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배낭)여행은 자유여행다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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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배낭)여행은 자유여행다와야....

팔롬 6 929

개토님의글에 댓글로 달려다 글이길어지는 바람에 이렇게 신글로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지금 자유(배낭)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많은분들께 참 좋은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개토님이 지적해주신 지금의 자유여행이 또다른패키지..획일적인 여행이라는 말씀에 백번동감하면서 몇자적습니다


저의생각은 자유여행은 자유여행다워야하고 패키지는 패키지다와야한다는게 제갠적인생각입니다 지금태사랑에서 행해지는 자유여행..단편적으로 예를들어보겠습니다 푸켓4박6일 하루는 피피섬일주 또하루는 팡아만 전일씨카누 마지막하루 쇼핑(센탄 재래시장등)이게지금 푸켓5일자유여행의 표본입니다 거의교과서화됐죠 그리고 덧붙이자면 무슨자유배낭여행이라면서 일일투어를 한국에서부터 예약하고갑니다 장담컨데 일일투어 자국에서 예약하고가는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지않나생각합니다


과연 이런여행이 자유(배낭)여행일까요 시중에서 모객한는 패키지여행과 뭐가틀릴까요 몇푼삥뜯는 한국가이드만 없어면 진정자유(배낭)여행이되는 것일까요 한번쯤생각해봐야겠습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차이점!


저는 이렇게생각합니다 자유여행이 직접체험이라면 패키지여행은 간접체험이라 할수있습니다


바다속구경을해보겠습니다 방법은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잠수복을입고 직접바다속에들어가 내가보고싶은거 가고싶은데로 자유롭게 구경하는게있습니다 또하나는 해저터널을 이용해 정해진 한길로만 구경하는게있습니다 물론장단점이있겠죠..


전자의경우 바다속일원으로써 다양한물고기를 접할수도있고 또한만져볼수도있는 직접 온몸으로 느낄수있는 직접체험이가능합니다 물론 내혼자 이곳저곳 헤엄쳐다니면 피곤할수도있겠죠
후자의경우 첫째로편합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바다속 이곳저곳 자세히설명을해줍니다 물론 안보이는부분까지 단점이라면 그넓은 바다에와서 한쪽단면만 볼수있다는겁니다 그리고 느낄수없다는것 간접체험으로 만족해야합니다 선택은 취향에맞게 여건에맞게 여러분의 몫입니다


자유여행은 자유여행다와야한다!
자유여행을 선택하신분께 한말씀드립니다
왜어렵게 힘들게 자유여행을 선택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해저터널 길따라만 여행하실려합니까 바다속은 넓습니다 신비한곳도 많습니다 자유여행 장점100%중 여러분들은 10%밖에 활용을 못하고있습니다 어릴때 만화영화보면은 여행을하면 꿈과 희망이솟고 모험이기다린다고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거 때문에 자유여행을 선택하신거 아닌가요????


패키지는 패키지다와야한다 !
패키지를 선택하셨으면 간접체험으로 만족하셔야합니다 가끔 여행객중일부는 패키지는 내스타일이아냐..유리벽을 깨고 바다속으로 들어가시는분이계십니다 나하나로인해 같은일행 가이드가 피해를본다면 그얼마나 이기적인행동입니까 이부분 패키지여행객분들이 지향해야될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글을쓰면 혹자들은 이런말씀을하시죠 시간이부족해서,핑계에불과합니다 여행기간이 2틀이되더라도 욕심만 버릴수있다면 나만의 자유여행을 충분히느낄수있어시라믿습니다 우리는 짧은시간에 너무많은걸하려합니다 욕심을 조금만 버리신다면 가능합니다


개토님의 글을읽고 너무공감한나머지 나도모르게 생각없이 글을 쭈욱써다보니 무개념글이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덧붙이고 끝네겠습니다


시중에나오는 여행책자 이것이 결코 우리에게 교과서가 될수는없습니다 교과서는 우리의가슴속에서 항상꿈궈오는여행에대한생각 그것이교과서입니다 여행책자는 교과서가아니라 참고서일뿐입니다


6 Comments
나와너 2006.09.14 22:18  
  100% 동감합니다... 가이드북을 그대로 따라만 하는 여행... 자유여행이 아니죠....
모모음식점이 유명하다.... 꼭 거기만 가야 하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타이푸드, 시푸드.... 가이드북에 실리지 않았지만, 싸고 맛있는 집... 무진장 많습니다....
자유여행답지 않은 자유여행..... 그게 현재의 대세인 것 같습니다..... 따라하기가 자랑처럼.....
자유란 말 그대로, 여유와 편안함이 함께 하는 여행이 그립습니다.
isara 2006.09.15 10:35  
  맞아요. 자유여행이 스릴이 있죠.
전 산속서 야생 긴팔 노란 원숭이 까만 원숭이 만나 얼마나 쫄았던지, 손톱 이빨 장난 아니더군요. 식은땀 줄줄
결국 노란 원숭이는 저한테 안겨서 두시간 동안 안고 다녔습니다. 두시간 동안 그 긴장감은 말도 못합니다.
까만 원숭이는 저 계속 괴성 지르면서 나무 따면서 따라 다니고, 주위에는 사람도 없고 ...
 자유여행이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에 따른 보상도 만만치 않죠.
악어고기 타조고기 무지 맛있는데 가이드북에 나오나요? 
가이드 북이 우유로 야구르트나 치즈 만드는 법 가르쳐 주나요? (태국내 거주하는 인도여자들이 가르쳐 줘요 ㅎㅎ)
자유여행이  재미 만땅이죠.
개토 2006.09.15 17:22  
  일장일단이 있을수 있는데 일단 안전이 우선문제일듯 합니다. 그럼에도 님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저의 작은생각에 동의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먼저 지금의 여행자에게 가장필요한것은 관찰자의 자세가 아니라 체험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보다많은 다양한 정보가 이곳태사랑에 올라올수 있을것이란 생각에서 올려본 글이었습니다.
어쭈리 2006.09.15 18:20  
  흔히들 패키지 여행다녀오신분들중에 자유여행객들과 비교많이들 하십니다.
특히 물건값을 바가지썻다고.....
이제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도 이곳에 고생했던내용을 올리심은 어떠하실지.
예를들어

길거리음식의 냄새로인하여 음식을 못먹고 버린일,
버스를 잘못타서 엄한곳에서 길잃어버리고 헤매고 다녔던일,
외국인과의 사소한 다툼,
또는 그외의 고생한 내용들 말입니다.
개토 2006.09.15 19:13  
  백펙은 자유의지이나 패케지는 씨스템의 문제입니다.
달띵이 2006.09.23 10:21  
  9월30일 태국에 가게 되었어요.. 님의 글읽고.. 제가 짠 스케쥴을 봤습니다.. 음..  제가 무거운 스쿠버장비를 메고 터널에 들어가려고 하고있더군요..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다행인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스스로 찾아가는 것으로 준비를 했었던것이 불행중 다행인거죠..  님의 말 감사하구요..  다음에 제가 이런생각이 많이 들수있는 여행하고 오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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