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신장의 우루무치에까지 이르렀네요.
올 봄 중간에 훌쩍 떠났던 황산나들이에 이어서
이 번 여름에는 갑자기 실크로드로 달렸답니다.
산동으로 들어와 몇 군데를 거친 다음
비단길의 시작인 당나라의 수도였던 시안을 시작으로.
란조우, 가욕관, 둔황을 보고 나서
이제는 드디어 우르무치에 이르렀다네요.
한족과 한자만의 세상이 아니라
무언가 머리에 살짝 얹힌 사람들과 아랍어가 익숙해지는.
앞으로 보아가면서
러시아국경쪽으로 가 다들 기가 막히다는 카나스호수도 돌고.
중국내에서의 실크로드의 끝자락을 돌 생각인 데
마무리가 잘 지어되도록 힘써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