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4] : B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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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4] : BKK

KIM 14 1044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4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Mint-Mai Keun J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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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K,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낯섬으로 다간온다. 지방 타이인들에 비견한다면 BKK 타이인들은 ‘임’이 상당히 부족하며 사무적(?)이다. N, 그의 일상도 별다름이 없다. 아버지뻘되는 그와 몇 년간의 ‘프언깐’을 이어오고 있지만 난 그의 결혼생활에 대해 알지 못했다. 굳이 묻지도 않고 화제가 되지 않았다. 언제인가 그의 민감한(?) 행적 사진을 찍는 나에게 그가 말한다.

“KIM, 이런 나의 모습 인터넷에 실리면 안돼. 일본에 내 妻가 알면 큰일나.^^”

무슨 낌새를 느꼈는지… 난 그가 막연히 이혼을 하였으리라고 짐작했었다. 1년 중 거의 대부분을 BKK에 체류하며 특별히 고국과의 연락도 하지 않아 보이는 그의 일상과 상당히 괴팍(?)해 보이는 그의 스타일로 보면 그런 나의 추정도 무리가 아니다. 더구나 오래 전, 국경도시 M에서 미얀마의 20살 처자와 오랜 시간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며 事實婚의 삶을 살지 않았던가.

내가 방문했을 때, 그는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 어릴 적 난 이 나이의 老人이 되면, 삶의 열정도 본능의 욕구도 모두 소진했으리라 생각했었건만, 그는 보통 젊은이들 이상의 열정과 욕망을 가지고 BKK에서 살아간다. 그만이 아니다. 모두가 그렇다. 다만 아닌 척 살아갈 뿐…

“KIM, 나 오늘 타이어 공부했다.!”

“그럼 우리 오늘 밤 나가서 공부한 타이어 한 번 연습해 보세요.”

“그럴 수준의 타이어 단계는 지나버렸어.^^”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던 그의 학구열은 쉽게 그 끝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의 책상엔 일반 사전 열배는 됨직한 아주 두꺼운 타이어 대사전이 펼쳐져 있다. 일반의 타이 지식층들도 가지고 있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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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BKK의 심장 ‘월텟’의 바로 뒤편에도 슬럼가 골목길이 존재한다. 민가가 존재하지 않을 듯한 너저분한 길을 걸어가면, 코를 찌르는 악취로부터 시작되는…

골목길 입구 시장, 많은 남정네들이 무엇인가를 둘러싸고 흥을 내고 있다. 도박판이다. 큰 판자에 그려진 도박판과 세 개의 주사위로 게임은 시작된다. 호기심에 한참을 구경한다. 적지 않은 판돈이 오고간다. 한 판에 족히 300-400B은 기본이다. 딜러는 시간당 최소 1,000B은 당기는 듯 하다. 주변의 상인들과 주민들 모두 무관심(?)하다. 단속하는 이도 없다. 허름한 차림의 주민들이 순식간에 돈을 털리고 사라지면,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메꾸며 도박판은 계속된다. 나 역시 단 1분만에 40B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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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부은 것인지...아님 이러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 이 BKK 심장의 한 가운데서 경찰이 뻘건 지폐를 받아 챙긴다. 숨기지도 않는다. 그냥 손에 받아 쥐고서 운전자와 무엇인가 미소지으며 대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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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커피급 밖에 어울리지 않을 나 역시 이런 호사를 아주 가끔씩 누린다. 가장 저렴한 Today’s Coffee Shot 55B. 하지만 쫀쫀한 나에겐 그리 녹녹하지 않은 가격이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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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J와 同鄕으로 J와는 고교, CMU의 절친한(?) ‘리얀 낭쓰 두워이깐’(동창)이기도 하다. CMU 4년차부터 방콕의 통신회사로 취업을 나간 탓에, J의 웬만한 ‘프언깐’은 모두 알았음에도 E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우연히 1월 졸업식으로 인해 CMU를 찾은 E가 나의 사진을 보고 관심(?)을 표했다는 계기로, 들이밀기 시작한 끝에 메일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처음부터 자신의 일상을 나에게 오픈함에 그리 망설이지 않는다. 요즘 타이에서의 韓流 열풍탓인지 그 역시 <마이걸>의 열렬한 애청자이기도 하다. 나에게 <마이걸>의 타이틀 MP3를 구해달라고 청한다. 그렇게 E-mail을 통해 소통을 이어간다. 아주 게으른 나이기에 근무시간 중 MSN에 항상 존재하는 E와의 MSN 컨택은 회피한다.

타이의 많은 화이트 칼라층 오피스걸/맨들이 근무시간 중 MSN등과 같은 ON-LINE 커뮤니티를 열어놓고 있다. 그리고 사적인 용도로 공공연히(?) 사용한다. 만일 외국계 관리자가 이러한 타이 근무자의 행위를 제한하려고 한다면 큰 트러블이 발생할는지 모른다. 그들은 이러한 근무시간 중의 사적(?) 소통마저 고유의 ‘르엉 쑤언뚜어’의 영역으로 판단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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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E와의 첫 컨택이다.

“E, 어디서 만날까?”

“야왈랏 어때?”

저녁 난 버스를 타고 야왈랏으로 향한다. 화려한 BKK의 상업지들을 제껴두고 야왈랏에서의 만남을 ‘추언’하는 E의 선택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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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컨택에서 언제나 그러하 듯, ‘란챠’에 앉아 시간을 죽인다. 약속시간 5분전까지.. 야왈랏의 봉지커피는 15B이나 한다. 타이에서 마셔 본 봉지 커피 중 가장 비싸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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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 5분이 지나도 E는 도착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내자 응답이 온다. 그는 15분이 늦어서야 나타난다. 그럭저럭 양호(?)한 편이다. 북부 처자의 매력적인 ‘임’과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콘 찐’ 50%의 ‘룩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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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야왈랏의 거리를 걷는다. ‘꿰이 짭’과 ‘남 쏨’으로 저녁을 때운다. 90B 가량 나온 BILL을 계산하려 하자 E는 자신의 지갑을 함께 연다.

“괜찮아. 담에 너가 사!”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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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론에만 의거한다면, 타이 ‘프언깐’ ‘루짝깐’의 더치 페이의 강도는 우리보다 열 배는 더 강하다. 그리고 남녀 ‘프언깐’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별한 ‘쾀쌈판’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모든 타이인들이 그러하다가 아니라, 매너있는(?) 지식층이라면 이러한 룰에서 그리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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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택시를 타고 ‘카우싼’으로 향한다. ‘카우싼’이 다가오자 E는 지갑을 열고 택시비를 꺼낸다. 난 뻔뻔스레(?) 그냥 모른척 한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상황에 따른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나, ‘첵빈’의 ‘추어이깐’(함께 계산에 동참하는 관계)이 되지 않는 상대와의 ‘쾀쌈판’은 굳이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 깨달음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룰은 <일반> 타이인들이 가지는 <일반적> ‘쾀쌈판’의 기본임도 분명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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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싼’ 한 맥주 Bar에서 본격적인 소통이 시작된다.

“E, 방콕과 고향 어디가 좋아? 고향에 귀향하고 싶지 않은거야?”

“당연히 고향이 좋지. 방콕의 사람들은 너무 각박해. 하지만 고향에서 개인 사업이 아니라면 일을 하기 힘들어. 나도 항상 고향이 그리워.”

“E도 이 곳에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콘 끄룽텝’이 되어 있을거야.”

“아냐. 난 난 결코 그렇게 변하지 않을거야. 난 ‘짜이디’해. 그런데 J가 그러던데, KIM이 짜오츄라고 조심하래^^”

“ㅎㅎㅎ… 맞어. 조심해야 돼.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곳의 ‘푸챠이’ ‘푸잉’ 모두 그러한 듯 싶은데..”

“ㅎㅎㅎ…”

E 역시 J의 부모님들과도 잘 알고 지내며 J의 집을 내왕하던 ‘프언 싸닛깐’이다. ‘J의 아버지가 상당히 보수적이지 않느냐?’의 나의 질문에 강한 긍정을 표하기도 하며.. 아마 J의 ‘쾀랍’ 역시 공유하고 있지 않을까. 고교 시절부터 J는 이성애자를 거쳐 동성애자로 턴한다. 모를 리가 없다. 그리고 그러한 J의 포지션이 E와 같은 매력적인 ‘싸우’를 ‘프언 싸닛깐’으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필연이었지 싶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좀 더 시간이 흐른 뒤, 기회가 된다면 알고 싶다. 3자의 시각을 통한 J의 학창 시절을…







이튿 날, J로부터 체킹의 콜이 온다.

“KIM, E 만났어? E는 아주 순진하니까, 조심해야 돼. 아프게 하면 안돼.”

“J…E보다 내가 더 순진해.^^”

이상스레 다중적인 릴레이션쉽을 추구하는 그들도, 자신들의 ‘프언깐’의 바운드리에선 몸을 사린다. 진짜 '짜오츄’ J 역시 별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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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풍류 2007.03.08 00:55  
  오늘도 아껴 두겠습니다. 1등인가요?? ^^*~
미치 2007.03.08 01:11  
  1등 축하드립니다. ^^
너무 오래기다렸어요 KIM님..ㅋㅋ 잘읽고 갑니다.
난 2등..^^
남땡몽 2007.03.08 09:52  
  넘 잼있고 타이를 이해할수 있는 글 같습니다.
역쉬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
곰돌이 2007.03.08 14:25  
  me four ^^
탈릉짱러이 2007.03.08 15:10  
  10밧 짜리 봉지 커피가 그리도 마음에 걸린건가요...
이제 잊을만도 하쟎아요? 글 볼때마다 미안하군요...
다음부턴 세븐의 십쨋밧 카페 오케이? 글 잘봤어요
KIM 2007.03.08 16:24  
  1등 놀이는 정신건강상 해롭습니당^^

잘 보아주시니 항상 감사합니당. 설마요^^  그런데 제가 물가를 가늠하는 척도는 길커피 그리고 꿰이띠여우 가격에서 시작됩니당. 특별히 쇼핑을 하거나 그러지 않기때문에^^ 그런 쫀쫀스러움에 <넌 맬 1밧 5밧 가지고 왜 그러느냐? 집에만 있징!!>라고 말하실 분이 계실까봐 <선수>를 치는거지...맘에 걸어놓지 않으니 넘 걱정마셔요.^^

몇 백, 몇 천밧 가치의 화려한 여행(?)도 존재하지만,개인적으론 이렇게 1밧 2밧 소심하게 가늠(?)하는 여행의 얘기를 하고픕니당.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저 역시 한자 한자 이어나가는 것이 아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실 분 있을겁니당. <어떻게 너의 얘기는 맬 누가 먼저 지갑 여는 얘기뿐이냐? 그것도 몇 백원 몇 천원밖에 안되는 계산을 가지고..좀 통크게 행동해라.>

하지만..이렇게 잘 보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 소심하고 쫀쫀한 스토리가...

근데..전...세븐의 씹쩻밧 카페 안먹어 봤어요.ㅡㅜ 넘 비싸지 않나요? ^^
고구마 2007.03.08 18:46  
  오랜만에 킴 님 글 보게 되네요.
경고 메세지가 이전 버전보다 더 체계화 된거 같아요. ^^
킴 님 홈피가 '타이라이프' 인가봐요. 구경 잘했습니다.
이 미나 2007.03.09 09:50  
  짜오추..킴님..ㅋㅋ
저도 세븐의 씹쩻밧 카페 안먹어 봤어요.-_-;;
그래도 핸펀은 있으시네요^^
전 핸폰도 없으니 제가 더 쫀쫀한거죠?
킴님의 글이 있어 행복합니다^^

고구마님 안녕하시죠?
여행기 마르고 닳도록 읽다가..타이뻬이 슝~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뵙고 싶군요.
KIM 2007.03.13 17:21  
  그냥 시간이 남아서 함 다듬어 본것입니당^^ 잘 보아주시니 감사하고..제 싸이트 아닙니당.^^ 이해관계 없습니당^^ 백업 많이 해 놓을려고 합니당. 몇 십년 뒤 함 보려고^^

그리고 저 짜오츄 아닙니당^^ 짜오츄라면 이런 게시물 올리지 못합니다. 그냥 살짜쿵 그 길을 엿보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 짜오츄할만한 배짱도 돈도 감미로움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누가 옆에 있으면 불안해 집니다.^^
커이학짜오 2007.03.16 23:16  
  ㅎㅎ태국 경찰이 대로라고 돈을 마다하겠습니까...ㅎㅎ
나도 신호위반하고 경찰에 잡혔는데 500밧 달라더군요..
"없다..200밧으로하자"라고 했더니 안된답니다..
그러더니 딱지를 끊겠다고 차 앞으로 가서 고지서를 끊는 시늉을 하더군요...
저는 범칙금이나 경찰에 주는 돈이나 비슷하다면 그냥 끊자...싶어서 가만히 보고 있었더니 내 눈치를 보던 경찰이 다시 내 옆에 오더니 "미 타오라이?"(돈 얼마 갖고 있어?)이렇게 묻더군요...ㅡㅡ;;
"200밧 밖에 없다" 그랬더니 그거만 주고 가랍니다....
태국 경찰....돈으로 안통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일부 가게에서는 보호비를 받고 영수증까지 끊어주는 경찰도 있습니다.
싱글레어 2007.03.20 12:45  
  개인적으로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저자님께 부탁은 못드리겠고 혹 독자분들중에 타이어 잘하시는분들 댓글에다 본문에 자주나오는 타이말에 해석좀 달아주심 안될까요?
KIM 2007.03.20 13:10  
  항상 반복되는 요청인듯 해서 말씀드립니다.^^ 제 윗쪽 <해석>링크 따라 가시면 웬만큼 해석이 미흡하게 딸려 있습니당^^ 그리고 그런 궁금증을 가지시고 접근을 하신다는 자체가 전 긍정적이라고 봅니당.^^

개인적으론 시건방지게 많은 분들이 이 스토리를 읽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당.^^ 그렇기에 오만하게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타이어 단어를 성조 무시하고 적어나갑니다. 시른분은 안보시면 됩니당.^^ 짧은 단어 하나 하나에 우리의 언어로 꼭 대치되기 힘든 많은 미묘한 뉘앙스의 상황의 차이, 문화 관습의 차이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프언깐'(친구).....저의 상식적인 관점으론 전혀 '프언깐'일 수 없는 관계도 '프언깐'임을 말하고 요구받습니다. 즉  그러한 미묘한 상황과 애매모호한 해석적 영역을 함께 하고픕니다. 물론 많은 이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외면하게 될 것입니다. 잘 압니다. 그것이 이 스토리의 한계임을..그 한계를 함께 할 분만 가시면 됩니다. 제가 바라는 바입니당.^^ 그렇습니당. 전 아주 건방집니당^^ 그렇게 시즌4가 시작되었고 막(?) 나갈 수 있는 근거입니당^^
싱글레어 2007.03.21 01:04  
  앗 친절한 링크가 있었네요;;
넘 좋네요
첨글부터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위싸누꺼다이 2007.04.01 14:05  
  썩고 있는 카메라를 다시 충전하며,...
길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워지네요....아자아자~~~
저도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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