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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다시 시작하고픈..

새나라어린이 1 534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올해 24살되구 다시 대학생이 되기위해 복학준비중인
몇일전에 제대한 예비역 입니다.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저도 이제 사회에 발을 내디뎌야하는
청년이 되었습니다. 12년의 어린 시절과 2년의 대학시절
또 2년의 군시절..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과연 내가 어디까지 와 있는건가..' '어디가 시작인가..'
예전부터 생각하던 해외여행을 준비중입니다.
태국은 다른여행지와 비교되게 크게 비싸지 않은 물가와 괜찮은
여행코스가 되어 이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얻기위해서 무엇을 알기위해서도가 아니라
단지 그 시간만을 느끼고 새로움이라기 보단 나 자신
스스로를 깨닭기 위해서입니다.

과연 지식도 언어도 모든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여행이라 그런지 더욱 설레이네요..한 15일가량
준비하고 해야하니까 앞으로 이 사이트에 자주
드나들것 같습니다.

아마 제 생각인데 저 이번 여행이 저에게
무언가 크나큰 도움이 되리라 여깁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Comments
만지작 2007.01.30 01:11  
  돈과 시간을 쓰는만큼 그대로 나에게 이득이 되어서 돌아오는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전 그것이 책과 음식. 그리고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하는만큼 그대로 남는것이 여행입니다.

언어가 되지 않는다는건 전혀 문제될 사항은 아닐것 같습니다. 어차피 태국말 할 줄 알아서 태국가는 사람은 극소수일테니까요.

하지만 지식이 없다는건 ...글쎄요.
줄줄 외울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은 아니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이드북 한권 정도는 읽어보고 가셔야 더욱 더 값진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여행자들 사이에서 통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소름이 끼칠정도로 정말 너무나 정확한 말입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자신 스스로를 깨닫기 위한 여행이라면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관광지나.
의례적으로 찾는 그런곳도 둘러보셔야겠지만

자신을 조용히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런곳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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