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2] : 장정 롱리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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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2] : 장정 <5-2> 롱리얀

KIM 5 723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4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Endorphine-Puean Sa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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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그마한 산 정상부에 자리잡은 학교 측면으로 모터를 올린다. 수 백 수 천의 눈동자가 나에게 쏠리기 시작한다. 소심한 난 자기 암시에 들어간다.

‘난 소심하지 않다. 소심하지 않다…..난 낯짝이 두껍다. 아주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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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인트를 잡고서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크루’의 등장을 기다린다. 자기암시에 의한 착각과 함께…

‘아……저기 많은 소년, 소녀들이 똘망똘망한 호기심의 눈동자로 나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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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5분 이상의 시간이 흐르고 있음에도 ‘크루’는 보이지 않는다. 근처의 아해들 근처, 곡괭이를 든 허름한 농부 한 명이 날 지

켜보고 있을 뿐이다. ‘크루’의 허락 없이 진입하기는 무리가 있다. 일단 포기하고 돌아서기 위해 모터에 시동을 걸자 농부가 나에게

다가선다. 그가 바로 이 학교의 ‘크루’였다. 일과 시간 그는 이 곡괭이를 들고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와 짧은 상견례를 마치고

허락을 得한다. 소수민족 ‘몽’이 주류인 학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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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엔.. 내가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선생들이 불량식품이라며 사먹지 말라던...많은 탐나는 음식들이 아해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주머니들은 겁이 없다. 학교에서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나에게 진한 농을 건다.

라오의 아해들… 나에겐 산골 마을의 이 곳이 라오의 따뜻한 심장이자 미래다.

하지만 이 산골 그리고 <루엉남타 가는 길> 학교에 있는 아해들 보단, 가정과 노동의 현장에 있는 아해들이 훨씬 많음도 사실인 듯 싶다.




http://www.thai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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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KIM 2007.06.04 19:31  
  지난 나의 여정을 더듬다...문득 수정을 마치고 풀지않은 <장정의 길> 한 편을 보았습니다. 이제서야 풀고 다시 등록합니다.

이 <길> 다시 달려갈 수 있기를 바라며..
냥냥 2007.06.05 09:19  
  난 낯짝이 두껍다. 아주 두껍다...
이부분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저도 어릴때 한 소심해서, 남일 같지 않아서요. ^^
음악도 좋고, 좋은 하루의 시작이네요.
시골길 2007.06.05 23:30  
  문득...KIM께서 다시 라오스에 오토바이 하나 달랑 몰고 들어 선 것인 줄알았군요...지난 장정의 잔흔을 갑자기 대하고보니니...다시 한번 KIM님의 라오행이 은근히 기다려지는군요..^^
KIM 2007.06.06 15:35  
  네. 감사합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

가까운 시일 내에 라오로 달려가기는 힘들 듯 합니당.ㅡㅜ
이 미나 2007.06.06 18:21  
  저는..시골김님의 리플을 읽을때마다..
캄보디아의 애인 "낙화유수"님을 대하고 있는 착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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