지요 ㅎㅎㅎ

파프리카사랑 2009.04.07 20:08

저도 혼자 갔따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가을엔 라오스랑 치앙마이 가려구요. 이번에도 혼자갈꺼에요...하루하루 여행 생각뿐입니다. 너무 부럽네요..
맘껏 즐기세요...^^ 두번다시오지않는 시간입니다.

사라지고픈 2009.04.07 22:11

여행은 혼자 가는게 최곱니다.

물론 저도 여잡니다.

flamingo 2009.04.08 00:25

저 결정은 내렸는데요~~~모든거 처음하는거 의미가 있잖아요~
아직두 살짝 두럽거든요
겁은 없어요..진짜루...
짱돌님 맞나요?끄라비 가는거면 저랑 같이좀 해줘요
절대 폐 안끼쳤어요..ㅋㅋ
파프리카님이랑 사라지고픈님 진짜 많이 더 힘을 실어 주시네요
감사해요~~

예로 2009.04.08 00:29

가서 꼭 뭐를 해야...뭘 봐야...여행은 아니죠.

혼자 시간 보내기...혼자 밥먹기...혼자 다니기..혼자 물어보기(?)

아무리 잛은 일정 이어도..

그것이 여행 이었음을 알게 되실거에요.

잘 다녀오세요...좋은 기억들 많이 얻으시길 바래요^^

닥터조 2009.05.08 16:12

역시 예로님.............^^

왕아이 2009.04.08 03:18

태국은 혼자 와야 진짜로 재미있습니다...

♨두바이왕자♨ 2009.04.08 09:01

힘내세요 ^^ 저도 혼자가는 여행은 안해봤지만 올해부터는 혼자다니려고 합니다.
아! 중국여행 혼자갔었는데 나름 긴장도 되고 ~ ㅎㅎ 살아있는걸 느꼈어요..
'나'에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는것 같고..준비잘하셔서 잘 다녀오세요^^

스카페이스 2009.04.08 15:54

흠..
제가 추구하는 여행은... 배움,추억,낯설움,외로움,이런 거창한거 아니고
'재미'입니다..
가서 잘놀다가 재미있으면 아 참 재밌어하고 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겁내지 마세요.가면요 한국사람들 많거든요.초반의 쪽팔림을 감수하고
말한번 걸어주시면 저같은 늑대들은 좋아서 하이히틀러하면서 충성해드립니다.^^;
거기가서 일행들 많이 만들수 있으니 겁내지마삼.ㅇ
여행이 무서우면 여행이 아니죠^^;고행도 아닌데 ㅋㅋ
힘내세요 ㅃ ㅏ팅..

ZZANGDDOL 2009.04.08 18:09

ㅎㅎ
저 아직 자세한 일정은 못짰어요.
치앙마이랑 방콕 두곳만 계획 세웠는데...
요샌 퇴근해서 매일 사이트 검색하는게 낙이랍니다.
혹 끄라비까지 맘이 끌리게 된다면 꼭 함께 만나BoA요 ^0^

일단질러 2009.04.08 21:13

저도 지금 태국여행 15일 준비중인데 ;;; 열심히 영어공부중입니다^^
3개월간 영어 독학하고 바로 날라 갈려고 합니다 ㅎㅎ 패킷으론 3번정도 가봤는데
배낭여행은 처음인지라 머부터 준비해야 해야하는지 막막하내요 ㅎㅎ 하지만 3개월후
저는 태국에 있을껍니다 ㅎㅎㅎ 열심히 제 보물2호(핫셋503cw)f로 태국을 담고 있겠지요^^

flamingo 2009.04.08 22:26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진짜 용기가 나네요
오늘 티켓 결제했어요 ㅋㅋ
이제 딱20일남았네요, 결정하구 나니 후련하긴 하네요
끄라비 일주일 나머지 5일은 방콕인데,2,3일은 쭈욱 방콕만 있긴 글쿠..
작년엔 간 칸차나부리를 다시한번 더 갈까 생각중이에요
짱돌님 끄라비두 넣어주세요 ㅋㅋ

"jenny" 2009.04.09 11:00

9년동안 혼자 여행하는 여자여행자..ㅋ입니다..ㅋ
혼자다니다보면 절친과도 함께하고 싶지 아니한것이
여행인지라...ㅋㅋㅋㅋㅋㅋㅋ

또한 우리나라나 태국이나...ㅋ위험수위는 비슷한듯..ㅋ
걱정마시고 계획잘세워서 좋은여행되시길 바래욤..^0^

용감하게씩씩하게 2009.04.10 11:36

위에분 답변이...참 와닿네요.
"혼자다니다보면 절친과도 함께하고 싶지 아니한것이 여행인지라..." 요 부분...
저도 그래요. 혼자 다니는 재미를 알아버리니 벌써 열번 가까이 혼자 떠났네요. ㅋ
심지어 여행가서 낯선사람이 말거는것도 정말 싫다는...
아~ 이건 병인데...치료를 어떻게 해야할지...쩝~

flamingo 2009.04.10 17:33

용감하게님 저두 제니님처럼 혼자여행에 푸,,,,,욱빠져서 오구싶어요~~
용감하게님은 낯선사람이 말거는것두 싫은건 넘 하신거 아니에요? ㅋㅋ
님이 쓰신 댓글중 길거리개를 간과했는데 조심할께요~~
또 계속용기주신 분들 진..짜루 감사드려요^^

까미유 2009.04.12 20:27

운이 정말 좋으신듯..

acrew 2009.04.13 06:38

크크크, 태국 오세욤~저도 홀로 여행중인 여자1인~^^

뽀리입니다 2009.04.13 10:20

아아~ 짱돌님이랑 플라밍고님!
저 방콕있을때랑 일정 맞으면 셋이 만나서 쑴분 씨푸드 가봐요~
완전 크랩이랑 게 좋아하는데 >_<

koman 2009.04.14 07:26

저 오늘 홀로 떠납니다...지금까지의 여행은 95% 혼자 였지요...
잠깐씩 내 몸안에서 우러나는 외로움.....그럴때 한번씩 동행을 만나면 좋고....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이게 혼자 여행의 매력 아니 마력 입니다....

ZZANGDDOL 2009.04.15 22:56

어쩜좋아... 태국 정세가 좋지 않다고 해서 전 여행 계획 베트남으로 옮겼습니다.
함께 만나서 좋은 추억 만들수도 있을텐데...
만에 하나라도 좋은 여행에 안좋은 기억 생길까봐, 소심하게 계획변경했답니다.
잘 다녀오시구요.
전 베트남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보렵니다 ^0^
flamingo님 화이팅!

flamingo 2009.04.16 17:28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이제 12일남았는데 계속 여기저기서 정보 수집중이랍니다
얼른 가구싶어요~~
ZZANGDDOL님 왜 바꾸셨어요?
저에게 용기주시구 다른나라 가믄 어케요? ㅋㅋ
괜시리 아쉽네용?맥주 한잔 하자했잖아요? ㅋㅋ
님두 베트남 여행 잼나게 하세요^^
짱돌님두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