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씨덜 반성하십시다.
<퍼옴> 다음 글 들에 대해 전부 공감하는 바는 아니지만, 이러한 쓴 말에도 반드시 반성해 볼 여지가 있음을 공감하며, 아울러 동남아(태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부류의 한국 아저씨들 없다고 단언할 수 없기에 매무새 가다듬는 마음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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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은 허세로 가득차고 이기적이며 더럽고 포악한데다 변태적이고 매사 부정적인데다 거짓말만 늘어 놓는다. 또….”
‘한국 남성을 사랑해선 안되는 36가지 이유’라는 책이 일본에서 출간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책의 저자가 ‘김지우(金智羽)’라는 필명의 한국인이라고 돼 있어 한국 비하에 혈안인 일부 일본 네티즌들에게 더없이 좋은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성갑서방(成甲書房)이 출간한 이 책은 한국 남성에 대한 지독한 편견으로 가득차 있다. 책은 우선 한국 남성은 허세가 강하고 이기주의자인데다 아무데다 침을 뱉는가하면 남을 빤히 쳐다보는 무례한이라고 단정짓고 있다.
또 우리 음식문화도 비아냥거림의 소재로 사용됐다. 여러명이 함께 떠먹는 찌개문화를 ‘간접 키스’라고 비하하고,소리를 내며 먹는 것도 문제 삼았다.
이밖에도 책은 △반드시 복수하는 성미 △모두 너의 탓 △무조건 반일 △말보다 주먹이 우선 △현실 무시 △무지한 잔혹성 등을 한국 남성의 특징으로 꼽았다.
한국에 살고 있다는 한 일본 블로거는 “엘리베이터에서조차 한국 남성들은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린다”고 적었고, 또다른 블로거들도 “더럽고 환멸스러운 나라”, “한국인은 특정 외래 생물로 지정해야 한다”는 식의 극언까지 퍼붓고 있다.
한편 논란의 핵심인 책의 저자 김지우씨는 1967년 부산 출생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호주와 일본에서 유학했으며 지난해에도 ‘내가 친일이 된 이유’라는 책을 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라고 책은 앞머리에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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