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2] : 장정 <8> In 위엥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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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아름
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
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T-
<멀쩡>한 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사와 행동양식의 옳
고 그름 그 가치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야 하는 <정의로운> 분들
은 보시면 안됩니다.
이 게시물은 화자를 비롯한 소수의 <멀쩡하지만은 않은> 이들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의 글쓰기입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니, 정상적인 분/평범한 분/임산부/노약자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시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T-스토리 시즌2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愎?
타이에서의 논점없는 파편성 랜덤입니다.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
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
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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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ie Williams-Supreme
죄송합니다. 정서, 수정할 시간과 상황이 안되니, 참고하시고 보아주시길... |
위엥쨘도 예외가 아니다. 위엥쨘의 여행자 거리 그리고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가격대비 훨씬 우수한 깔끔한 러브호텔형 숙소를 구할 수 있다.
위엥쨘을 비롯한 라오의 많은 숙소는 여행객들에게 거품이 가득 깔린 가격을 먼저 준다. 그리고 돌아서면 그 가격을 알아서 다운시키며 돌아선 여행객을 잡으려 한다.
위엥쨘의 '딸랏 싸오'. 현대식 시장 건물 옆 재래식 시장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곳이 나에겐 더 구경의 재미를 배가한다.
모터 파킹장에 파킹을 시킨 뒤, 매표소의 처자들과 잠시 부드러운 실랑이가 벌어진다. 100원을 그냥 건네준 나에게...(라오 어디서나 100원이였다.)
"200원인데요..."
"ㅎㅎㅎ...지금까지 나 200원 낸 적 없어요. 다 100원이였는데..."
난 슈킹 당하는 줄 알았다.^^ 그리고 그러한 나의 저항을 받아들일만한 이들이였기에...서로 웃으며 소통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 옆에 자리잡고 라오인이 내는 요금을 보니 200원이 맞다. 에구...부끄러버라... 200원을 주고 일단 상황을 정리하고, 그들과 잼있는 얘기를 한다. 그리고 이 '딸랏'을 떠날 때 귤 3개를 준다.
사람을 상대하는 업을 하는 이들이라, 부드럽다. 그들은 나의 카메라 세례를 즐긴다. 물론 그만한 정지작업과 매너를 보여주는 것은 기본이어야 한다. 막 들이대는 것이 아니다.
라오에서 처음으로 식당에 게시된 가격표를 본다. 500원. 오랜만에 맘편하게 식사한다. 양 많고 맛있다.
나의 카메라 들이댐을 즐기는 라오 '딸랏'의 사람들...
'란 챠' 옆집의 저 아가씨....밥을 먹으며 끊임없이 나랑 눈싸움을 한다. 근데 가까이서 보니....
어디나 미용실 아가씨 아줌니는 끼와 매력이 넘친다.^^ 한국 남자를 아주 좋아한다.^^
위엥쨘의 한 승가대학에 들어선다.
'쁘라춤'이 있나 보다. 노승과 한 가닥 하는 듯한 이들이 모여서 회의를 진행한다. 누가 이런 나라에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헛소리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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