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2] : L.K.
================= 경 고 ====================================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아름
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
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T-
<멀쩡>한 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사와 행동양식의 옳
고 그름 그 가치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야 하는 <정의로운> 분들
은 보시면 안됩니다.
이 게시물은 화자를 비롯한 소수의 <멀쩡하지만은 않은> 이들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의 글쓰기입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니, 정상적인 분/평범한 분/임산부/노약자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시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T-스토리 시즌2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
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
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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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The whole nine yards - Ryo Yoshimata
'러이 끄라통'
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news_main&no=650&category=11
그는 나와 '쑵부리 두워이깐'(맞담배 피는 상대)이다. 중딩 3년생은 되었나..
"어디서 학교다니지?"
"학교 안다녀요."
그렇게 우린 만났었다. 이 거리엔 학교도 다니지 않고 하루종일 겜방에서 겜세계를 평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적지 않은 '와이룬'들이 존재한다. 이 사이트에서도 끊임없는 태클과 훈수로 사이버 세계의 정의와 윤리적 사회를 구현하려는 많은 의로운 이들이 존재하 듯...^^
그리고 내가 이 곳을 드나들 때마다, 그는 반갑게 나에게 인사한다. 그리고 나에게 가끔 담배를 하나씩 깡친다.^^ 그리고 함께 핀다.
이 거리 요소에서 중딩들도 다 핀다. 나보고 비겁하다고 그러지 마라.^^ 난 가늘고 길게 살고프다. 그들을 적으로 만들고프지 않다.^^
머리에 빵구가 났나 보다.
"어디서 이런거지?"
"저쪽 로타리에서 새벽 2시에 폭약을 맞았어여. 양아치 10여 명이 폭약을 쏘아대는데, 경찰은 도와주지도 않았어요.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ㅡㅜ..."
'쏭클란'과 더불어 '러이끄라통'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이 러이끄라통의 열기 속으로 함께하자. 비주얼하게...^^
이러한 '깐싸뎅'엔 빠질 수 없다.
우리가 이러했다면, 행사 기획자 및 담당 공무원은 이 날 이후 영원히 출근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한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의 잣대와 상식만 들이대며 말하지 말자. 남녀노소 모두들 이들을 환하게 맞이한다.^^
타이인에게 있어서 '쏭크란' 그리고 '러이끄라통'은, 그 사전적 의미의 축제만은 결코 아닌 듯 하다. 많은 이들은 이러한 축제의 밤에 <역사>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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