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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을 보고서

슬리핑독 31 1953
언제부터인가 태사랑에 가이드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면, 엄청난 댓글과 함께 그야말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곤 하지요.
소견입니다만, 태사랑의 주요 회원인 현지가이드분들에게 때론 억울하고, 때론 화가나는 내용일 수 있겠지만, 님들이 좀더 여유로운 맘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태국현지 가이드나 여행업 전체가 매도되는 그런 내용이라면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하시거나, 요청이 관철되지 않으면 적절한 수위의 논쟁을 피할수는 없겠죠. 하지만 가이드를 비판하는 많은 내용들이, 그 실상이나 시스템적인 모순을 차치하고, 고객이나 일반인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을 지적한 경우가 많다고 느낌니다.
원론적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의 입장을 좀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태사랑, 태국과 여행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는 맘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언어폭력도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되므로,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은 운영자께서 철저히 색출,제거를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31 Comments
Tommy 2005.03.30 16:49  
  갑자기 전에 누군가 올린 글이 생각나는군요. 태사랑에선 가이드와 여행사 욕해야 히팅수 늘고, 인기 끌 수 있다고... -.-

근데~ 요즘은 딴지 일보를 비롯 그러한 글들이 넘 많아서 조금은 식상한듯... 암튼 여행자 커뮤니티답게, 여행에 관한 얘기로 한가득 하기를~ ^^ 더불어 새로운 여행문화도 만들어가여~
빠빠루치 2005.03.31 03:41  
  제 짧은 생각으로는
여행이란
1)자유여행
2) 단체여행
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거기에 여러가지 파생되는 여행이 있겠죠
그렇지만 제가 아는 태사랑의 모토는 자유여행에 대한
지식공유라 생각 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보공유라는게 맞는 말이겠죠
딴 곳은 잘 모르겠지만
유독 태사랑은 현지 태국 가이드들과 현지 교민사회에
많은 불만을 가진신 듯 하더군요
말을 아끼지 않고 성토 하시는 걸 보면
가재는 게편이다 라는 말처럼 일부의 편에 서서
욕은 그만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네들이 말하는 교민들도 한국 사람이고
말하는 본인도 한국 사람이고
그리고 또한 서로의 공통분모 또한 똑같은데
왜 그렇게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도와주고 싶어 자료를 올리면 사기꾼이네 모네 ㅋ
암튼 다 좋습니다
가격을 오픈 하던 모하든
그렇지만 이거 한가지만 말하고 싶네요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고
다른 사람 헐뜯는 그런 사람만은 되지 않기를.........


참~ 요왕님 저 비번 잊어 먹어서 매번 걍 들어 오거든요
비번 찾기해도 매번 에러뜨고 좀 도와주세요

<a href=mailto:re113@hanmail.net>re113@hanmail.net</a>로 멜 부탁 드립니다
re113 2005.04.01 07:13  
  xcxccxccxccxxc
re113 2005.04.01 07:22  
  가이드분들이 한국의 평균소득을 생각하고 태국에서 그만큼의 돈을 벌려하니 문제가 생길수 밖에..... 한달에 500-800불만 벌어도 기본생활은 충분한데 욕심때문에.......히유우....
ㄱㄷ113 2005.04.01 10:26  
  그쵸?/????
물고기 2005.04.01 16:33  
  태국에 패키지로 다녀왔는데요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서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모든 가이드가 나쁜건 아닌것 같아요. 쇼핑이나 옵션을 강요한다면 좀 그렇지만 제가 만난 가이드님은 절대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빠빠루치 2005.04.01 20:42  
  2~3만밧이면 기본 생활이 충분하다??????????
캐리 2005.04.02 00:21  
  울 신랑 일때문에 1년 생활하고 왔는데 살아보니 태국물가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랜트비.슈퍼 장봐서 음식해먹고 적당히 살아도 둘이 생활할려면 150만원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만약 자녀가 국제학교라도 다니는 상황이 되면 부부가 맞벌이하고 허리띠 졸라매도 상당히 힘든 생활이 됩니다
아마 태국에서 저축까지 해가며 사시는 분들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re 113 님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하시네여 .....
시계 2005.04.02 10:05  
  슬리핑독 아저씨.. 오랫만이네요 로얄벤자에서 키 안에두고 문닫혔다고 도움 청했던 사람인데 기억하시련지용
전에 태사랑에 쓰는 아뒤가 기억나서요  아직도 태국이신가요?  정보에 메일이 없네요
태구기져아 2005.04.02 10:50  
  캐리님은 제 생각으론 외국에서 한국입맛 찾아 살으신것 같네요.. 한국 식자재로 장보시며 살면 태국이 아니라 그 어떤 나라도 한국보다 물가는 쎌겁니다.. 한국인은 입맛 못버리는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저축하려면 현지화 하셔야져^^ 참고로 저와 와이프는 만밧으로 생활했습니다.
음,, 2005.04.02 15:16  
  배낭 여행과 태국내에서 생활은 구별 되어야지요,,

저 태국서 16년째인데 만밧으로 한달간 생활이란건 심하네여,,,캐리님 말씀이 정확합니다,,,너무 편협된 정보는 정보가 아닙니다,,만밧으로 생활은 어찌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렇케 생활하면 가능 할지도 수상가옥같은 판자촌 살고 포장마차 20밧 짜리 밥사먹고,,걸어다니고 옷 하나도 안사입고,,,학교 안다니고 이렇게? 다시 말씀드리지만,,고생한다라는 의미로 여행은 이렇게 할수 있겠지만 생활은 불가능 합니다,,캐리님에 진솔한 리플에 너무 비꼬네여,,,ㅡ.,ㅡ;; 태국사시는분들 만밧에 한달 생활 가능한가여?
그리고 솔직히 그리 살아야하나여?
빠빠루치 2005.04.02 18:15  
  만밧에 생활이라 ㅋ
방값 한달 2700밧(제가 아는 젤 싼 방기준으로)
식비 : 2명 X 끼당 20밧 X 1일 2회 X 30일 = 2400밧
전기 물 전화를 하나도 안썼을 경우(근데 기본료는 붙죠 ㅋ)
뭐 이것 저것 감한다 해도 4700밧 정도는 남겠네요

중간 중간에 20밧짜리 세탁기 이용해서 빨래 하시면 되겠고

담배야 태국산 담배 이따금 피시면 되겠고

태구기져야 님과 만밧에 살 수 있다는 님 부자되세요~

전 죽어도 그렇게 살 수 없는지라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 틀리겠죠~

그럼
태랑 2005.04.02 18:44  
  저 지방ㅇ서 태국사람과 사는데요. 만받으로 태국서 산다는 말듣고 놀랐습니다. 거지도 만받이상은 쓸걸요.
혹시...
거지같이 산다면 만받은 가능하겠네요. 그쵸?
저 태국사람처럼 오직 태국식으로만 밥도 먹고 가끔 옷도 사입고 다니지만 술은 거의 안마시고 담배는 피우지도 않는답니다. 근데 한달에 거의 5만받 이상은 쓰는 것 같아요. 만받이면 태국이 아니라 혹시 아프리카의 어느
오지가 아닐까요?
교민사회 2005.04.02 21:03  
  요즘 게시판을 보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전 10년 가까이 태국 방콕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방콕지사근무였죠. 교민사회에서는 태국의 한인가이드를 교민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민 혹은 워크퍼밋을 가지고 세금내는 이들이 교민사회의 주축을 구성하며 건강하게 이끌어 가는듯 했습니다. 물론 랜드사 사장님들을 비롯하여 성실한 여행관계자도 많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문제는 태사랑 게시판에 이리저리 올라오는 욕설들과 게시물의 내용관 전혀 관계없이 인신공격성 글로써 게시판의 질서와 내용들을 어지럽히는 홀리건식 가이드들이 많이 활동하는듯 합니다. 가이드분 중 그런 사람들 많지는 않을겁니다. 그런데 소수의 그런분들이 태사랑 사용자를 비롯한 많은이들에게 태국 가이드의 표본으로 보여지며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듯 합니다.
그러한 이들은 자신들이 적는 욕설과 말도 안되는 비난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교민사회에서도 물론 그런 문제성 가이드들 많이 경계하더군요. 그것은 랜드사를 운영하는 분들과 대화해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마디로 통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 교민들과는 틀리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프리성 쟙이기에 한국사회에서 사고친 사람들부터..별별 사람들 다 있다고 합니다. 그치만 그런 소수의 사람들이 태사랑에서 욕설과 도배로 가이드 모두를 욕먹이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나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다 있지만, 자신들이 적어대는 욕설들로 가이드세계 전체를 욕먹이는 짓은 하지말았으면 합니다.그리고 여행자분들고 태사랑에서 사고치며 욕설로 일관하는 가이드들은 정말 일부분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시계님안녕 2005.04.02 22:44  
  시계님 안녕하세요? 전 한국에 있구요..근 1년을 여행을 못가서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땀이 배어나오는 뜨끈한 방콕의 보도를 수박쥬스를 마시며 걷고 싶은데,,꿈만 꾸지요...항상 출장으로 다녔는데,,편히 다니러 가고 싶은데,,아직은 시간이 허락치 않네요...하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본답니다.ㅎㅎ,,,시계님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통성명도 않했던가요?)분명 기억이 납니다...잘 지내시죠....
시계 2005.04.02 23:26  
  이런 논쟁하시는 글에 이런 글 올리는게 민망하기 그지 없네용  기억하신다니 기뿐데요? ^^ 슬리핑독님 그때 체크아웃하고 한국으로 오셨나보네용 인사라도 하고 갈라고 했는뎅 방번호를 까먹어서 흑흑흑 암튼.. 그때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아뒤보고 반갑더라구용 흔한 아뒤가 아니라소 ..으흐흐 아참!! 전 이번 6월달에 태국 갈지도 몰라용 히히
지나가다 2005.04.03 02:05  
  태국에 사는 사람인데
위에 글 적으신 분...한달에 만밧에 살았다고요?

만우절도 하루 지났는데..
잘못된 정보는 타인에 해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태구기져아 2005.04.03 09:58  
  저는 한달에 5만밧으로 산다는것은 이해가 되나 오히려 3~5만밧은 있어야 한다는 말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이유는 한가지 얼마든 절약하며 살수 있거든요..제가 일일이 어디에 얼마를 썼다고 말씀드리기는 모해도 제 견해로는 만밧이면 한국에서 백만원정도라고 생각하고 있고 꽤 큰돈으로 생각하며 살았는데..저는 태국에서 배낭이 아닌 생활로 작은 가게를 하며 3년을 살았습니다..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며 남들과 같이 저축하며 살았는데 제가 대단한 인물이 된것 같군요..어쨌든 리필을 단다는것 피해야 할듯 합니다..태국 좀 안다는분들 솔직히 우습습니다.. 앞으로 태사랑 눈팅만 하며 있겠습니다. 지송..
할로윈 2005.04.03 13:04  
  만밧,  오만밧이 중요한게  아니구  얼마나  검소하게  사느냐가  중요한것  같군요,  도시에서는  생활비가  더들꺼구여,  시골 쪽에서는  좀  덜  들어갈꺼구여,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리고  검소한 생활을 하신다면,  한  2만밧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여,  기본적으로  현재  태국인들의  봉급수준을  생각하시면 될뜻함,  대졸자  초임이 평균 약 8천에서 9천밧사이거든여,  공장근로자(제가 근무하던 회사 근로자들)  오바타임하면  평균 약 만2천에서 만4~5천밧정도  받았거든여,  저야 파견근무해서  한국에서  급여별도나오구,  약 8만밧(파견수당) 받았는데  한국 생활을 위해  5만  저축하구 3만으로 와이프와 아들과  생활 했던 기억이( 방세  5500밧, 에어컨, 욕실에  방 2개) 전기, 물세 포함 약  6천 5백 소요되구,  절약하면  만밧두  가능하죠( 방세  별도루  안 나갈경우)
계약직 근로자 2005.04.03 18:15  
  전 한국에서 100만원으로도 생활을 하는데 역시 태국의 일부 교민들은 대단하십니다...2명이 태국에서의 생활이 150만원으로도 힘들다고하니...그럼 150만원의 소비를 하려면 최소한 15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다는  얘긴데...죄송하지만 태국에서의 직업이 뭔지 궁금합니다...캐리님이 태국에서 은행 이자나 주식배당이나 부동산 임대소득은 별로 없을 것 같고...그럼 근로 소득이 150만원 이상이라는 얘긴데...나도 한국에서의 계약직 그만 두고(사실 이것도 짤릴까봐 노심초사하지만...)태국으로 이민가서 150만원 이상 벌고 싶다...
계약직 근로자 2005.04.03 18:27  
  태랑님의 태국에서의 직업도 역시 궁금합니다...
ㅁㄴㅇㄹ 2005.04.03 22:04  
  남 등처먹고 떵떵거리고 살든.....
20밧 짜리 꿔이띠여우에 감동 만빵 받으며 먹고 살든....
거지처럼 빌어먹고 살든....
거기가 한국이든 태국이든....

꼴랑 태국 여행 몇번해보고 싸왓디캅 컵쿤캅  몇마디 하며 태국전문가인양 하든 말든......
사기나 처먹는 주제에 자기들이 여행업계에 스페샬리스트라도 된다고 착각하든 말든.....
그런 넘들 우리 나와바리 페밀리로 인정해준다느니 않는다느니 하든 말든.....

.....
빠마리 2005.04.04 13:12  
  솔직히 위에 태랑 어이없다 5만밧 이상이라...그게 솔직히 평균적으로 산다고 생각하는 걸까? 솔직히 암만 외국인이어도 서울에서의 생활비보다 많이 나온다는게 말이나 되나? 그것도 둘이 살면서? 태국인 친구에게 물어봤다. 평균적으로 회사원들 얼마나 버냐? 친구왈 대략 만밧 위아래다.. 의사는 얼마나 버냐 (어딜가나 의사는 고소득이니..) 2만에서 3만 정도 번다... 그래...만에 하나
이사람이 태국에 대해 잘 모른다.,,해서 5만에서 6만밧 번다고 하자...그러면 태랑님이 말하기를 5만밧 이상이 필요하단다...그럼 이 망할놈의 나라에서는 의사조차도 미래를 위한 저축은 꿈도 못꾸는거다...근데 이상하다
내 친구는 만밧 정도를 받는 일반 회사원이다..근데 그정도면 된단다....다시 물어봤다 그럼 5만밧이나 필요한 사람들은 머다냐? 그녀왈 그런 사람들은 상위클래스의 부자들이란다.  그런데 태랑님 왈...자기는 태국음식만 먹고 옷은 가끔만 사고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거의 안핀단다...태국인과 같이 산다는걸보니 푸잉이 아닐듯하다...
그럼 뿅뿅이 값도 없다...아무래도 내 결론은 그림같은 호화로운 집에 사시는듯 하다....난 그저 태국에서 5만밧이상 필요하다글에만 테클 건거니 나머지 테클 사절...설마 다들 5만밧 이상에 동의 하는건 아니시겠죠?
빠마리 2005.04.04 13:13  
  저님은 자녀가 없으므로 자녀교육비에 관한거면 상관없음
슬리핑독 2005.04.04 15:44  
  태국에서의 생활비 논쟁을 보고 한말씀드립니다. 저는 2004년까지 태국지사(라고 까지 할 건 못될 수도 있지만)를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한국인 관리자 1명이 태국시내에 방두개짜리 아파트를 세내어서 살았는데, 월급외에 지사운영비로 약 120만(약4만밧)이 매월 들어갔습니다. 현지인월급과 인터넷사용료,집세,기초활동비등이었는데, 이정도면 호주나 홍콩등과 비교해서 상당히 싼 비용입니다. 물론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학비( 이경우도 대부분 나라의 국제학교의 학비는 일반 학교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배 비싼거는 당연합니다.)는 기본 생활비에 산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한국인은 외국인이고, 그리고 한국의 생활수준에 어느정도 맞추어 생각해보면 1-2만밧은 최저생계비의 개념이고, 적어도 3만밧정도가 생활비로 지출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인터넷사용료나 한국음식값은 한국보다 싸지 않으며, 이것은 태국현지인의 지출항목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들이될테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인 물가는 한국의 30-70% 수준이 되므로, 한국에서 150-200만원의 생활비로 사는 정도면 태국에서 적어도 100-150만원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생활은 20밧짜리 밥에 100밧짜리 도미토리에서 아껴서 지내는 개념과는 다르지않을까합니다.
우본 2005.04.05 15:18  
  잠깐 일보러 한국에 들렀다 돌아왔습니다. 제가 한달에 5만받정도 쓴다고하니 다들 뭐라하시네요. 죄송합니다.조금 과하게 쓴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근데 제 아내가 태국인인데 씀씀이가 보통이 아니어서 한달 사용되는 생활비만 따지면 약 2만받 정도 들고요, 차를 한대 구입했는데 매달 들어가는 유지비와 할부 비용 포함하면 매달
17000받 정도 든답니다. 그리고 집을 산 것도 있는데 이것 또한 매달 할부로 20000받 이상 지출되고 작은 사무실 운영비와 인건비로 매달 15000받 정도 드네요. 전
운이 좋은지 몰라도 정기적으로 수입물품을 들여와 이곳에서 제작하여 전국적으로 물건을 납품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태국인 친구와의 관계가 돈독하여 일을 계속해 오고 있으나 만약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그냥 한국에 들어가 사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죠. 제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한 달 약 10만받이 조금 넘습니다. 제가
예전에 방콕에서 산적이 있는데 월세만 10000받이었고
이것 저것 생활비로 대충 총 3만받 정도는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기준으로 말한 5만받이 좀 과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이라고 꼭 태국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살라고 말하는건 뭔가 기준에서 벗어난 듯한 어패가 많이 실려있는 듯 하네요.
한국사람은 어딜가서 사나 한국에서 처럼 그 기준에 맞춰 살려고 한답니다. 그만큼 더 많이 써야 태국사람처럼
자유롭게 될 수 있고 더 많이 배워야 그들과 경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 못사는 나라라고 무시하다간 정말 큰 코 다칠수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저 제 기준에 5만받이지 모두의 기준은 아니니 너무
비꼬지는 마십시오. 한국사람 남들 많이 쓴다면 비꼬는게 취미라는건 너무나 잘 알지만 남을 탓하기전에 자신의 양심에 먼저 물어보고 답글다시는 성품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 전 매일 가까운 사원에 가서 공양을 하는데 그 비용만 따져도 한 달 5천받은 되겠네요.
또한 제가 불우한 학생을 위해 매달 도와주는 돈도 3000받은 된답니다.
살아가며 사용되는 돈보다 마음으로 쓰는 질적인 돈이
더 소중한 것이니 아낀만큼 이웃에게도 나눠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저 한국인이라고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면 얻는 것보단 잃는게 더 많게 될 것입니다.
무쏘 2005.04.05 16:46  
  이거 이거 글쓴분하고 요지가 막 벗어나네여.
슬리핑독님 글은 일부 가이드님이 쓴 악성욕을 자제하라는 글인데 이제는 현지생활비가 얼마가 적정하네 마네 ㅋ.
여러 다양한 리플과 다양한 생각들을 표출하는건 좋은데  자기기준에 맞춰서 남이 안맞다고 생각되면 비꼬거나 험담하거나 무시 경멸 이런것좀 하지 맙시다!!
유정 2005.04.11 13:19  
  그러니까 리플달지 마세요...
태국에서 2005.04.13 00:56  
  계산해보니 저도 한달에 60000-70000쓰는거같은데요.담배도안피지,술도맥주외는 못마시지,외박않하지,근데도 지출은 마니 나가요.
ㅡ.ㅡ 2005.04.13 14:50  
  갈수록 멋지군...한달에 200이라...자랑하러 오신거같지는 않은데...
아아아 2005.04.17 04:29  
  아, 여기는 눈이 더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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