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 세우는데 너무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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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세우는데 너무 힘들어요..ㅠㅠ

반짝거림 4 594
첫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떨리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지 2주가 조금 넘는 것 같아요

개략적인 아웃라인은 나왔고,
세부적으로  일정을 짜면서예산이랑 루트를 짜고 있어요,

저 혼자 가는 배낭여행이라
부모님이 모든 일정, 예산이 담긴 계획표를 가져오라고 하셨거든요~

전에 캐나다로 2주정도 갈 때는 친구들과 함께 짜서 였는지,
계획 세우는 순간순간이 즐겁기만 했는데,,

지금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많은 분들이 여행의 묘미는 예상과 다른 일이 벌어짐에 있다고 말씀하시던데.
이렇게 치밀하게 모든 것을 알고 가면,
몸과 마음은 편하겠지만,
여행의 참 맛을 놓치지는 않을까하는 작은 걱정들도 생기구요..

ㅋㅋ 방금도 루트짜다가 마음이 답답해서
여기에 하소연 하고 갑니다...ㅋㅋ

그래도 이렇게 적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지는군요!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래요! 히히 :D

저의 푸념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4 Comments
미칠듯한카리스마 2009.01.27 18:17  
^^ 힘내세요~^^
저도 혼자 루트짜다가 지금 머리쥐어터지기일보직전.ㅋㅋ
큰루트짜고난후에 몸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떠나볼까합니다~
포맨 2009.01.28 11:30  
초행길에서 자료가 많음은 시간과 비용,그리고 몸축남등의 시행착오를 {많이} 줄여줍니다.
그러나 발가는대로의 여행도 좋겠지요.

종종 태국인으로 박해받는 저도 가끔은 초행길에서는 뒤늦게 바가지 썼음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기껏해야 10~20원차이지만 그들의 씨익거리는 미소뒤에, 액면은 동족(?)취급하고 부가세는 팔랑취급할때 정말 얄밉습니다...

올봄에도 메홍쏜 개떼들을 쫒아다닐수 있을까....
부스럼에 땜통난 멍멍이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겁니다...

....[작년에 왔던 쟤 또왔네...까울리 띵똥...]...죽지도 않고...

이런상상으로 다음여행때까지 버티는 거지요 뭐...
submarine 2009.02.07 21:29  
빤짝거림님 루트 짜는 것 고민하지 않으면 여행지에 가서 고생이더라고요
현지 도착하면 무조건 관련 지도 정보 전부 수집해서 계획을 다시 수정하면서 여행하세요
저도 무계획으로 와이프랑 31박 여행을 갔는데 전부 현지에서 손수 정보 수집해서 방콕부터 깐차-치아마이-치앙콩-훼이싸이-팍뱅-루앙파방-방비엥-비엔티안-짬파삭-방타오-우본-방콕-인천으로 왔답니다. 루트 만드는 것 재미 있어요...루트 정보 사진 보여 드릴까요
p.leah 2009.02.19 12:10  
으하하하하하하하 스케쥴대로 100% 실행하시고 오시면 ~  제가 짜장면 한그릇 쏠께요~

으하하하하 T_T 완전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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