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생선바구니 - 무엇을 주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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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생선바구니 - 무엇을 주저하는가~

도꾸리 13 692
catwatching.jpg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십시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의혹은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아무도 해줄 수 없는 일을 스스로에게 해주십시오.
그 밖의 다른 일은 모두 잊어버리십시오.


- 헨리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머릿속 생각이 때로는 내 삶을 힘들게 한다.
가야할 곳은 저기인데 내 머릿속 생각은 계속 반대 방향으로 가라는 신호를 보낸다.

내 앞에 행복이 있다.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남이 가지 않는 길이기에 두려운가?
그런 두려움이라면 떨쳐 버리시게나.
인생은 어차피 한 번이지 않는가.
남이 대신 살아주는 인생은 없네.
자신만의 삶을 살아보자.
그렇게 주저없이 살아보자~
13 Comments
곰돌이 2005.06.14 19:43  
  주저없는 삶..... 그래도 뒷감당이 무서워서 못하지용^^*
걸리는 게 많아요[[에혀]]
도꾸리 2005.06.14 20:12  
  글고보니까...
곰돌이님 오래간만이네요~~
뒷감당이 무섭다에 한 표~
[[윙크]]
도겟 2005.06.15 01:14  
  도꾸리님, H.D. 소로우는 저도 좋아하는 작갑니다^^*
좋은 글귀,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비록 태국만큼은 아니지만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도꾸리 2005.06.15 08:19  
  어제 찬 곳에서 잤더니 몸이 좀 찌뿌등...
도겟님도 건강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바닐라스카이 2005.06.15 10:45  
  아 ~ 귀여워라 ㅋㅋ 어찌 저리 참하게 앉아있을까나 ㅋㅋ 쓰담쓰담 하고싶네요 ^^
도꾸리 2005.06.15 12:51  
  쓰담쓰담 하고싶다에 한 표입니다~~
카오짜이 2005.06.15 20:39  
  왠지 모르지만 .....
고양이의 뒷모습이 마치 나의 모습 같아서 .....
현실 이라는 사실이 용기를 자꾸만 억누르네요. *^.^*
도꾸리 2005.06.15 23:23  
  카오짜이님~~
아쉽네요 수끼소스~~
내가 안간거니까 할 말은 엄구...
아~~
그래도 수끼 넘 먹고 싶었는데~~
카오짜이 2005.06.16 20:58  
  곧 태국에 들어 갑니다. 그때를 기약 하지요.
글구, 저번 전화 연결 시켜 준....그 분 닉네임 좀....
같이 영화 <셔터> 보려 합니다. 부탁드릴께요. *^.^*
도꾸리 2005.06.16 21:58  
  아부지입니다~
영화 잘 보시구요~~
카오짜이 2005.06.16 23:14  
  컵쿤 막막 카!!
봄길 2005.06.18 14:35  
  하루하루 주는 것에 길들여진 여유. 그것은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
고양이의 뒷모습. 부족함을 모르는 방종한 여유를 느끼게 하는군요. 어쩌면 일찍 내어버린 본능의 아련한 향수에 뜻모를 감회에 젖어드는 듯. 고뇌도 없이 말입니다.

번뇌를 벗어버리는것이 깨달음의 길일런가? 아니면 기꺼이 번뇌에 빠져드는 것이 깨달음의 길일런가?
이수연 2005.06.23 14:21  
  아... 딱 나의 현실을 반영하는 좋은 사진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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