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3-3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3-3

KIM 4 414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5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Robbie Williams - Supreme





32693754_1024x768.jpg

아직까지도 차량의 운행이 드물고, 이 도로에 익숙하지 않은 가축들에게는 이 길은 안락한 보금자리일 뿐이다.


32693755_1024x768.jpg



32693756_1024x768.jpg

달려오는 그들과 난 순간 호흡이 하나가 되어, 한 편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멋진 미소들이다.



32693757_1024x768.jpg



32693758_1024x768.jpg


32693759_1024x768.jpg


32693760_1024x768.jpg

32693761_1024x768.jpg










32705923_1024x768.jpg









32706289_1024x768.jpg









32706290_1024x768.jpg









32706291_1024x768.jpg





여학생들은 숨기에 바쁘다. 귀여운 것들^^…..






32706292_1024x768.jpg





몇 곳의 ‘란아한’을 패스하고… 이 곳에서 컨택이 시작된다.

“얼마예요?”

“100원^^”

‘헉………’

드디어 므앙씽에서 먹었던 이 음식을 100원에 다시 만난다.^^ 나의 견해로는 식당의 선택의 요소는 둘 중 하나다. 손님이 많거나 아님 주인의 인상이나 화법이 중요하다. (숙소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다면 사이드 요인으로 이쁘거나^^…. 이 곳 주인들의 인상이 아주 좋다. 그들은 나와 소통을 원한다. ‘퍼’는 이 작은 Ban의 허름한(?) 약국을 운영하며, ‘매’는 약국 옆 이 간이 식당을 운영한다. 그리고 나의 눈을 사로잡던 참한 '룩싸우'^^… 이 동네 사람들 같지 않게 비교적 깨끗한 타이어로 나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32706294_1024x768.jpg








32706293_1024x768.jpg






그리고 두 명의 ‘룩카’ ‘푸잉’이 나의 자리 옆에 앉는다. 내 옆 자리에 빈 테이블이 있었음에도… 그래^^ 그들도 나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 ‘푸챠이’가 ‘쿠이’를 이끌어 줘야 한다. 그들의 ‘땡뚜어’가 이 동네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하나… 바로 옆 ‘롱리얀’의 ‘크루’일 것이다.

“무슨 일 하세요?”

“학생들 가르쳐요!^^”

그렇다. 그렇게 그들은 나에게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쿠이’에 호응한다. ‘루앙남타’ 출신의 ‘크루’와 난 급진적인 男女의 ‘러렌’까지 섞어 ‘쿠이’의 즐거움을 공유한다. <몇 번을 체크한 결과 이 라오의 ‘크루’들의 봉급은 3,0000원(일반)-60,000원(교장급) 線>이다. 그들은 이렇게 100원 짜리 식사로 한끼를 해결하며 물가에 맞춰 산다. ‘첵빈’을 하는 순간 한 ‘크루’가 던진다.

“우리 두사람 ‘첵빈’까지 함께 해주면 안되나요?”

‘헉…두사람 ‘첵빈’을 아우르면 200원 더 내야 하는데…’

난 아주 짧은 순간 정리한다. 아주 쫀쫀해지기로… 200원이 아깝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리양’은 이 길을 가는 나와 그들에겐 바람직하지 않다(?)고 단호히 판단된다.

“미안해요. 나 ‘키니여우’예요^^ 담에 둘이 이 ‘란아한’에서 만나면 그때는 내가 살께요^^”

“ㅎㅎㅎ… ‘풋렌’이예요. 우리도 돈 있어요.^^”





32706295_1024x768.jpg





‘풋렌’만은 아닌듯 싶다. 그렇다고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가방끈이 짧아서는 더더욱 아니다. 다만 라오에도 라오 나름대로의 男女의 ‘칸떤’이 존재하고 있을 테니…


물론 나에게는 해당사항 없당^^ 난 나의 길을 갈 뿐이다.^^



32706296_1024x768.jpg







32706297_1024x768.jpg







32706791_1024x768.jpg









32706792_1024x768.jpg





작은 부락 공동체이다. 나의 등장에 동네의 시선이 집중된다. 그리고 난 최선^^을 다한다. 그들과 소통이 시작되면 한 시간은 족히 잡혀 있어야 할 듯 싶다. 그래서 살며시 예의를 표하고 카메라에 담는다.




32706793_1024x768.jpg









32706794_1024x768.jpg









32706795_1024x768.jpg









32706796_1024x768.jpg









32706797_1024x768.jpg





멋진 도로가 생겼음에도… 많은 이들은 이 길을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그들에게 이 <길>은, 그들 고전적 공동체 사회의 질서와 가치를 급속히 해체해 나갈 毒藥(독약)일런지 모른다.





32706798_1024x768.jpg








32706799_1024x768.jpg





사진 한 장 찍자고 그러니..모두들 신병 차렷 자세다. 우씨…사진 첨 찍어보남^^ 모터바이크 행상이 양철통에 싣고, 이 깊은 산속까지 들어와 판매하는 1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 빨면서 마냥 즐거워 하고 있는 그들을 교육^^시켜 다시 한 판…그래도 영……^^






32708907_1024x768.jpg












4 Comments
시골길 2007.10.16 23:54  
  길위의 돼지가... 돼지답지 않게 보이네요...무엇이나, 눅나 [길]위에 서면...많이 달라보이는 것인지요..??
잘 보고 갑니다..^^
KIM 2007.10.17 02:30  
  아직까지는 길을 길로 받아들이지 않는 듯 합니다.^^
곰돌이 2007.10.17 19:37  
  KIM 님 너무 신경 쓰시는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라도, 중요부위는 가려주시니...^^*
KIM 2007.10.17 23:53  
  미적분 풀 듯이 넘 세심하게 분석하거나 보시는 분들이 계실 듯 싶어서^^ 가능한 가릴 것은 가리고...X등급의 수준을 7세용^^으로 꾸려 갑니당.

저만할 때 전 여탕을 다녔던 것 같은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