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여행- 그 자유로움으로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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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여행- 그 자유로움으로의 탈출

참새하루 14 1144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족, 친구, 처가식구, 친가식구 끼리 여행 등등을

다녀보았지만

늘 느끼는게 있는데

부담감입니다

혼자라면 숙소 예약이 없어도

차편을 놓쳐도

그저 그 상황이 즐거운 여행의 일부였는데

사람들과 함깨 여행을 다니려면

숙소예약 교통편 예약

뿐만아니라 각 관광지의 정보까지

다 검색하고 숙지해 놔야 합니다

완전 가이드...

예약과 순조로운 일정의 압박감

심지어 아이들과 함께 가는 여행 조차도

어느정도 아버지 또는 남편이라는 역활을 위한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들로서 사위로서 ...로서...로서...

그 부담감은 살아가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심지어는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하는 동안에도

그 ...로서 ...로서의 책임감에서 벗어날수 없네요

역시 여행은 혼자 떠나야

제맛이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혼자 떠나는 홀가분함 자유

아버지도 아들도 사위도 친구도 아닌

나 스스로 나를 위한 여행

생각만 해도 셀렙니다

여행은 역시 혼자 가는 여행이 최곱니다

14 Comments
참새하루 2008.06.05 17:48  
  지금이 새벽 4시

앞으로 4시간 후면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태사랑에 붙어 앉아 잇는

이유는 도데체 뭘까요...

언젠가

혼자 떠나는 태국여행을 꿈꾸면서...

참새하루
곰돌이 2008.06.05 19:01  
  이글을 읽으실 때 쯤이면, 여행가셨겠군요^^*

또 좋은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윙크]]

혼자서 여행을 가본적이 없는 곰돌이는.....

혼자 가는게 심심할 것 같습니다.ㅜㅜ

혼자 가던, 같이 가던.... 가고 싶습니다.[[으에]]
이리듐 2008.06.06 10:19  
  잘 다녀오세요~~~ [[하이]]
앨리즈맘 2008.06.06 14:19  
  떠난다는것이 늘셀레임이죠.. 잘다녀오셔요
나는 선달님 2008.06.07 05:01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웠으면 가장이 짊어져야 할 당연한 책임입니다. 지금 마눌님 잘 모시면 늙어 대접 받습니다.
넌내꺼 2008.06.08 20:48  
  저도 항상 그런여행을 꿈꿉니다..ㅋㅋ
겨울을 기다리며...

김우영 2008.06.09 13:20  
  잘 다녀오세요 *^^*
월야광랑 2008.06.11 17:17  
  결혼하고 나면, 느끼는 것이 개인의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
때로는 그냥 혼자서 조용히 술한잔 기울이거나, 영화를 보거나 그냥 가만히 밤하늘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럴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
부부가 하루 이틀 같이 살아 갈 것도 아닌데, 조금은 서로의 시간들을 인정해 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
태린 2008.06.19 22:50  
  남자라는동물은 가끔 동굴에 들어가야합니다....
위의 문구는 화성에서온남자 금성에서온여자..라는 책에
있는 글입니다..
그걸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면 남자는 천하를 얻은거지요....
참새하루 2008.06.24 10:01  
  다녀왔습니다

여행 내내 태국으로의 탈출을 꿈꾸었다고 한다면

믿을실려나...

화장실에 아예 여행책자 비치해놓고

볼일 볼때 마다 들여다 보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배달오는 신문은 읽을 시간 없어도

가이드북은 왜 본거 또 보고 또보고 하는지

이게 태국중독인가요^^
방관자 2008.07.07 16:52  
  어차피 혼자온 인생 여행...
삶의 구속들에서나 틀속에서 벗어나고픈 자연스런 마음이 홀로 더나는 여행 아닐까요?
가이드 북만 쳐다보는것도, 떠남에 대한 미학을 꿈꾸기에 그렇지...그 가이드 북의 내용은 언제나 한발 지나버린 과거...
그렇게 저도 떠나는 꿈을 꾸며 늘 태사랑에 들어 옵니다.
세상사 너무 시끄럽고,
나의 뜻과는 전혀 다르게 돌아가버리는 답답함...
웃어도 마음속에서 떠나라고 속삭이는 여행 부추김...
울지 못하여 답답할때도 떠나라고 속삭여 주는 태국여행...아...이상하다...태국이 나에게 그렇게 잘해준것도 없는데...
그들은 그들의 일상을 살고 있었고,
나는 다만 스쳐 지나 왔을 뿐인데....
왜 그렇게 그리울까요?
나혜석 2008.07.15 19:37  
  저도 혼자 떠날 건데  ~~다 예약하고  사무이행 버스를 999로 갈지 여행사 버스로 갈지 걱정이네요 워낙에 칠칠이라서 사실 누가 털어가기 전에 쭐래 쭐래 다 흘리구 다닐 것 같다고 가족들이 더 긴장하고 난리~~ 아~~ 십여일동안 즐거운 상상 아님 두려운 상상을 하며 여행 준비를~~
깜씨 2008.07.16 00:23  
  여행은 혼자가 최곱니다!!
쑈리k 2008.08.13 18:35  
  혼자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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