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2] : 장정 타켁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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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2] : 장정 <9-2> 타켁 가는 길

KIM 8 594


================= 경 고 ====================================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아름
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
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T-

스토리 시즌2는 <이성애>만이 <정상> 혹은 <평범>이라고 판단하는
<멀쩡>한 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사와 행동양식의 옳
고 그름 그 가치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야 하는 <정의로운> 분들
은 보시면 안됩니다.

이 게시물은 화자를 비롯한 소수의 <멀쩡하지만은 않은> 이들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의 글쓰기입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니, 정상적인 분/평범한 분/임산부/노약자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시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T-스토리 시즌2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일부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
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
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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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ie Williams-Supreme

죄송합니다. 정서, 수정할 시간과 상황이 안되니, 참고하시고 보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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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꿈꾸던 그런 학교의 스탈이다. 달릴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진입하기엔 무리이다. 교문 앞에서 작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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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해들을 모터의 안장에 앉아, 교문 밖으로 다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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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도중, 식당에서 ‘카오 삐약’(500원)을 먹는다. 나의 앞, 두 낭자가 심상치 않다. 마을의 級 및 일반적인 정황과는 어울리지 않는 상당한 고가의 핸드폰들을 소지하고 있다. 최소한 300,000만원 이상은 될 듯한…(교사 1년 봉급 고스란히 모아야 살 수 있는…) 그리고 열심히 이곳 저곳 통화를 한다. 선수들일까… 이동네에서 선수활동은 힘들테고…귀향중인가… 얘기를 하고팠는데…부끄러움이 많은 난 그냥 침묵한다.

현재 라오에서의 핸드폰은 부유층 및 소수의 전유물인 듯 싶다. 타이의 5-6년 전이라고나 할까. 꼭 필요한 이들 혹은 도시인들의 일부만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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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는 됨직한 할아버지가 소총으로 무장하고 자전거를 타고 간다. 우리의 개념으론 절대 총을 쥐어줘서는 안될 할아버지에게… 정말 이 지역의 무장 시스템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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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져서야 타켁에 입성한다. 그래도 위엥쨘 이남은 도로 사정이 나은 편이다. 굴곡 지역에 반사경 등 표지판도 적당히 설치되어 있고.. 도로도 직선이 많아 북부에 비견한다면 운전하기엔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만큼 라오 지역/주민간 경제 수준의 차도 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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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의 지방 로칼 숙소의 대세가 있는 듯 하다. 선풍기 4,000원, 에어컨 5,000원…라오에서의 흥정은 타이보다 더 그 폭이 큰 듯 하다. 즉 가격이 합당하다면, 돌아서면 다 잡는다.

Copyright (c) 2006 KIM All rights reserved.

8 Comments
KIM 2006.10.27 18:11  
  장정 ++키워드++편을 아래에 싣습니다. 개인적 판단에 의하여, 관련 내용은 3일 뒤 삭제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 href=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comm_min&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n&sc=on&su=&keyword=&no=76&category=1 target=_blank>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comm_min&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n&sc=on&su=&keyword=&no=76&category=1</a>
허정범(허뻥) 2006.10.28 00:57  
  태사랑들어와서 글을 읽다가 벌써 새벽 1시가 됩습니다.
활기 찬 내일을 위해 일찍 취침합시다.

지금 태사랑 접속자수가 120명 정도 되네요.
일찍 주무시기를---
KIM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
안녕히 주무세요!
사부사부 2006.10.28 13:39  
  아래에 댓글하나 써놓고 키워드를 보니 역시나 베트남이나 라오스나 비슷한 상황이였군요.
힘드셨을텐데 물가싸고 풍요로운 타이에서 휴식 좀 해주세요. ^^
KIM 2006.10.28 23:50  
  네...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랏을 거쳐 컨켄에 들어왔습니다. 어제의 나잇라이프...그리고 오늘도 나잇 라이프 하려고 인터넷방에서 시간 죽이고 있습니당^^

라오의 지방엔 나잇 라이프 하는 곳도 드뭅니다. 전문 선수활동하는 그런 곳 말구요..^^ 모두 오후 7시만 되면 집안에서 할 일이 많은가 봅니다. 잘 안돌아 댕깁니다. 거리는 정적으로 변하고...이런 동네에서 잘 못 돌아다니다 걸리면 뼈도 추르기 힘들죠^^ 

이 타이의 이싼에도 놀 곳은 너무 많은 듯 싶습니당. 그런데 제 주머니는 넘 가볍습니당..ㅡㅜ....
KIM 2006.10.28 23:56  
  부족하고 개인적인 여행자의 시각으론...베트남과 라오는 차이가 많은 듯 싶습니당. 타이:베트남:라오  100:40:10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준은 멀까요^^

베트남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그래도 암암리에 많은 백들이 존재합니다. 이미 자본주의적 가치관도 만연한 듯 싶구요..

라오에서 일반 지방인들이 화폐를 직접 만질 수 있는 경제활동 중 가장 쉬운 자영업이 식당과 간이 소매업인 듯 싶은데...일부 거점도시와 포인트들을 제외하곤 많은 식당과 소매점들의 하루 판매 건수가 몇 건일까 싶을 정도로 매매가 흔하지 않습니다. 즉...문만 열어놓은 집들도 상당하다는..국도변에서조차..

그냥 그렇게 느껴집니다. 근거 없으니...넘 믿지 마세요^^
스눕 2006.10.29 03:50  
  밤마다 태사랑에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는 KIM 님의 새글 읽기...

완전 중독되었는데, 책임을 물어야 하나, 밥 ( & 술 ) 사드려야 하나...

서울, 태국, 라오 암데나 장소만 지정하시면 콜입니다^^
KIM 2006.10.30 22:56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당^^
장기섭 2006.11.01 21:50  
  오늘도 KIM님의 글을 읽으며 가슴따뜻함을 느끼고 갑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