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9-3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9-3

KIM 7 554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5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Robbie Williams - Supreme





32747232_1024x768.jpg









32747233_1024x768.jpg










32747234_1024x768.jpg









32747235_1024x768.jpg











32747236_1024x768.jpg







헉!! 생각지도 않은 강이다. 방향을 돌려 백사이드의 한 주민에게 로칼 ‘카르아’를 먼저 탐문하고 진입한다. 2,000원,

깜빡 잊고 지도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다. 컴에 저장된 좀 부족^^한 지도랑 GPS만으로 여정을 꾸려가느라, 세심한 지형적 상황은 거의 탐문으로 이루어가고 있다.






32747237_1024x768.jpg


32749123_1024x768.jpg



배의 출발을 기다리며 강의 정경을 사진에 담고 있으니 누군가 말한다.

“사진을 찍는 허가를 받은 것이야?”

“물론 받았죠!”

사복 ‘땀루엇’인가 싶어서 일단은 둘러 대었다. 우씨...지금이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인감... 아무리 그래도 정경 사진도 허가를 운운하다니!! 이 동네에 들어 설수록 보수적인 색채를 강하게 느꺼간다.



32749029_1024x768.jpg









32749032_1024x768.jpg







32749033_1024x768.jpg









32749074_1024x768.jpg






거친 진흙 길을 헤치고 오느라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엉덩이는 한쪽씩만 안장에 교대로 댄다. 더구나 醉氣(취기)가 올라 도저히 달릴 수 없다. 그냥자리 깔고 누워 한숨 잔다.





32749075_1024x768.jpg









32749076_1024x768.jpg










32749077_1024x768.jpg











32749078_1024x768.jpg





32749079_1024x768.jpg








32749124_1024x768.jpg





짧지만 포장된 도로를 만나니 너무 반갑다.^^





32749125_1024x768.jpg

32749126_1024x768.jpg











32749127_1024x768.jpg













32749366_1024x768.jpg












32749129_1024x768.jpg







32749354_1024x768.jpg









32749355_1024x768.jpg










32749356_1024x768.jpg






산야부리의 ‘딸랏’. 활기가 넘쳐 흐른다.









32749357_1024x768.jpg











32749358_1024x768.jpg













32749359_1024x768.jpg












32749360_1024x768.jpg










32749363_1024x768.jpg






토탈 700원. 힘든 하루의 여정을 마치고. 산야부리에서 혼자만의 멋진 만찬을 즐긴다.


산야부리의 숙소들은 의외로 비싸다. 그래서 함께 배를 탄 라오인에게 얻은 ‘커문’과 가격을 바탕으로 H 게스트 하우스로 간다.

“얼마죠?”

“5,000원”

“4,000원 해요. 라오 ‘프언깐’이 4,000원 이라고 하던데..”

주인 아주머니랑 2-3분을 흥정하여 간신히(?) 라오인의 요금을 받아낸다. 하지만 산야부리의 현지인들에게는 3,500원이 적용됨도 알고 있다.

“그러나 ‘파랑’들한테는 절대 말하지마!”

산야부리에서 본 단 두 명의 ‘파랑’도 이 숙소에 머무른다. 이 곳도 <론리 플래닛>에 실렸나 보다. 론리 플래닛에 실려있는 가격조차 사람과 상황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다. 그것이 현실이다. 100% 검증되고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 것이 있다면 나도 알고프다. 여정과 인생사의 정답을~~








32749364_1024x768.jpg





‘남 폰라마이’ 하나를 마시며 탐문한다.

“이 동네에서 어디가 물이 좋죠?”








32749365_1024x768.jpg







이 곳에도 현대적(?)) ‘빠이 티여우’ 현장은 존재한다. 전혀 이런 ‘땡뚜어’는 하지 않을 것만 ‘싸우’들이 모터를 타고 몰려들기 시작한다. 들어가니 적응이 힘든(?) 분위기와 구성이다. 촌스런(?) 분식집 나무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뜨거워질 그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참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 현대 물질 문명과 개방의 물결 속에서 사회주의 국가 라오의 구석진 지방 거점도시인 산야부리에서도,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강고하게 구축해 가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카아한’ 1200원 (100+200+500+100+100+200) + 디저트 900원 (300+200+400) + 과일 200원 + 카르아 2,000원 + ‘카남만’ 2,700원 + ‘카헝’ 4,000원 合 10,000원


















7 Comments
이 미나 2007.10.17 14:43  
  ...중독!
..........중독!!
..................중독!!!

이..오랜 여정을..한곡만 듣고..내리..뛰었더니..
흥얼~흥얼~
웅얼~웅얼~
꿈속에서도 들립니다^^
허정범(허뻥) 2007.10.18 11:06  
  Supreme
              by  Robbie Williams

Oh! It seemed forever stopped today.
All the lonely hearts in London caught a plane and flew away.
And all the best women are married, all the handsome men are gay.
You feel deprived.
Yeah! Are you questioning your size? Is there a tumor in your humor?
Are there bags under your eyes? Do you leave dents where you sit?
Are you getting on a bit?
Will you survive? You must survive.

When there's no love in town
This new century keeps bringing you down.
All the places you have been trying to find a love supreme.
A love supreme∙∙

Oh! What are you really looking for?
Another partner in your life to abuse and to adore?
Is it lovey dovey stuff? Do you need a bit of rough?
Get on your knees.
Yeah! Turn down the love songs that you hear.
'Cause you can't avoid the sentiment. That echoes in your ear.
Saying love will stop the pain. Saying love will kill the fear.
Do you believe? You must believe.

『I spy with my little eye. Something beginning with (ah).
Got my back up and now she's screaming.
So I've got to turn the track up. Sit back and watch the royalties stack up.
I know this girl she likes to switch teams.
And I'm a fiend but I'm living for a love supreme.』

Come and live a love supreme.
Don't let it get you down.
Everybody lives for love.
이 미나 2007.10.18 11:57  
  크으~
죽음입니다...훈남..허뻥님!!!
누가..붙였는지..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 별명이.."공부하나마나"..
하지만..열씸히..해석해서..의미를 알고..흥얼대도록..
최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jbrother 2007.10.19 10:09  
  이렇게 노래한곡으로도, 통할수있다니.
마음이 열리는 곡과 가사를 보시한 그대들
에게 내마음도 열어봅니다.
KIM 2007.10.19 11:29  
  장정의 메인 타이틀곡인 이 선율을....저도 노래의 가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달리며 흥얼거렸습니당. 저 역시 <공부하나마나>인가 봅니당.^^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네요.ㅡㅜ.....

가사 감사합니당^^
허정범(허뻥) 2007.10.19 14:13  
  이런 LAO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KIM>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시골길 2007.10.20 03:37  
  그런 것이 있다면 저도 알고프네요. 여정과 인생사의 정답을~~말이죠...  그래서 kim님의 여정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나 봅니다..

매번 글을 보면서... "부럽십니데이~~"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