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과연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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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과연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인가?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1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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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태국에서 돌아오느날..
참으로 엄청난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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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어마어마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한국스님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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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0대후반 혹은 30대중반 사이들이실텐대..
것두 5명정도의 일행분들이..

>

1등석 타시드라..

>

아마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스님들이라서 항공사에서 배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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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아무도 아는사람이 없는듯 했다...
거참.. 빨리와 빨리 우린 일등석이라서....

거참.. 승무원들은 어떘을까.. 그들의 마음이 무척 궁금하네..
하기사 여행중 야 이건 최상등급이 아니쟎아.. 라면서
스태이크 칼질하는 우리나라 스님들도 보았으니..

>

쩝.. 승복을 좀 벗고 자시던지요...

어느 종교던지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 것입니다.
최소한 스님이 일등석을 타든, 소고기를 먹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이렇게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독실한 진정한 불교신자가 스님께서 태국에 성지를 방문하신다고 하여
일등석 티켓을 보시했을 수도 있고, 멀리 외국에 나가시는 스님이 대승을 위하여 갈비탕을 드시고 힘좀 내어 중생구제해주십시요... 하는 마음으로 갈비를 드셨을 법도 합니다.

이와같은 행위가 칭찬받은 일은 아니나, 이처럼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어야
하는 일도 아닙니다. 만약 내가 스님에게 낸 보시금이 일등석 업그레이드 티켓에 쓰여졌다면, 갈비탕 사는데 쓰였졌다면 인간의 마음으로 화를 낼 수는 있으나 보시는 무주상보시일뿐, 스님에게 보시를 했다면 그 스님이 무엇에 쓰든지 상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님은 그 보시자도 아닐뿐더러 글의 뉘앙스를 볼 때
불교 신자가 아님이 확실하군요.
만약 불교신자라면 이런데 글을 올리지 않고 불교 카페같은 곳에 글을 올려
안타까움에 글을 썻겠지요.

그리고 한번더 붙이자면, 불교는 세계에서 종교라고 불릴 수 있는 믿음중에
가장 욕먹을 짓을 하지 않은 유일한 종교입니다. !!!
크리스트교, 이슬람등이 종교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까?

21 Comments
걸산(杰山) 2006.10.23 20:40  
  "불교는 종교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지구상 유일한 믿음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글 깨나 읽으려고 짧지 않은 동안 힘써 왔는 데도 불구하고 - 저렇게 해괴망칙한 말은 처음으로 들어 보네요. 저런 말보다 다른 종교를 모욕하는 말이 더 있을까 몰라됴? 그럼, 카돌릭이나, 이슬람이나 개신교는 종교란 이름을 붙일 수 없다는 소리인 데 말이죠.

신기, 신기 ㅠ..ㅠ;;;

초등학교에 가서라도
캐돌릭, 이슬람, 개신교가 종교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라고 하면 - 거의 모두가 콧방귀를 꾸면서 모라고들 할까요???

위에 글 쓴 사람이 얼마나 불교쪽으로 경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말 한 마디로 모든 걸 압도하는 게 아닐까요?
골드황 2006.10.23 21:36  
  홍익에서 일반표 샀는데 왕복1등석으로  타라해서 황당했습니다  아마 일반석표도 등급이 있나봅니다 혹시그표도 그럴수도 있지요 
뮤우뮤우 2006.10.23 21:47  
  걸산님 의견에 찬성 백만표 입니다...
chuly 2006.10.23 22:55  
  ㅋㅋㅋ  "불교는 종교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지구상 유일한 믿음입니다."
ㅋㅋㅋㅋ
그냥 웃음만 완전 부처천국 불신지옥이구만
코난 2006.10.24 10:34  
  그놈의 중들 허위에 가득찬 자기들부터 물신지옥에서 구해야하겠네 쯔즛
세상이 말세라서 별것들이 다 세상을 씨끄럽게 하는구만
거 무슨 바람님
당신도 편견의 우물에서 나오세요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4 14:03  
  그럼 종교라는 행위가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면서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종교입니까? 그것이 올바른 믿음입니까?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4 14:34  
  전 표면적인 종교의 의미가 아니라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놓고 볼 때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깐 교황께서도 예전에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공식적으로 잘못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불교는 그런점에서 유일하게 종교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거죠.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4 14:35  
  댓글을 달고 싶으면 예의를 갖춰서 쓰세요. 그리고 저는 여기에서 타 종교를 욕하고 싶어서 쓴게 아니라 원글을 쓰신 분이 조롱조로 썻기 때문에 극도의 불교주의자 처럼 글을 쓴것 뿐입니다. 전 다른 종교도다 좋아해요. 특히 카톨릭.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4 14:36  
  그럼 제 친구 아버지가 강남의유명교회 목사인데 아들은 의대생. USMLE친다고 수백만원짜리 학원다니는데 적어도 그것보단 낫지요... 교회돈으로 수백만원짜리 학원이라니. 이렇게 조롱하면 좋겠습니까?
요나단 2006.10.24 16:18  
  그물의 걸리지 않는 바람님 의견에 백번 동의하는데요..갑자기 맨밑에 쌩뚱맞은 느낌의 "불교는 종교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지구상 유일한 믿음입니다." 이 문장에 놀랐습니다. 스님도 물론 일등석 탈 수 있지요. 그런데 이 문장 덕분에 논의의 주제가 종료논쟁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원글 올리신 분은 스님이든 목사님이든 신부님이든..일반인에 비해 많은 책임과 헌신으로 봉사해야 하는 종교인이 1등석에 타신 걸 보고 안 좋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 문장은 좀 신중치 않는 발언이셨습니다..
원글 올리신 분은 종교 논쟁을 할 생각까지는 없으셨던 것 같은데..
곰돌이 2006.10.24 17:57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님. 좋은글 고맙습니다^^*
ㅎㅎㅎ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열내며 댓글 단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더군요[[윙크]]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4 18:17  
  오버한 점 인정하고 죄송합니다... 약간 흥분한 사실도 인정하고 다른 분들 보시기에 좋지 않은 문장은 삭제하였습니다.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4 18:19  
  다른 종교를 비방하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본이아니게 그렇게 되었네요. ~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4 19:17  
  걸산은 빼구요~ 절대 빼구... 절대절대절대... 제발 내 글 읽지 마요~~
아리바리 2006.10.24 23:52  
  아마도 댓글 백개 이상은 나올것 같은데요....종교 이야기라...더구나 한국에서....너무 민감한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신것 같습니다....요왕님께서 중재에 들어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허허..
요술왕자 2006.10.25 00:41  
  요즘 시대는 다양화, 다가치가 점점 분화되는 추세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양하고 또 그 정도의 차도 크지요.
자기 나름대로 옳다고 생각되는 신념에 반하는 글에는 반론을 할수 있습니다.
이때, 상대방과 또 자기 글을 보게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여 글 올리기를 누르기 전에 다시한번 읽어봅시다. 공격적이고 감정적인 글보다는 완곡하고 부드러운 표현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빠이시밀란 2006.10.25 07:08  
  기독,회교가 세계사에서 저지른 전쟁의 죄악은 분명하죠. 사랑의 종교라면서 믿음이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고 죽이는...종교자체가 가진 정복욕이 어딘가에 있죠. 대신 불교는 감화라는 자신의 정책으로 믿음을 전파하죠.
기독교 초기에는 많은 순교가 있었으나 세계 권력을 잡은 다음부터는 죄악의 연속이었습니다.
kairtech 2006.10.25 19:31  
  종교문제로 이런곳에서 논한다는것은 제일어리석은 짓입니다.
다른 토론장 에서 다룰문제이고 결말은 서로에게 큰 상처만남기는 마약인줄 모르시나요?
카칸 2006.10.26 11:01  
  우하하....태사랑에 들어온줄 알았는데....
이산이 아닌개벼.....
yui 2006.10.26 15:35  
  불교는 세계에서 종교라고 불릴 수 있는 믿음중에 가장 욕 먹을 짓을 하지 않은 " 유일한" 종교입니다.
그물~바람님! 참으로 이기적이고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종교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알고 계신가요. 자신이 믿는 종교가 아니라고 해서 그것에 대해서 지면으로 라도 헐뜻는 것은 참으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욕먹을 짓을 하지 않을 유일한 종교? 글쎄요, 제 생각에는 어느 종교든 믿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좋은 시각보다는 좋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다른 종교를 받아들이진 못해도 이해정도는 하지 않아야 될까 생각합니다.승려, 목사, 신부등 모두가 나쁘지는 않죠. 좋은 점들이 더 많고,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 종교가 발전 해 온 거라고 생각합니다.다들 너무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발상이나 발언은 삼가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더불어 살아 가는 곳이 세상이니까요~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6 21:30  
  그럼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안그렇습니까? 편협하다구요? 제가 언제 남의 종교를 헐뜯었습니까? 욕 먹을 짓 안한건 사실 아닌가요? 더불어 살아 가는 곳이라면서 사람한테 직접 공개적으로 편협하니 이기적이니 그럽니까?
차리리 내가 기독교라 기분 나쁘다. 난 우리종교만이 유일하게 맞다라고 생각해 왔는데. 하시죠. 그럼 이해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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