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 킷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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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 : 킷틍 <파편의 모음>

KIM 23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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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파편적 성향이 강한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정보와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로 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이하 평서체 서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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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사랑을 해서는 곤란하다. 여행자가 사랑을 하게 되면, 자유로워야 할 여행자의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그리워지고 익숙해지는 것이 부담스럽다. 이젠 낯선 곳이 두렵다. 나의 발걸음을 가로막는 그 모든 것이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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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와 함께 식사를 할 경우가 많다. J에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음식점의 가격이다. 조금만 가격이 비싼 음식점일 경우, 그는 계속 투덜댄다.
"여기는 비싸다. 다른 곳엔 20바트인데 여기는 25바트나 받는다."
'아메리칸 첵'(더치페이)을 하는 탓인지 그의 반응은 당연한 것일런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J에게 한정된 것만은 분명히 아니다. 내가 아는 타이 일반인은 모두 그러한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란아한' 혹은 '빠이티여우'를 선택한다.

'란아한' 및 '빠이 티여우'에 있어서 많은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역시 '믹서비'이다. 30바트냐 40바트냐에 따라 그 손님의 격과 연령대가 극심한 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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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처 4년생인 그가 '로빈싼 백화점'에 가 본 횟수는 불과 3-4회에 불과하다. 그들이 데이트를 하고 쇼핑을 하더라도 그러한 곳에 가지 않는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깟***'이 도처에 존재하고 그러한 재래 시장에서 그들은 쇼핑을 하고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긴다.

특별히 내가 '페이어'가 되어, 1인당 100-200바트 가량의 식당에 가게 되는 경우, 동석한 타이인에게 심심찮게 받는 질문이 있다. 그들은 아주 진지하고 걱정스레 묻는다.
"여기 비싸지 않느냐?"
그럴 경우 조금은 그 대답이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 비싸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비싸지 않다고 말하기도 그렇다.

많은 타이인들이 한국의 소득수준에 대해 나에게 탐문해 온다. 나의 '하믄 혹믄 쩯믄...'하는 대답에 그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하지만 난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반드시' 설명해내어야 한다.
"한국의 물가는 이곳의 5배일 수 있다. 하루 한끼를 당신은 20바트로 해결할 수 있지만, 한국에선 100바트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곳에서 당신은 3,000바트로 맨션에서 살 수 있지만, 한국이라면 최소 10,000바트는 지불해야 한다. 당신 여기서는 '빠이티여우'해서 위스키 마시며 음주가무를 즐기며 1인당 100바트면 되지만, 한국에선 최소 3,000바트는 지불해야 한다."
많은 얘기를 난 장황하게 설명해 주어야 할 지나친(?) '의무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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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는 나랑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대 후반의 머쳐 졸업생. 그와의 '빠이 티여우'는 아주 인상적이다. 믹서 하나 하나 그 숫자를 모두 꼼꼼하게 체크한다. 그가 화장실 갔다 온 사이, 동료가 그 추가 믹서의 숫자를 놓쳐 버리면 그의 심기가 불편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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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빠이티여우 초대는 그의 맨션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반적 타이인에 비해 적잖은 수입의 그가 사는 맨션은 2,500B(에어컨 포함. 인터넷 ADSL 500B 불포함)의 맨션을 고수한다. 오후 7시. 3-4시간을 술과 음악으로 그 흥을 돋으며 위스키 한 병을 깬다. 8B로 시작할 수 있는 믹서를 30-40바트를 지불한다는 것이 그와 같은 타이인으로선, 이렇게 그 '음주가'를 시작함이 맘 편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의 노래와 분위기는 너무나 감미롭다. 내가 여자라면 이들과의 편안함을 추구함이 당연할 듯 싶다. 제대로 언어와 의식이 통하지 않는 '콘땅찯'과의 만남과 스페셜 릴레이션쉽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런 누추한(?) 방에서 나눌 수 있는 그런 평범함과 안식에 비견한다면..

하지만 그가 즐겨 찾는 곳은,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로선 역량부족^^의 '하이쏘' 업소를 선호한다. 아무래도 조금은 낮추어야 할 듯 싶은데..그의 취향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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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및 일행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짙게 어둠이 깔린 이 거리를 달려 맨션으로 향한다. 코너를 돌 무렵 행색불량의 누군가가 말을 걸어온다. 당연히 방어적 본능에 의거 난 그를 무시하고 내달렸다. 하지만 J는 그 앞에 정차한다. J의 모터싸익 운전 테크닉은 나보다 월등함은 자명하다. 그의 옆에 멈추어야 할 그 이유 그 무엇도 나로선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였다. 입에서 술냄새가 났다는 그의 얘기(시골에서 왔는데 귀향할 차비가 없다는 많이 들어본 추억의^^레파토리)를 듣고서, J는 그에게 서슴없이 지갑을 열고 고향까지 귀가비와 썽태우비 50바트를 건넨다. 매일 10바트 20바트 비싸다며 찡찡대는 그가..

맨션 앞에서 J에게 묻는다.
"J 너 그 사람이 혹시나 칼이라도 지니고 있었으면 어떡할거냐?"
J는 주저없이 답한다.
"그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난 그 사람과 싸울 것이다."
"무섭지 않아? 칼 든 사람을 어떻게 이겨?"
J는 씨익 웃으며, 나에게 칼든 시늉을 해보라고 하며 그 파이팅 기술을 진지하게 보여준다.
"너 많이 싸워봤냐? 나 한번도 싸워본 적이 없어서.."
"고등때까지 많이 싸워봤다. 20-30번 정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J의 또 다른 면을 보고 있다. 키만 컸지 생김새나 행동은 꼭 '기생 오라비'^^같은 부드러움으로만 똘똘 뭉친 것 같은 전형적인 모범생 J..(내가 보는 그는 '빠이티여우'도 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 범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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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J의 스탈은 복장불량이다. 몇 번이가 '빠이티여우'에 동참시키며 '땡뚜어'의 '리얍러이'(단정함)를 강조하였음에도.. 교복을 단정히 입은 그의 자태는 참으로 매력적임에도, 그는 수업이 없는 날이면 이렇게 슬리퍼를 질질~ 끌고 이 도시를 누빈다. 그러지 말라는 나의 부질없는(?) 조언에..
"나 좋은 옷, 신발 없어."라며 씨익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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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그룹에도 1명의 '게'(동성애자)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이 모두 문제없다고 한다. 그들로서는 그 친구의 성적취향이 그들의 우정과 릴레이션쉽에 아무런 장애나 문제가 되는 요소가 아니라고 한다.
"'꺼터이'(트렌젠스터 지향성)도 문제없다."라고 그들은 단호히 말한다.
그들의 그룹중 한 쌍은 동거를 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어려워 하지도 않는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그들과 함께 하기로 약속해 두었었다. J를 비롯한 그의 그룹이 모두 시험이 끝났다. J를 비롯해 모든 이들의 '땡뚜어'가 확실하다. 여학생들은 확실한 나이트 복장이며, 남학생들은 모두 멋진 셔츠 차림이다. 그들에게 물어보니 한 친구의 셔츠를 모두 빌려서 멋지게 이 밤을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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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파티를 준비할 즈음, 그들 모두 걱정스런 눈빛이었다. 모두들 빠이티여우는 상당히 열망하면서도, 2명을 제외하곤 4명 모두 20세 미만이였다. 즉 이러한 빠이티여우의 장소에 입장불가라는 사실이다. 그들 모두 순진하기에, 타인의 신분증을 빌리는 것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결국 그들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그 중 신분증 체크가 가장 약하다는 한 업소를 선택하였다. 나역시 이 곳은 갈 기회가 없었다.

결국 예상대로 4명은 현관에서 '얌'의 신분증 체크에 의해 모두 저지당했으나, 무엇인가 그들의 액션에 의해 쉽게 패스할 수 있었다. 식사는 내부는 비싸다는 J의 권유로, 개인적으로 모두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가기로 약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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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곳도 나름대로 '하이쏘'를 지향하거나 느끼고픈 이들의 공간이다.('모두 돈이 많다'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곳에 오는 나름대로의 계층이 설정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피부 검은 이가 거의 없다. 모두 땡뚜어와 미모도 확실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이들이 이 곳으로 몰려든다. 제대로 발디딜 틈도 없다. 평소엔 술을 입에대지 않는 그들 모두 술을 '못깨우'로 주고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비좁은 홀로 파고들기 시작한다. 모두들 자리를 잡고 이 시간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역시 이들도 내가 알던 '타이인'들이다. 제대로 '빠이티여우'도 못한 이들인데..음악과 분위기에 몰입한 그들 모두 '평준화된' 타이식 몸짓과 열정으로 이 비좁은 공간에서 모든 이들과 몸을 부대끼며 거친 호흡을 함께 한다.

몇 번의 만남으로 친밀함을 느낀탓일까. T의 동거 여학생의 몸짓과 부대낌이 평범하지 않다. 몇 번의 열정을 함께 섞는다. 그러면서도 부담스럽다. 그들에겐 아주 평범한 스텝과 릴레이션쉽임에도 나에겐 아직까지 감내하기 힘든 부담스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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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함께 하지만...언제나 외롭다.

킷틍 치양마이...
23 Comments
낙화유수 2005.12.26 16:46  
  관광지에서 범람하는 외국인들 만을 대하는 식상하고 익숙한 타이인들에게서 벗어나 일반 평범한 타이인들의 일상사에 촛점이 맞추어진 KIM님의 서정적인 타이스토리, 오늘도 뜻 깊게 음미했습니다.
KIM님으로 인해 태사랑을 알게 된 것이 너무도 흡족한 하루, 하루 입니다! ^^***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일상사를 접 할 수 있는 너무도 뿌듯한 시간이 지속되고 있음을 즐거이 만끽하고 있습니다.
무지렁이 2005.12.26 17:16  
  재미 있어요. 그런데 좀쉬운 단어를 사용해주시면
 어떨까요. 특히 태국말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해요. 완전한 해득을 위해서요.
여사모 2005.12.26 19:13  
  점점 KIM님이 궁금해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깊이 태국인들사이에 스며드실수있었는지 부연설명이라도 듣고 싶어집니다.
2005.12.27 09:51  
  킷틍...킷틍...킷틍...

이 세상에서 킷틍보다 더 아름다운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킷~틍~
독고현 2005.12.27 12:47  
  한가지만 물어불께요...
땅찯 이란 뜻은 뭔가요 많이 듣는데 .잘몰라서 ......
geoff 2005.12.27 21:41  
  ต่างชาติ 땅찯 은 '해외', '외국'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응용해서 '차우 땅찯', '콘 땅찯'은 '외국인'입니다.
포맨 2005.12.27 23:47  
  아는 파사타이는 죄다 접대용 멘트(?)밖에 없지만...
양감의 과다 번짐사이...로 비집어... 어디서 본듯한 실루엣을 가진 업소를 봅니다.
때로는 버는것에 비해 옆에서 보는 포맨도 지갑 썰렁한... 씀씀이를 가진 콘타이들도 있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사진에 인물이 비춰지지 않는 컷은 힘들여 만드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통일된 분위기도 좋지만  조금 과한 캄프라지가 때로는 좋은글에  몰입하기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넌내꺼 2005.12.28 11:03  
  글을 참으로 잘쓰시는군요. 그런데  부담스러운 점도있고요..피상적인 모습의 태국이 아닌 좀 다른 성격의 글이어서인지 약간의 중독성(?)의 성격을 띠는군요...저도 이미 님의 글에 중독은 아닌지.....
stellajung 2005.12.28 13:42  
  킷틍이 뭐예요?
KIM 2005.12.28 16:14  
  여러분들의 지적과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많이 헤매입니다. 어떻게 쓰고 표현해야 할런지.. 나의 글쓰기의 소재와 대상이 된 이들 그리고 삶이, 혹시나 노출되어 불편해지지 않을런지. 때로는 이런 언더그라운드의 얘기를 계속 끄적거려도 될런지 항상 주저하며 망설입니다. 과도한(?) 자기검열의 고삐를 늦출 수 없습니다. 소심한 한 여행자의 아주 개인적인 '몰라도 될' 파편들이 많은 여행자의 시각과 발걸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아닌지..

조금은 구석으로 숨고 싶습니다. 이 스토리만은 다수의 대중에게는 조금은 가리워진 얘기들이고픕니다. 진심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T 스토리는 더이상 끄적거려 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언어와 이 나라의 언어가 같을 수 없습니다. 그 조합된 사전적 의미 역시...제 스토리와 대중의 시각이 동일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느냐는 저의 주관과 코드가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많은 타이인들이 '콘땅찯'과의 컨택과 릴레이션쉽에 친구와 지인을 동행함을 <둘만의 만나는 사실에 대한 '끄루아'(두려움/무서움)>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 진정한 '우리식' '사전적' 의미는 '끄루아'가 아니라 '마이 사바이짜이'(불편함/어색함)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알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냥 이 스토리들은 저와 저의 이 개인적 파편들에 대한 소통을 위한 소수의 커뮤니케이션이고픕니다. 잘난척하는 화자의 오만함이라고 하더라도 수용하겠습니다.

현재 그리고 먼 훗날 '이 길'을 함께 걸어갈 저와 소수의 여행자가 뒤적거릴 소수 '그들만의' '파편집'으로 이 스토리가 기억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저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독고현 2005.12.29 10:43  
  킷틍이란뜻은 ....
연인들끼리 아님 부자간 모자간 자매간 또는친구간에 사랑이 담긴 뜻이라고나할까요  자국어로 해석하자면  :
난 매일 너를 생각해....에서 그립다는뜻이 담긴 생각 이란 뜻으로 알고 있샴...맞나 모르겠네...ㅎㅎㅎ
stellajung 2005.12.29 20:58  
  아....... 그렇군요.
스눕 2005.12.29 22:20  
  아, 새글 (운명)이 올라왔는데, 비밀 글이네요. 일부러 비밀글로 설정해 놓으신건지....
KIM 2005.12.30 18:53  
  글 올리는데..시간이 필요하네요. 아마..작성이 끝나면 2-3일 안에 비밀글 설정 해제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 미나 2005.12.30 22:56  
  그렇군요.
컴맹인지라..저에게만..비밀글이라..떠지는줄알고..ㅠㅜ
올리시는 글..자알~읽고 있습니다.
이상훈79 2006.01.03 18:43  
  킷틍... 예전에 제가 누구한테 물어봤죠.. 태국에 있는 친구에게 한마디 해주고싶어서 당시 호주에서 유학하는 태국친구에게 i miss you 를 어떻게 하냐구여..
그게 킷틍이랍니다. 그말 듣는 친구는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여.
KIM 2006.01.04 15:46  
  아마...'킷틍'이란 말엔 많은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like love miss 그 모두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친구간에 가족간에 때론 연인간에 그 모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그 상황에 따라 의미는 조금씩 틀려질 수 있지요.

여행을 하며..여행객이 이 킷틍이란 말은 듣게 된다면 행복한 여행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커피우유 2006.01.29 01:11  
  이 글을 보는데 왜 가슴이 짠하지...?흐음.....
KIM 2006.01.29 21:16  
  커피우유님이 가슴이 따뜻해서 그럴겁니다. 가슴이 식고 머리로만 사고하다 그런 감정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부지 2006.01.30 17:40  
  킷틍..저도 이단어 좋아합니다. 조금은 강한듯한 '킷'과 둥그렇게 울려서 어딘지 모르게 애교스럽게 여운을 남기는 '틍'..조합이 참 잘된 울림을 가진 단어같기도 하고..후후..
KIM 님 잘 읽었습니다.
폼츠껭크랍 2006.05.05 02:25  
  하루에도 몇번씩 쓰고 듣는 말이지요...그립다.보고싶다.생각난다.우리식표현은 여러가지가있지만...오직 킷틍막막 킷틍킷틍.....떵깐이 있긴하지만 약간의미가 다르죠...
2006년7월16일 2006.11.25 16:52  
  음.....여전이 어려워요!
태국어인가요? 뜻을몰라 추측만으로 글을 읽게 되네요.
가로안에 해석좀 넣어주시믄 안될까요?
그럼 너무 귀찮으실려나요 ㅡㅡ;;
음...흥미가 있긴한데 이해를 잘 못해서리...
맨땅 2009.03.16 16:09  
킷틍~  태국어 하나 더 배웠네요... 오늘 펜팔친구한테 적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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