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여권  신청하고 신나서 동네방네 글 쓰고 다닌

28살 철부지임당.

오늘 드디어 따끈 따끈한 여권 받아왔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울 사장님이 쉬는날이라 부담없이 점심을

짱개 한그릇으로 후딱 대체하고..

저번과는 다르게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a 수원 월드컵 경기장앞으로

갔습니다.. 저번엔 경기장을 한바퀴 돌고 난 후에 여권발급소를 찾았지만

이번엔.. 당당히 -.-^ 지름길을 걸어갔습니다.

여권을 받고 나오면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ㅡ.ㅡ* 비온다고 일기예보를 한 기상캐스터를 길바닥에 눕혀서

일광욕을 시켜주고 싶은 따뜻한 햇살도 아랑곳 하지않고

눈부신 햇살 맑은 하늘.. -.-a 길가에 핀 이뿐 꽃..

혼자 영화 한편 찍었습니다.

ㅎㅎ 너무 기뻐서 하늘을 향해서 -.-a 중얼거리기까지....




아무튼..

-.- 여권속 사진이 넘넘 오늘은 이뿌게만 보임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정말 잘 한 결정인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제 표딱지 끊음 또 자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