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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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8-3

KIM 1 466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5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Robbie Williams - Sup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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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들의 '땡뚜어', '임', 포즈 그 모두가 전혀 차원이 다르다. 강원도 산골을 몇 달 간 헤매다, 설 청담동에 들어선 격이다. 그만큼 나에게 이 루앙프라방은 또 다른 라오의 특수 도시로 와 닿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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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곳 역시 '완 크루'가 진행되고 있다. 잔치가 있는 곳은 음식과 술이 있으며, 인정이 함께 하는 법이다.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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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서자 상당히 좋아한다.^^ 착각이라도 좋다.^^ 내가 이 곳에 근엄하게 무게 잡으며,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거나 휴지 주으려고 여행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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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거푸 '못깨우'의 술잔이 건네지고, 그들은 나의 카메라를 의식하며 '람'과 '임'의 강도를 노골적으로 더해간다. 그렇게 즐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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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을 보니 이 루앙프라방 '롱리얀'은 상당히 상당히 여유로운 특수 '롱리얀'이다. 급이 보통이 아니다. 믿지 못하겠다고? 그럼 믿지 마라! 원래 이 스토리는 나의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과 착각으로, 아무런 검증없이 쓰여져 가는 <좌>에서 바라본 라오의 여정이다. 무시해라!!^^

그냥 백배(?) 즐길 수 있는 가이드북과 사전을 끄적거리다, 나같이 어리버리한 여행자가, 한 자라도 틀리게 얘기한다면 지지고 볶고 회쳐먹으며 분석하고 판결하는 것이 더 즐거운 여정이 될런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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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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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 들어서서야 모터를 타고 제대로(?) 된 <가다>를 내뿜는, <나가는> '와이룬'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남녀의 동반 운행도 여기서야 심심찮게 눈에 뜨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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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 '롱리얀 머쁠라이'를 보는 느낌이다. 확실히 지방에 비해 귀티^^가 좌르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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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롱리얀'도 '완 크루'의 행사에 여념이 없다. 당연히 들어가야징.^^ 아직 취기가 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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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챠이' 크루들이 술잔을 연거푸 건네며, 놀다 가라고 부추긴다. 일단 물을 살피는 것이 놀기의 기본^^이다. 실내를 살펴본다. 이쁜 '싸우' '크루'가 보이지 않는다. 아줌마들 뿐이다. PASS!!

그래. 난 이쁜 '싸우'를 좋아한다. 보태준 것 있나? 없으면 나의 취향이니, 이런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대해 분석하고 심판하려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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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가 들어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씨...내가 아무리 키도 작고 못생기고 그리고 배까지 자리잡으려 하지만...그래도 '싸우'가 없는 곳에서 기쁨조는 할 수 없다.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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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빨리 도망갈 수 밖에 없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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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밀어주기 신공을 보인다. 나도 이제 이 신공을 터득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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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넘쳐나는(?) 차량과 모터 그리고 자전거들...


자전거를 탄 자, 모터를 탄 자, 승용차를 탄 자....그렇게 이 라오의 특수 도시도 급격히 <좌와 우>로 요동치며 변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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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도시에 힘들게 들어 섰으니 오늘 밤은 나이트 라이프당!! 이 주유소 '짜오컹'의 '판라야'가 날 보고서 호기심에 뛰어 나온다. 나에게 나이트 라이프의 '커문'을 상세하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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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이 돌만큼, 매점들에서 넘쳐나는 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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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으로 조종되는 장난감 자동차...


그래. 상대적으로 넘쳐나는 물자와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사는 이 <루앙프라방>은 나에게 있어서 라오의 極右(극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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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중심가의 '왓'에 진입한다. 19살이 채 되지 않았을 수도승이 자신의 '헝'으로 날 초대한다. 그의 방에 들어서자 미니 냉장고, 론리플래닛 라오스판 그리고 무수한 영어책 등이 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나의 청에, 그는 의외로 단호한 거부를 표시한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거부하지 않았던...

라오의 내일을 짊어지고 갈, 라오의 신주류이다. 그렇게 라오는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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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대낮부터 훌러덩 훌러덩 벗고 다녀라.^^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이렇게 보수적인(?) 라오에 진입해 그들의 삶과 모습을 여과없이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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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루앙프라방에서 단 10분 만에, 내가 일주일간 라오를 달리며 본 이방인들의 10배 이상을 순식간에 목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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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거리엔, 두 세 명의 이방인이 식사와 맥주를 하면 공무원 한 달 봉급은 족히 나올 최고급(?) 식당들이 즐비하다. 이 자그마한 루앙프라방의 여행자 거리에, 내가 장정을 하며 보았던 이방인 볼륨의 1,000배는 몰려서 먹고 자고 투어하며 놀고 있다.

그런데 라오의 특수 도시 및 특수 지역이 급속히 변해가지 않는다면 그것이 이상하지 않는가?




이 여행자 거리에서 난 나와 같은 모국어를 쓰는 여행자들과 500원 부페 식사를 함께 하게 된다. 함께 '빠이 티여우' 하자는 나의 '추언'에 그들은 말한다.

"우린 하루종일 여행자 버스만 열심히 타다, 여행자 거리의 게스트 하우스 순례하다가 라오 여행 다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곳에선 술에다 마약을 많이 탄다고 그래요. 왕위엥에서 나도 보았어요!! 우린 넘 피곤해서..."

무엇이 진실인가... 라오에서 여행객의 술에 마약을 타서 건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위험한 동네?? 그렇다면 난 마약 한 트럭은 먹으며 이 인도차이나를 여행했어야 하며, 총든 무장 라오인에게 몇 번은 총을 맞고 칼에 찔렸어야 말이 된다. 그렇게 여행자 거리와 여행자 버스는 이방인의 눈과 귀를 가려가고 있는지 모른다.

라오의 <좌>는 결코 바라볼 수 없는 루트와 투어 속에 이방인들은 <라오안의 또 다른 라오>속에 갇혀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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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홀로 '빠이 티여우'를 감행한다. 지방에선 상상할 수 없는(?) 2,000원이나 하는 라오 비야를 마시며 그들은 '람'을 해댄다. 난 멋지게^^ 웨이타와 주차원에게까지 '카버리깐'을 날리며 2,400원을 '씨야땅'한다.






이 곳은 내가 달렸던 <길>과는 전혀 다른 가치와 모습으로 살아가는, <라오안의 또 다른 라오> 루앙프라방 2007년 우측편이다.

1 Comments
곰돌이 2007.10.20 12:10  
  사진을 감상(?)한 느낌...

어느곳에서나 아이들을 (구정)물에 발 담그고, 놀기 좋아한다

대도시의 선생님들은 나이든 분들이다.
초임 선생님들은 지방으로 발령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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