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음식을 훑고 다닐 때...
옛날에는
음식점의 냄새조차 못 견뎌 그냥 노점 분식점에서 밥만 사서
고추장 등으로 해결하거나,
Fried Rice with로 시작하는 게 고작이었는 데.
이제는
팍치건 모건 상관하지 않고
담박에 이것저것 재미삼아 곁눈질하기 바쁘다는.
그 지겹고 견딜 수 없었던 대상에서
이제는 여기저기 찾아 다니면
새로움을 맛 보는 지경으로 돌변하다니.
팍치,
이젠 문제도 아니라 - 하나의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선다는.
이번 태국 여행의
제일 커다란 즐거움일 겁니다,
가져온 고추장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는 신통력을 발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