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BS TV!!!!!
# 영사 업무는 뒷전, 밥장사에 바쁜 재외공관원들
천만 명에 가까운 재외국민의 보호와 민원을 담당하는 영사의 수는 총 9백여 명. 국민 100만 명을 33명의 영사가 전담하고 있는 것이 현실. 또한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외교 통상부의 한해 예산 7800여억원중 재외국민보호에 쓴 예산은 2천분의 1수준인 3억 5천만원 정도.
따라서 외교통상부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과 인력’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렇듯 부족한 예산과 인력조차도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교민들 역시, 외국생활도중 닥친 문제나 어려운 일을 해결하고자 할 때는 만나기 힘든 공관원들이 파티나 접대자리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렇듯 외교보다는 내교에 치중하는 밥장사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재외공관원들의 현주소. 근본적인 개선책은 무엇인가.
천만 명에 가까운 재외국민의 보호와 민원을 담당하는 영사의 수는 총 9백여 명. 국민 100만 명을 33명의 영사가 전담하고 있는 것이 현실. 또한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외교 통상부의 한해 예산 7800여억원중 재외국민보호에 쓴 예산은 2천분의 1수준인 3억 5천만원 정도.
따라서 외교통상부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과 인력’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렇듯 부족한 예산과 인력조차도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교민들 역시, 외국생활도중 닥친 문제나 어려운 일을 해결하고자 할 때는 만나기 힘든 공관원들이 파티나 접대자리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렇듯 외교보다는 내교에 치중하는 밥장사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재외공관원들의 현주소. 근본적인 개선책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