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S6] : 장정3 / 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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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T-스토리 [S6] : 장정3 / 퐌 <5-1>

KIM 4 393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
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
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
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
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
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
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
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
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
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6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
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4?br />입니다.



Copyright (c) 2008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
습과 가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
져야 한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 거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


해석 참고
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comm_
min&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
&sn=on&ss=on&sc=on&su=&keyword=&no=91&category=1



Slot Machine - P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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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딸랏 싸오'에서 나의 여정은 시작된다. 복잡한 '딸랏'의 한 점포에서 '카우 니여우'가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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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 삐약'(300원)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장을 본 '팍덩'(100원)을 풀어 놓고... 로칼 '딸랏'이라 그 단위가 100원에서 대부분 시작되고 있다. '카우 니여우'도 100원어치만 주문했으나 '퍼카'의 군소리^^가 없는 것을 보니 100원이 그 반찬거리의 베이스가 맞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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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거리의 '딱반'은 이제 하나의 관광상품이 되었다. 이 '딱반'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것인지 적지 않은 '파랑'들도 딱반에 동참하고 있다.

<極右>의 삶을 살아 갈 할리우드의 리차드 기어와 안젤리나 졸리 등이 동양 종교에 귀의해 또 다른 세계와 <길>을 걸어간다고 전해지듯이, <루앙프라방>의 '딱반'은 많은 이방인들에게 새로운 세상과 또 다른 <질서>를 엿보게 하는 서막이 되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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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고 긴 <길>을 묵묵히 걸어감에 주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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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 싸오'에서 구입한 100원짜리 참을 먹으며 루트를 체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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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나나 한 묶음(500원)을 비상용으로 구입한다.

모두들 수줍게 이방인의 등장에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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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지식인(?)들이 모여 공동사회의 운영에 대한 '깐 쁘라춤'(미팅)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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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의 메인 국도변 대부분의 'Ban'에서조차 각 세대의 개별 상수도 시설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러한 공동 세면장에서 세탁, 목욕. 취수 등 모두를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러하기에 라오의 지방 사회는 굳건한 지역 공동체 사회일 수 밖에 없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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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의 <길>에서 만난 세번째 용감한 싸이클리스트이다. 난 이들의 땀과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들은 자신이 마치 이 땅의 주인공인양 허세부리며 말로써만 <척>하며 타인을 억압하려는 과시형 인간형과는 본질적으로 차원을 달리한다.

나도 10년 이내 이들의 <길>을 따르기 위해 근육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똥배부터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ㅡㅜ...

"꼭 따라가고 싶습니당. 당신들의 <길>을....^^" 쑤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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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 아해들이지만 이곳의 <左>에선 알짜없는 노동력이다. 동생들의 보모 역활까지 덧붙여져 그들은 산과 들에서 주말의 노동에 당당히 동참하고 있다. 모두들 머리는 일주일은 감지 않았는지^^ 부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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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에서 구입한 '카우 니여우'와 '팍덩'을 풀어놓고 '퍼'를 먹는다. 이 '란아한' 선택의 이유는 교통 거점 포인트임에도,

1. 최중심에서 벗어나 있다.

2. 부엌 정경이 매우 로칼틱하며 정감있다.

3. '짜이디'하게 생긴 '파낙응안' 싸우'들이 많다.
특별히 격이 있는 식당과 숙소가 아니라면, '짜오컹' 및 직원들의 인상과 접대 태도는 나에겐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숙소와 같은 곳에선 그러한 첫인상이 숙소의 안전과 서비스(?)를 엿보게 하는 흥정보다 더 중요한 가늠쇠가 되기도 하다.

즉, 3,000원짜리 숙소지만 지갑과 여권을 룸에 놔두고 외출해도 안정감을 느끼는 숙소도 있지만, 10만원짜리 고급 '롱램'이지만 상당히 불안스러운 숙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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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란아한'의 부엌을 장악해가기 시작한다. 모두들 초반의 수줍음을 떨쳐버리고 적극적이 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우린 서로 사진 찍고 찍히기 놀이를 반복한다. 이러한 라오의 시골(?)에 카메라 핸드폰을 소유한 10대 후반의 그들은 이 지역에선 상대적 <右>부르조아^^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成人으로서의 강도높은(?) '러렌'이 통한다. 라오의 <左>지방 사회에선 이들도 엄연한 成人일런지 모른다.

"KIM, 다음에 만나면 우리 꼭 '휀깐' 하자!"

"그래. 꼭 '넝'이랑 다시 만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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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봐라 나도 이곳에선 분명히(?) 먹힌다. '까올리'적 기준에선 확연한 하위 20%이지만...내가 잘생겼다고 '싸우'들이 막 찍기 시작한다. 절대 강요하지 않았다. 난 '방캅'을 아주 시러한당^^

그런 착각^^이 날 더욱 즐겁게 한다. 잘 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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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리버리(?)하다. 나와 같은 동양계 이방인도 아니면서, '란아한'에 들어서 어떠한 가격적 탐문없이 음식과 '비야', 음료수 등을 주문한다. 주인이 두 배이든 세 배이든 요구하면 군말없이 청구되는대로 페이할 스타일이다.

어리버리 G. 그도 나의 오늘 루트인 폰사반으로 달려가는 중이라고 한다. 어리버리는 왕위엥에서 모터를 렌탈한다. 그리고 거의 일 천키로 이상에 달할 긴 여정을, 비상 장비를 비롯한 헬멧 및 우비, 지도 등 그 무엇 하나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자그마한 배낭 하나로 감행하고 있다. 무모하다고 해야할런지 어리버리 짱이라고 해야 할런지^^.

'란 아한'에서 열심히 '싸우'들이랑 '쿠이'를 해 나갈 때, 나의 옆자리에 앉은 그는 슬그머니^^ 식탁 아래로부터 샷을 은근히 날린다. 나와 인사도 제대로 트기 전, 식탁에 깔린 음식을 베이스로 '싸우'들의 <엉덩이>, 그리고 나의 상반신 그렇게 삼자의 포커스를 올려 잡는다. 난 속으로 아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아주 자주 이용하는 <엉덩이 포커스> 기법이다. 대부분 <젖가슴 포커스>만을 이용하며 그것만을 보아야 한다며 강요하는 현실에서^^... 낯선 포인트에서 그는 과감하게 <엉덩이 포커스>를 날려대고 있다.

나와 눈이 딱 눈이 마주치자 씨익 쪼갠다. 우씨..완죤 내 스탈이다.^^ 그래서 그가 더 두렵다. 그와 엮여서는 곤란하다.^^ 우리 엄니가 항상 하시는 말이 있다.

"KIM, 항상 너보다 똑똑하고 나은 사람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나보다 똑똑한 친구들은 나와 친구하려 하지 않는다. ㅡㅜ... 그렇다고 어리버리랑 이 <길>을 달릴 수 없다. 어리버리 둘이 함께 달리면 대형 사고 난다.^^ 난 당연히 냉정하게 그를 버리고 나의 <길>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잽싸게...^^





4 Comments
허정범(허뻥) 2008.04.08 17:50  
  그 용감한 싸이클리스트! 나도 그 사람의 땀과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존경한다.

내년, 라오의 그 길을 도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이 미나 2008.04.09 06:06  
  오우~
넝^^킴!!!
싸우들의 미소를 보니..라오에서도 먹히는군요[[원츄]]
KIM 2008.04.10 20:34  
 
독특한 취향의 '싸우'들도 아주 가끔씩 만납니당^^[[취한다]]
neo9 2008.04.21 23:23  
  당신은 멋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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