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 모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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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정
보와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들이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
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
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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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은 과거 ‘치앙마이 스토리 에필로그 –못다한 얘기들’편을 바탕으로
각색, 보충합니다. 당시 데이터 부족과 관점의 미숙 및 주변상황으로 제대
로 풀어내지 못한 듯 하여,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이 글들은 ‘타이’와 ‘타이인’ 그리고 ‘타이사회’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엿
보기 위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정리되어진, 항상 ‘참’이거나 ‘진실’
일 수 만은 없는 미세한 부분과 파편의 조각들입니다. 그러하기에 다양한 이
견과 논쟁의 소지는 존재할 수 있으며 논의는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글의
정당성과 효용성에 대해서 지적하실 분은 다시 한 번 이 글을 보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이 글은 '성인용' 게시물이 아니오니, 글이 의미하는
중의적, 함축적인 관점과 내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향적 이해만을 고
집하실 분도 이 글을 보시지 않으심이 유익합니다.
이하 평서체 서술합니다.
===================================================================
‘인식’과 ‘관점’은 개인 모두 동일하지 않다. 민족성, 역사, 문화, 교육, 경제,
사회적 포지션 등 그 다양한 환경과 계급성이 동일하지 않을진데.. 그러하기
에 사람과 사람의 ‘릴레이션쉽’의 형식과 진행은 분명히 그 차이가 존재한다.
나 역시 지극히 개인적이고 파편적인 경험과 인식, 관점으로 스토리를 이어나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개인적인 인식과 관점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화하느냐는 청자의 몫일 수 밖에 없다. 그 글이 의미하는 중의적, 다변적,
함축적 의미 그 모두가..
이러한 개인적인 인식과 관점의 나의 글이 이 곳의 사람과 릴레이션쉽 그리고
현상에 대한 好不好를 말하고자 함이 결코 아님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차이’
와 ‘다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모랄]
그들의 정체성 및 모랄 역시 상당히 다양하며 자연스럽다. 우리와 같이 배타
적(?)이거나 편협(?)하지 않다. 타이 젊은이 90%이상이 ‘이성애’만을 추구하
지 않는 ‘프언’(친구)을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관계를 불편
해 하지 않는다. 그리고 타이에선 그러한 마이너적(?)이지 않은 요소가 ‘공연’
과 ‘놀이’의 요소로 빠지지 않는다. 깐싸댕(축제)과 텍에서 꺼터이 공연은 단
골 메뉴이며 모두들 즐거워한다.
흔히 성적 정체성을 표현, 지향하는 시기를 ‘2차 성징’의 시점으로 오해하기 쉽
다. 하지만 타이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꺼터이’ 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지
향성의 그룹이 존재하기 시작한다.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그러한 이들에 대
한 ‘이지메’는 분명히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꺼터이’ 그룹을
비롯한 마이너 그룹의 파워와 규모가 상당하며, 대부분의 경우 당사자들이 강
하게 그 시기를 극복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이싼의 한 초등학교 2년생의 교실엔 14명(8명-남 6명-여)의 아동이 있다. 이
중 남학생 2명이 이미 ‘꺼터이’로 자신의 성적 지향이 표현되어지고 있다. 대부
분의 학부모 역시 이러한 자녀의 성적 지향성에 대한 억압과 강제보단 “마이뻰
라이”라는 관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전혀 문제없다’가 아니라 ‘반대하지 않
는다’라고 해석해야 한다.)
상황A***
현지인과 모 텍으로 동행한다. ‘꺼터이’ 그룹 한 이의 집요한 ‘쩡따’를 쭈욱
회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테이블과의 적당한 ‘릴레이션쉽’을 거쳐 그가
나에게 접근해 온다. 테이블 위에 올라가 현란한 땐(댄스)를 해대니, 주변 테
이블 남녀들이 즐거워하며 그와 잔을 나눈다. 나와 동행한 현지인이 있었음에
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들어온다. ‘친구냐’고 묻는다. 순간 나 역시 겁(?)이 난
다. ‘애인’이라고 답하였음에도 집요하다. 나의 앞에서 주변의 이들을 전혀 의
식하지 않고 낯뜨겁게 강력한 데모를 펼치고 돈을 요구한다. 20B로 무마한다.
(더 달라는 액션을 그냥 무시한다.) 그리고 나와 동행한 이와 한참을 얘기한다.
한다. 동행한 이가 애써 웃으면서 대화하지만 표정이 좋지 않다. 우리의 ‘상식’
으론 불가능(?)한 상황의 진행을 제의하고 있는 것이다. 자리를 뜨는 것이 최
선이다.
훗 날, 피드백해 본다. ‘친구로서 ‘꺼터이’는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들과 의
삼각관계는 일반적으로 경계한다.’라고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커터이’는 ‘여
자’이다. 그리고 여자로서 경쟁자인 ‘커터이’는 더더욱 경계할 수 있다.’라고 한
다.
상황 B***
한 타이인(일반 직업군)과 텍으로의 동행을 약속한다. 1:1의 약속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집단과의 동행이 되어버린다. 푸챠이(남)-2 푸잉(여)-5다.
그런데 푸잉 2의 스퀸쉽이 심상찮다. 푸챠이 1의 스타일도 의심스럽다. 위스키
한 병을 다 비우고서야 그에게 조심스레 묻는다. “푸잉-2명이 휀깐(애인간) 아
니냐?” “그렇다.” “그럼 이 푸챠이는 게-(게이)가 아니냐?” “그렇다” (나중에
알게된 그의 히스토리는 이성애 '휀깐'이 존재하였던 양성애의 히스토리를 지
닌 경험자였다.) 나를 제외한 6명의 콘타이중 이성애 지향은 단지 3명뿐인 상
황이였다.
‘한드릿’ 2병째를 비워가며 우리는 모두 취해가고 있었다. 주변은 너무나 뜨겁
다. 우리 일행중 푸잉-2명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 ‘땐’을 해댄다. 그리고 나의 옆
푸챠이-1명은 전형적인 게-의 섹시 땐으로 우리를 즐겁게 한다. 모두들 주변
테이블과의 분주한 컨택과 뜨거운 스퀸쉽으로 밤을 태워 간다. 나를, 주변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런데 ‘휀깐’이라는 푸잉-2명중 1명에게로 옆 테이블의
푸챠이가 컨택해 온다. 시간이 흐르며 푸잉-1과 이 푸챠이의 밀착된 몸놀림이
격렬해진다.
훗 날, 역시 피드백해 본다. “그 푸잉이 양성애자였느냐?” “그렇다.” “그래도
함께 애인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둘이 문제 없겠느냐?” “아마 심하
게 싸웠을 것이다. 그들은 동거한다.” 그들은 모두 한 직장의 절친한 동료들이
었다. 그럼에도 그 누구도 그런 미묘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전하거나 간
섭하지 않는다. ‘타이인답게’ 모두들 머리로 생각만 할 뿐이었다.
우리가 놀라는 타이 사회 ‘이반’(?) 규모의 상당스러움에 그 어느 타이인도 그
이유를 설명해내지 못한다. 모두들 “마이 루”(모른다.)다. 우리가 타이의 역사
와 사회의 특수성을 들면서 정리해내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히스토리에 전
혀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일상과 사람들일뿐이다.
나의 끝없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상대와의 소통이 원할하게 될 즈음
상대(남/녀)에게 집요하게(?) 질문해 나간다. “이반의 규모가 어떻게 되느
냐?” 타이인들마다 그 답에는 그 편차가 존재한다. 보통 아래의 분포에 대부분
의 답이 포함되어 진다. (‘이 수치가 정확한 것이다.’라는 것이 아니다. 샘플연
령 역시 ‘30세’를 지정하여 질문을 한다.)
푸챠이 : 꺼터이 20%~30% 게 10%~20% 바이섹슈얼 10%
푸 잉 : 텀디 10%~20% 바이섹슈얼 10%~20%
‘한국사회에서 ‘이성애자’가 아닌 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생활하는 것
이 별 문제 없는가?’
타이인이 우리사회를 바라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천부적인 개인성향의
억압, 차별 그리고 잔인함(?)을 우리 역시 ‘상식’과 ‘다수’라는 이름으로 강고하
게 유지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정
보와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들이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
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
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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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은 과거 ‘치앙마이 스토리 에필로그 –못다한 얘기들’편을 바탕으로
각색, 보충합니다. 당시 데이터 부족과 관점의 미숙 및 주변상황으로 제대
로 풀어내지 못한 듯 하여,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이 글들은 ‘타이’와 ‘타이인’ 그리고 ‘타이사회’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엿
보기 위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정리되어진, 항상 ‘참’이거나 ‘진실’
일 수 만은 없는 미세한 부분과 파편의 조각들입니다. 그러하기에 다양한 이
견과 논쟁의 소지는 존재할 수 있으며 논의는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글의
정당성과 효용성에 대해서 지적하실 분은 다시 한 번 이 글을 보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이 글은 '성인용' 게시물이 아니오니, 글이 의미하는
중의적, 함축적인 관점과 내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향적 이해만을 고
집하실 분도 이 글을 보시지 않으심이 유익합니다.
이하 평서체 서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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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과 ‘관점’은 개인 모두 동일하지 않다. 민족성, 역사, 문화, 교육, 경제,
사회적 포지션 등 그 다양한 환경과 계급성이 동일하지 않을진데.. 그러하기
에 사람과 사람의 ‘릴레이션쉽’의 형식과 진행은 분명히 그 차이가 존재한다.
나 역시 지극히 개인적이고 파편적인 경험과 인식, 관점으로 스토리를 이어나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개인적인 인식과 관점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화하느냐는 청자의 몫일 수 밖에 없다. 그 글이 의미하는 중의적, 다변적,
함축적 의미 그 모두가..
이러한 개인적인 인식과 관점의 나의 글이 이 곳의 사람과 릴레이션쉽 그리고
현상에 대한 好不好를 말하고자 함이 결코 아님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차이’
와 ‘다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모랄]
그들의 정체성 및 모랄 역시 상당히 다양하며 자연스럽다. 우리와 같이 배타
적(?)이거나 편협(?)하지 않다. 타이 젊은이 90%이상이 ‘이성애’만을 추구하
지 않는 ‘프언’(친구)을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관계를 불편
해 하지 않는다. 그리고 타이에선 그러한 마이너적(?)이지 않은 요소가 ‘공연’
과 ‘놀이’의 요소로 빠지지 않는다. 깐싸댕(축제)과 텍에서 꺼터이 공연은 단
골 메뉴이며 모두들 즐거워한다.
흔히 성적 정체성을 표현, 지향하는 시기를 ‘2차 성징’의 시점으로 오해하기 쉽
다. 하지만 타이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꺼터이’ 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지
향성의 그룹이 존재하기 시작한다.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그러한 이들에 대
한 ‘이지메’는 분명히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꺼터이’ 그룹을
비롯한 마이너 그룹의 파워와 규모가 상당하며, 대부분의 경우 당사자들이 강
하게 그 시기를 극복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이싼의 한 초등학교 2년생의 교실엔 14명(8명-남 6명-여)의 아동이 있다. 이
중 남학생 2명이 이미 ‘꺼터이’로 자신의 성적 지향이 표현되어지고 있다. 대부
분의 학부모 역시 이러한 자녀의 성적 지향성에 대한 억압과 강제보단 “마이뻰
라이”라는 관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전혀 문제없다’가 아니라 ‘반대하지 않
는다’라고 해석해야 한다.)
상황A***
현지인과 모 텍으로 동행한다. ‘꺼터이’ 그룹 한 이의 집요한 ‘쩡따’를 쭈욱
회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테이블과의 적당한 ‘릴레이션쉽’을 거쳐 그가
나에게 접근해 온다. 테이블 위에 올라가 현란한 땐(댄스)를 해대니, 주변 테
이블 남녀들이 즐거워하며 그와 잔을 나눈다. 나와 동행한 현지인이 있었음에
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들어온다. ‘친구냐’고 묻는다. 순간 나 역시 겁(?)이 난
다. ‘애인’이라고 답하였음에도 집요하다. 나의 앞에서 주변의 이들을 전혀 의
식하지 않고 낯뜨겁게 강력한 데모를 펼치고 돈을 요구한다. 20B로 무마한다.
(더 달라는 액션을 그냥 무시한다.) 그리고 나와 동행한 이와 한참을 얘기한다.
한다. 동행한 이가 애써 웃으면서 대화하지만 표정이 좋지 않다. 우리의 ‘상식’
으론 불가능(?)한 상황의 진행을 제의하고 있는 것이다. 자리를 뜨는 것이 최
선이다.
훗 날, 피드백해 본다. ‘친구로서 ‘꺼터이’는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들과 의
삼각관계는 일반적으로 경계한다.’라고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커터이’는 ‘여
자’이다. 그리고 여자로서 경쟁자인 ‘커터이’는 더더욱 경계할 수 있다.’라고 한
다.
상황 B***
한 타이인(일반 직업군)과 텍으로의 동행을 약속한다. 1:1의 약속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집단과의 동행이 되어버린다. 푸챠이(남)-2 푸잉(여)-5다.
그런데 푸잉 2의 스퀸쉽이 심상찮다. 푸챠이 1의 스타일도 의심스럽다. 위스키
한 병을 다 비우고서야 그에게 조심스레 묻는다. “푸잉-2명이 휀깐(애인간) 아
니냐?” “그렇다.” “그럼 이 푸챠이는 게-(게이)가 아니냐?” “그렇다” (나중에
알게된 그의 히스토리는 이성애 '휀깐'이 존재하였던 양성애의 히스토리를 지
닌 경험자였다.) 나를 제외한 6명의 콘타이중 이성애 지향은 단지 3명뿐인 상
황이였다.
‘한드릿’ 2병째를 비워가며 우리는 모두 취해가고 있었다. 주변은 너무나 뜨겁
다. 우리 일행중 푸잉-2명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 ‘땐’을 해댄다. 그리고 나의 옆
푸챠이-1명은 전형적인 게-의 섹시 땐으로 우리를 즐겁게 한다. 모두들 주변
테이블과의 분주한 컨택과 뜨거운 스퀸쉽으로 밤을 태워 간다. 나를, 주변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런데 ‘휀깐’이라는 푸잉-2명중 1명에게로 옆 테이블의
푸챠이가 컨택해 온다. 시간이 흐르며 푸잉-1과 이 푸챠이의 밀착된 몸놀림이
격렬해진다.
훗 날, 역시 피드백해 본다. “그 푸잉이 양성애자였느냐?” “그렇다.” “그래도
함께 애인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둘이 문제 없겠느냐?” “아마 심하
게 싸웠을 것이다. 그들은 동거한다.” 그들은 모두 한 직장의 절친한 동료들이
었다. 그럼에도 그 누구도 그런 미묘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전하거나 간
섭하지 않는다. ‘타이인답게’ 모두들 머리로 생각만 할 뿐이었다.
우리가 놀라는 타이 사회 ‘이반’(?) 규모의 상당스러움에 그 어느 타이인도 그
이유를 설명해내지 못한다. 모두들 “마이 루”(모른다.)다. 우리가 타이의 역사
와 사회의 특수성을 들면서 정리해내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히스토리에 전
혀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일상과 사람들일뿐이다.
나의 끝없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상대와의 소통이 원할하게 될 즈음
상대(남/녀)에게 집요하게(?) 질문해 나간다. “이반의 규모가 어떻게 되느
냐?” 타이인들마다 그 답에는 그 편차가 존재한다. 보통 아래의 분포에 대부분
의 답이 포함되어 진다. (‘이 수치가 정확한 것이다.’라는 것이 아니다. 샘플연
령 역시 ‘30세’를 지정하여 질문을 한다.)
푸챠이 : 꺼터이 20%~30% 게 10%~20% 바이섹슈얼 10%
푸 잉 : 텀디 10%~20% 바이섹슈얼 10%~20%
‘한국사회에서 ‘이성애자’가 아닌 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생활하는 것
이 별 문제 없는가?’
타이인이 우리사회를 바라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천부적인 개인성향의
억압, 차별 그리고 잔인함(?)을 우리 역시 ‘상식’과 ‘다수’라는 이름으로 강고하
게 유지하고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