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의 마일스님 사태와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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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의 마일스님 사태와 관련해서!

낙화유수 2 687
저도 마일스님과 같은 유사사례로 한 회원에게 항의를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략 작년 8월 경의 일로 기억됩니다.

음.........그 분의 아이디를 공개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지만 혹시 몰라서 비공개로 하지만 수원에 살고 계시는 분 같았습니다. 태사랑의 지금은 여행중 이라는 란에 무슨 질문을 한 것 같은데 당시 누군가가 낙화유수라는 저의 닉네임을 도용해서 그 분에게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답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서 영문을 모르는 수원에 살고 계시던 회원 분이 마치 제가 그러한 몰상식한 댓 글을 올린 것으로 오해를 해서 "낙화유수님.. 말이 거치시군요.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함부로 하시면 안되죠..." 라며 항의를 한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저는 당시 무척이나 황당 했었지만 그 수원에 살고 계시던 여성회원 분에게 "혹 제 아이피를 확인해 보셨습니까! 제 아이피는 이렇습니다. 저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사람이 저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의도적으로 제 닉네임을 사용해서 몰상식한 댓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라는 해명성 리플을 달아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은 파타야에서 한국인들에게만 있지도 않은 입장료를 징수 받고 있던 폴로 엔터테인먼트라는 아 고고 바에 대해 한창 논쟁이 심화되던 시점이었던지라 그와 연관된 이해관계에 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이 저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제 아이디를 도용해서 당시와 같은 몰상식한 댓 글을 남겼겠구나..........추정해서 별 신경 쓰지 않고 지나쳤습니다.(물론 그와 관련 상황을 오인한 많은 분 들로 부터 어떻게 그런 식의 몰상식한 글을 남길 수 있느냐는 항의성 글이 많이 게재가 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해명을 위해서라도 흙탕물에 발을 담가야 했겠지만 다행히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서 흐지부지 지나간 점도 없지는 않습니다......)

제가 왜 지난 일 까지 들먹이며 이런 글을 올리느냐 하면 어떠한 사람의 인격과 성품을 평가하는데 있어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가기준이라는 것이 거의 대동소이하겠지만 그것은 어떠한 사람이 기간 중 행한 행적, 즉! 지나간 과거의 행적을 통해 한 사람을 평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해서 우리는 우리의 경험칙상, 사회통념상의 상식선에 의해서 나름대로 기간 중 접하고 스쳐 지나쳤던 한 사람의 행적을 통해 어떠한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좋게 평가되었던 사람이 느닷없이 그간의 행적과는 전혀 다른 비상식적인 글이나 행보를 남겼을 때 이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반발과 또 하나는 어! 이상한데.......이 사람이 평소와는 다르게 !왜 이런 글을 게재  했지????? 하는 것입니다!

첫 번 째 반응의 경우 평소와는 전혀 다른 비상식적인 글이나 행보를 보인 사람에 대해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평소 글이나 접촉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행보를 보인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그 글이나 행보가 사실일 경우 왜 그런 식의 행보를 보였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사실이 아닐 것으로 추정될 시에는 누군가에 의해 아이피라던가 아이디, 닉네임이 도용되어 음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추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평소 자주 글을 게재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있는 개성 있는 문체라던가 표현 등을 사용 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이러한 특정인의 글을 자주 접한 분 들은 그 분의 문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중하게 해당 글을 살펴본다면 설사 누군가에 의해 아이피라던가 닉네임이 도용되었다 해도 본인의 글인지, 음해성 글인지 어쩌면 가늠 할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평소 태사랑 사이트에 당당하게 자신의 닉네임을 꿋꿋하게 사용하면서 각종 글이나 리플을 게재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주관과 의식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설사 자신의 글로 인해 자신의 관점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해당 글에 반론을 제기하게 되면 역시나 다양한 형태로 올라오는 반박 글에 대해 자신이 표현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역량 껏 자신의 주관을 피력합니다.

글을 게재할 때마다 사이버상의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의 닉네임을 수시로 바꾸고 기본적인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못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음해성. 시비성 글을 습관적으로 올리는 사람들과는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금번의 사태와 관련 평소 마일스님의 건전하면서도 다양한 글을 접한 태사랑 회원분들은 마일스님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가 어느 정도는 형성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련 곰탱이가 아닌 다음에야 자신이 올린 글로 인한 반감으로 사이트가 부산해 지는 파장이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에서 과연 마일스님이 태사랑 회원들에게 형성 된 자신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가 훼손 될 수 밖에 없는 금번과 같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사태를 의도적으로 야기 시켰을까??????

왜! 무엇 때문에! 그래서 무슨 이익을 얻고자!

조금은 냉정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2 Comments
들국화 2005.10.06 02:02  
  아이디를 도용당했다면 본인의 책임이 큰것입니다.

자기 아이디를 남이 알았다고 생각되면 비밀번호며 다른 조치를 취했어야지요.

도용당한 책임은 본인도 있는겁니다.
평소 아이디 관리와 비밀번호 관리를 잘해야지요.
아이디 도용으로 인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피해를 보신분께 사과하는것이 도리인듯하네요.

낙화유수님의 해명은 적절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Miles 2005.10.06 03:24  
  낙화유수님 관심가져 주시고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국의 컴퓨터 아이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이번 일로 인해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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