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님의글 ...너무 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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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님의글 ...너무 한거 아닙니까?

정말가냐 34 1434

이 게시판은 한 사람의 의견이나 여행기를 올리는 장소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kim님의 글에 대한 호응도가 좋아서..계속 지속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말 주변없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처럼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이 싸이트를 운영하시는분이 요술왕자님인지 고무마 님인지 다른 어떤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킴님의 글이 20개 이상 올라오면 다른 자리로 가던지 하는게 ..

맞다고 생각했는데....

운영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낙키얀인가 하는분이 쓴쏘리 많이 하셨는데 그분이 과했다 저도 생각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분이 생각이 납니다...

8:2 이론......모가지를 치면 또다른 2가 생성된된다..

제가 쳐낼 그 2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사이트가 되길 기원하며!!

34 Comments
정말가냐 2006.11.18 05:37  
  정말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 글이 여행에 관한 작은 생각에 대한 글인지 여행기인지 여행사진인지..????  이글에 첫머리가 무엇입니까? 맘에 들지 않는 생각이면 읽지마라 입니다..그런글을 생각을 공유하고 같이 느끼기 위한 이 장르에 20개 이상 올리신다는건 그 생각을 강여하는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걸산(杰山) 2006.11.18 06:38  
  뭐, 결과만 놓고 보면
현재 여기 '여행에 대한 작은 생각'이란 게시판에
첫 페이지 전부 17 개와 그 전에도 상당한 정도로
가득 채워져 있는 걸 알 수 있겠지요.

네, 얼듯 보면 - 한 마디로 도배가 맞지요.

하지만,
한 번 더 조심스럽게 보면 다른 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1. 그래도 꽤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
  글의 내용이나 거기에 딸리는 리플 등을 보아도
  결코 어떠한 점에서도 크게 비난 받을 정도나
  다른 부정적인 점들이 크게 없지 않나요.

2. 한꺼번에 올린 글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올린 글이다.
  첫 쪽만 보아도 거의 보름에 걸쳐 있는 것이 금방 보일 정도로 - 결코 한꺼번에 올린 게 아니죠. 너무 많이 올려 비난 받을 정도라면 - 오리혀 보름동안 다른 사람이 글을 안 올린 것이 문제지 않을까요?

3. 너무 많이 올린다고 여겨지려면

  - 얼마 전에 어떤 책을 알린다고
    한꺼번에 게시판 여러군데를 다니며
    한 꺼번에 쭈욱 복사해서 붙이다싶이 하거나,
  - 한참 전에 여행사진 게시판에 어떤 사람이
    별로 환영 받지 못 할 사진을 듬뿍듬뿍
    닉네임까정 변하면서 올리는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과적으로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지 말고
글 쓴 사람의 의도와 그 과정을 종합적으로 본다면
너무 많이 올려 피해를 주려는 잘못된 측면보다는

오히려
이 게시판에 보름동안 다른 회원들이
글을 안 올려서 생긴 일이 아닐까요?

KIM이란 회원에 책임을 묻기보다는
거꾸로 다른 회원들이 열심히 글을 안 올린 게
문제라면 문제가 아닐까요 - 그것도 보름정도까정.

거꾸로 보면,
KIM이란 회원의 글이 안 올라왔다면
이 게시판은 거의 보름동안 죽어있었을 지도 모르지요.

아무런 변화도 없는 시체처럼.
shatto 2006.11.18 09:22  
  걸산님 글 300% 동감,
이런 현실적이고 좋은글 수고 하며 올리는 것 껄그럽다고 하시는 분이 제발좀 없었으면 합니다..
좋은글 남겨도 이해 못하시고 댓글로 말장난식 언쟁이나 하고 그래서 온라인이 약간은 싫어요!!!!
낭만뽐뿌이 2006.11.18 10:20  
  ㅎㅎ 걸산님 말참 묘하게 돌려서 잘하시네요.
저도 KIM님 글즐기고 있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도배라기 보다 다른글들이 안올라온다는게 더큰문제인거 같네요.
가시고기 2006.11.18 11:14  
  저도 걸산님에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보통 도배라고 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게시물을 올려 다른 게시물 들에 방해가 되는 행위라고 알고 있는데 이 게시판에는  KIM님 이외에 다른 분들이 글이 올라오지 않아 도배 처럼 오해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저도 도배라 불편함을 느끼기 보다는 KIM의 글에서 제가 알지 못했던 태국이라는 나라에 유용하고 현장감 있는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 감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 이상 도배 논란이 나오지 않게 다른 회원님들의 글도 이 게시판에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망가진 2006.11.18 11:38  
  거참 얼마나 이클럽을 사랑하고 오랫동안 즐겨보는지
는 몰겠지만 너무 툭툭 내뱉는 말같아 보기 그렇네여
그렇게 애정을 갖으며 사랑하신다면 직접 정화(?)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이 미나 2006.11.18 12:42  
  정말가냐님..정말..슬픕니다...
저는 KIM님의 글을..아껴 가며..읽는 애독잡니다.
KIM님의 글은..읽어 보시고 올리신건지요....
부족하고..답답한 제 표현력을..아래 크리스티나님이 대신하여 주신듯 해...
저는 킴님이 선정해 올리신 음악조차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달콤한인생2 2006.11.18 12:46  
  저는 KIM님의 글들이 고맙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KIM님이 상업적인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책을 사서 보려고 해도 이런 내용을 가진 책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강쥐엄마 2006.11.18 12:47  
  저 역시 김님의 글을 보기위해 매일 이곳에 드나듭니다. 제발 남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재미삼아 하지말기 바랍니다.
저녁노을 2006.11.18 13:38  
  그럼 님이 한달에 한번이라도 좋으니 "KIM" 님과 비슷한 시각에서의 여행기 라도 함 올려 주시던지요

그냥 웃겠습니다.
오경식 2006.11.18 15:54  
  걸산님  말씀에  공감과 동감도 합니다.
또한  다른 분들이  글을 올리시지 않는게(저도 처음 댓글이라고 달아 봅니다만)더 문제입니다.
이 둘을  합쳐서 생각을 하면...
KIM님께서 너무 좋으신 글과  공감하고  ,생각케하는 글을 잘 적으시니 다른 분들이 쉽게 글을  적을 수 없게끔
위축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같이..  글재주 없고..손재주 없는  사람들..
저렇게  사진과  글 솜씨를 보면  차마..  부끄러워서인지 숫기가 없어서인지  멈칫거리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한편으로  장시간에 걸쳐 여행기를 올리는 메뉴를 하나  더 신설하시는게  어떠할지  건의해 봅니다.
그럼..  재주 없는 저도  어숩쟎은 글도 올릴 자신도 가져 보게요  ^^
KIM님 글이나  이렇게  많이 적히는 자체가 무슨  잘못이고  잘못된 행위라고 말하는게 아니니..
너무 민감하게들 받아들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글 적으신 분 의도도 그러한거 같습니다.
돼지저금통 2006.11.18 17:11  
  정말가냐님 .....뭐가 불만이신지 모르겠네요...???
뭐가 불공평하다는건지 영....

KIM 2006.11.18 18:44  
  KIM의 글에 대한 KIM의 생각을 드립니다.^^

먼저 지적하신 <첫머리>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말과 글은  그 사전적 정의만이 아닌 많은 의미와 상황을 다중적으로 함축하고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으면 읽지마라.>라기 보단 <이 스토리에 접근함에  신중을 기해달라> 라는 화자의 일차적 권유입니다. 하지만 그 진정한 의미는 <우리식의 상식과 가치 그리고 선입관을 배제하고 새로운 관점과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보아달라.>는 화자의 완곡한 청유형입니다.

정말 본질이 무엇인지 팩트가 무엇인지 그리고 다름과 차이의 근원을 고민해보고픕니다.

 T-스토리엔 비이성애자의  히스토리가 많습니다.  아주 오래 전 나와 함께 임식적으로 방을 쉐어하던  타이 '푸챠이'가 말합니다.

"kim, 타이에 진짜 남자는 50%가 안돼."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말의 진정과 '쾀루쓱'을 깨닫기까지 거의 2년이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난 나의 관성화된 관점과 이해로 타이를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군가 이러한 역겨운(?) 스토리를 보구서 말합니다.

<게이보면 하루종일 불쾌한 사람들 많습니다.  게이가 문제인 이유는, 사랑을 하고 뻘짓을 하고 지들끼리
엉덩이를 쓰던 말던 상관은 안하는데. 아무런 평범한 사람을 귀찮게 하지 말라는겁니다. 남자보고 끈적한 눈길보내는 게이들 보면 돌로 찍어버리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가릴려고 가리고 숨길려고 숨기고가 안되던지 말던지, 그건 그 사람의 생활이지, 타인에게 그런 걸 강요할 순 없다고 보네요.

게이들의 사고방식을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겁니다. 태국이 그런 분위기라고 한국까지 그런 분위기가 용납되어야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왜 왜?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를 해야하고 그들의 사고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까? 그래서 게이들이 이 사회에 크나큰 공헌과 이바지를 합니까? 군대에서 사고치고 그런 것들 다 게이들 아닌가요?

김일병 거기 비누 좀 주워주게나. 조크형식이지만 이 이야기가 도는 이야긴 뻔하지 않나요? 군대서 성추행 사건 대부분 게이지요. 안그런가요 ? 한국처럼 주류사회가 불만이시고 마음에 안든다면, 오픈마인드인 서구나 타이에서 사세요. >

이러한 황당한(?) 댓글 앞에서, T-스토리의 <경고문>은 반드시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본질적 근원인지 간과합니다. 군대에서 성추행 사건의 대부분이 동성애자라고해서 동성애자가 문제라고 합니다. 그럼 이 일반 사회에서 군대내 동성애 추행사고의 수백 수천배를 상회할 성추행 사건의 절대다수가  이성애자이기 때문에 이성애자들 모두를 돌로 찍어버리고픈 각오을 가져야 하는가요? 이 스토리가 그러한 <황당한 인식>을 강요하는가요?  군대라는 사회에 존재하는 <권력의 폭력성과 억압>이라는 본질적 측면을 깡끄리 무시하고 표면적인 현상과 구절 하나에 황당함을 자아내게 하는 <정상>적인 이들은  이 스토리를
보면 안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첫머리>와 <강요>에 대한 인식은  이  글로 대신합니다.

<도배>건에 대한 의견은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달콤한인생2 2006.11.18 23:24  
  KIM님, 님의 글을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이 정도의 글쓰기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정말 웃기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읽기 싫으면 클릭하지 않으면 될 것을... 매일 글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무시하고 "도배"라는 용어로 필자의 사기를 꺽다니...

자주 자주 글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님 덕분에 태국이라는 나라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명월동자 2006.11.18 23:25  
  전 KIM 님이라면 도배라도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ㅡㅡ;;;
글기다리기 너무 지루해요 ㅡㅡ;
아리바리 2006.11.18 23:53  
  정말가냐님의 KO패 인것 같네요....저역시 도배글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물론 너무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긴 시간을 두고 올리시는 글입니다...그걸 도배라고 하는건 아니죠...도배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하루에 몇개씩 올리죠....그것도 대부분 하루이틀 사이에 끝나고요....다른 사람이 글 올릴 틈도 안주고...연달아 휘리릭....KIM님...좋은 글 잘읽고 있습니다...음악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태사랑에 들르는 큰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홧팅...
woodman 2006.11.19 01:21  
  읽지 싫으면 보지 않으면 될거 아닙니까. 대형서점 여행코너에 가서 "태국 책이 왜 이리 많아?!" 하고 소리치는거랑 똑같아보입니다.
chuly 2006.11.19 02:09  
  이딴 글로 여행에 관한 작은 생각 게시판을 한칸이나 잡아먹은게 짜증스럽다. 고맙게 생각은 못할망정 주제에 처음 올린 게시물이란게 이따위꺼라니 -_-
언능가라 언능~~
미치 2006.11.19 03:04  
  2 일지도 모릅니다.
비겐 2006.11.19 05:09  
  kim님의 글이 기다려집니다..제가 모르는 태국과 태국인에 대해서 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올리신 사진들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습니다....정말가냐님께서도 태클말고 태국을 알수있는 좋은글좀 꾸준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태국을 여러번 가보고 한달씩 있다오곤해도 kim님의 글을 읽다보면 아직 한참 초보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걸산(杰山) 2006.11.19 23:13  
  beommie 님
님은 위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오해'라 치부하고 그 반응을 '발끈'이라 꼬리 붙이는
그 풍부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해서 '발끈'한 게
죄가 되는군요 ㅠ..ㅠ;;;

그러고 보면,
참 한글이 어렵긴 어려운가 봐요.

똑같은 글을 그리도 다르게 볼 수 있다니
그져 신기할 따름이랍니다.

'오해'한 끝에 '발끈'한 거리니;;;
DelicTA 2006.11.20 00:46  
  걸산님
밥은 묵고 다니시남
님 상상력도 수준급이야ㅋㅋ
DelicTA 2006.11.20 00:59  
  운영자가 무능하니 저런 오바맨덜이 판을 치지
그렇게 바쁘면 beommie님같은 생각있는 중도파한테도 운영자 권한을 드리는게 어떨지?

간만에 들왔어도 시끄러운 판은 아직 안접혔나본데
저사람덜 보기싫어서 다신 안온다.

chuly님
밥 계속 드시고 싶져? 손가락 조심하시구요ㅋ
요술왕자 2006.11.20 01:29  
  바쁘더라도 게시물은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beommie님의 의견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KIM님께서는 쓰신 글이 태사랑 초기 화면의 요즘 뜨는 이야기에 올려 드린 것도 부담스럽다고 삭제 해달라고 요구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 게시판을 만들어 드린다는 것이 본인이 원하실지 의문이고요, 또한 태사랑 내에서 특정인을 위한 개별 게시판을 개설하는 것은 좀더 생각해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사자와 다른 많은 분들이 요구하고 또 다른 분들을 위해서 필요하며, 또한 현재 시스템이 비효율적일 경우는 신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렇지 않은 듯 싶습니다. 좀 더 의견을 수렴해 보겠습니다.
요술왕자 2006.11.20 02:23  
  예, 어떤 것이 더 나은 것인지 고민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우히히히 2006.11.20 02:43  
  힘들게 살지 맙시다.
ele 2006.11.20 09:25  
  이건아니자나....이건아니자나....생각을 올리는 곳에 생각을 올리지 말라는건...이건아니자나.....
개과천선 2006.11.20 11:01  
  싫으면 보지 마시고,좋으면 기쁘게 보세요.자기 주관대로
여행2 2006.11.20 11:19  
  참....이런 것 같고도 이렇게 말많고 시끄럽네요......ㅋㅋ
누가 여기서 강요하는 사람 있습니다. 보고 싶음 보고 보고 싶지 않으면 안보면 되죠...... 참 복잡하네요...ㅋㅋ
꿈이여 2006.11.20 21:16  
  정말 재미있네요! Kim님을 위시하여 걸산님,등등 글들이 모두 재미있네요 , 그리고 다 읽을만 하구요,
KIM 2006.11.20 23:18  
  공개적으로 답변을 드리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왠만하면 모든 개인적 리플과 메세지에 답변을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그 메세지에 제가 응답을 보류했던 것은, 저의 답변을 받고자 함이었다기 보단 저의 글쓰기와 자세에 대한 개괄적 조언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일단 원인제공은 저의 글입니다. 인정합니다.^^ 항상 방어적으로 글쓰기를 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음은 전 대범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툭 던져 놓는 댓글에 상처(?)받는 많은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나 역시 발끈거리기도 합니다. 얼마전 <베트남 전사는 세계 자유 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미국과 한국을 위시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십자군 전쟁이다.> 머 그런 리플에 욱하고 대응합니다.

이 곳은 소학교 도덕시간이 아니잖습니까. 말 그대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해와 의견의 자유로운의 소통과 논쟁(긍정적 의미입니다.) 공간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민등록증 까고 전화번호 공개하라. 그런 이전투구 하고프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선택과 해석은 청자의 몫이고 참여입니다. 화자가 그것을 대신하고 재단하거나 강요할 수 없으며 하고프지 않습니다.

그렇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왔고, 이렇게 이 작은 공간에서도 반복하고 있나 봅니다.

[KIM 게시판]을 따로 신설하고, 그곳의 단독(?) 필자로서 스토리를 꾸려가기엔 전 너무 미약하고 두렵습니다. <겸손>이 아니라, 저 역시 소심한 개인이기에 갖는 바램입니다.^^ 크게 드러나지 않고, 이 스토리의 총론과 <다름> 그리고 <차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소수>의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아무나(?) 들어와 윤리 교과서와 <가치의 우월>을 읆조리는 태클을 피해가고팠습니다.

어쨋든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작은생각>에서의 T-스토리 시즌2는 이쯤에서 접어야 할 듯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 시즌3의 시점엔 조금 더 대담해진 KIM과 새로운 <소수>의 여행이 시작될 수 있으리라는 설레임을 가져 봅니다.^^

개인적으로 T-스토리는 보여지기 위한 발걸음이라기 보단 저에겐 소중한 기록입니다. 저 역시 먼 훗날 이 히스토리를 더듬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곳엔 이 스토리는 계속되어 질 것입니다.^^

그래요. 서로 미워하지 말고..논쟁은 소통을 위한 논쟁에서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논쟁은 KIM이 주도하거나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이 소심하고 쫀쫀한 여행을 함께하는 <소수>의 평범하지 않은 이들이 꾸려가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맞으세요.^^
chuly 2006.11.22 18:35  
  DelicTA// 제발 다신 안오기를 ^^ 절이 드러우면 알아서 가야지 절이 갈까 ㅋㅋ
걸산(杰山) 2006.11.22 23:18  
  chuly 님
그 고명하신 분이 직접 자기 손꾸락으로
다시는 안 온다고 밝혔으니 - 그냥 그 쯤에서 끈내유.

천만 다행이 아닐 수 음네유;;
빠이시밀란 2006.11.23 17:13  
  생각이 짧고 남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속좁고 편견 가득한 님들아 ~~~~ kim님의 글은 돈주고도 사지 못할 타이인의 내면을 훝어볼 기회인데...ㅉㅉㅉ

이런 무뇌한 사람들이 판치는 넷이 참으로 실망 스럽네...ㅠㅠ 다수면 옳음이 되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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