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태국 여행.. 그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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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태국 여행.. 그 마지막 날..

lovessen 1 887
태국에서의 마지막 날 밤을 이렇게 컴퓨터 앞에서 3시간째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태국여행이 두 번째이군요....

지난 여름과 달리.. 이번에는 정말 현지인들처럼 생활 했던거 같아요..

여름에는 가까운 거리도 택시... 어딜 가더라도 택시를 탔었는데....

이번에는 전부다 버스로....

완행버스도 타보고 무턱대고 아무 시내버스 골라타고 태국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습니다...

태국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는데....(외국인들 웬만하면 택시 타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_-;; 시선 처리를 어떻게 해야되었는지...

태국사람들과 부대끼면서, 그들의 애환을 잘 알게 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이겠지만.. 때깔좋은 외제차에 좋은 옷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땀에 찌들어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 구걸하는 사람들...  어떻게 다 말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정말 아쉬웠던건... 태국어로 그들과 대화를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인사정도만 하고... 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말이 안 통해서....-_-;;

담번에는 태국어 좀 많이 배워서 가야겠습니다...

밤이 저무네요... 마지막 밤이....
1 Comments
hello쥴리 2006.02.18 02:30  
  정말요.. 힘든사람도 많더라구요.. 길거리 다니면 막 이것저것 사라고 구걸하는 사람들 보면. 좀 안타까워서 다 사주고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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