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바람이 더 무섭습니다.....
요즘 제가 후배들에게 자주하는 이야기중 하나가 순리대로 살아라.. 라고 하는겁니다. 남들 공부할때 같이 공부하고 일할때 일하고 결혼할때 결혼해서 비스무리하게 애를 낳고 지지고볶고 뭐.. 그런 순리에 따라 사는것 말입니다.
그런데 그 순리를 역행(?)하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로 남들 열씨미 일할때 10년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갔더랬습니다. 친구들은 좋은직장 그만두고 간다고 난리도 아니었기에 부모님께 불효(?)를 하고( 그만두고 여행을 간뒤에 사실을 알았음)무작정 떠났죠...
솔직히 직장생활중에도 여행은 많이 해봤지만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길이 없더군여.. 글구 일의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지긋지긋하게 사람이 싫어지더라구요...그래서 처음 여행할때 혼자서 다녔습니다. 한국인을 봐도 일본인인 척하고(사실 첨엔 몰라도 나중엔 다 어디 국적인지 알잖아요..)혼자서 무던히도 고민을 했죠.왜 사나 하고... 한달 그렇게 다니다보니까 사람이 그립더군요...여행하고 처음 말 붙인 사람이 일본인이었어요... 그래도 같은 아시아 사람이라고 서양 애들보다 편하더군요...그 후론 일사천리... 나머지 여행 기간동안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과 넘 친해져서 2년이 넘었어도 아직 연락하고 만납니다.
사실 직장을 그만두면서 많은 걱정을 했죠.. 전처럼 좋은 직장 다니기도 힘들거구...나이도 많고(3학년임)...능력이 월등한것도 아니고 해서 정말 백수로 놀수도 있구나..하면서요 .. 하지만 인생은 모르는 일... 지금 생각하면 현 상황이 그때보다 더 좋은것 같아서... 늦바람 피우듯 떠난 여행이 제인생 세번의 기회중 하나가 아니었나 느낄정도로.....
어려서 다니던 여행에선 몰랐는데 , 요즘은 추억에 살아요... 해변가 사진만봐도... 여행사 팜플릿만 봐도.... 이렇게 태사랑에 들어와 남의 여행기만 봐도...제가 여행중인것 같은... 또 다시 떠나야될것같은.. 피부속의 간지러움 같은...
정말~~ 늦게 배운 도둑질이 밤새는줄 모른다더니.. 제가 딱 그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늦바람 한번 피워볼만 하지 않나요?????
그런데 그 순리를 역행(?)하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로 남들 열씨미 일할때 10년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갔더랬습니다. 친구들은 좋은직장 그만두고 간다고 난리도 아니었기에 부모님께 불효(?)를 하고( 그만두고 여행을 간뒤에 사실을 알았음)무작정 떠났죠...
솔직히 직장생활중에도 여행은 많이 해봤지만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길이 없더군여.. 글구 일의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지긋지긋하게 사람이 싫어지더라구요...그래서 처음 여행할때 혼자서 다녔습니다. 한국인을 봐도 일본인인 척하고(사실 첨엔 몰라도 나중엔 다 어디 국적인지 알잖아요..)혼자서 무던히도 고민을 했죠.왜 사나 하고... 한달 그렇게 다니다보니까 사람이 그립더군요...여행하고 처음 말 붙인 사람이 일본인이었어요... 그래도 같은 아시아 사람이라고 서양 애들보다 편하더군요...그 후론 일사천리... 나머지 여행 기간동안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과 넘 친해져서 2년이 넘었어도 아직 연락하고 만납니다.
사실 직장을 그만두면서 많은 걱정을 했죠.. 전처럼 좋은 직장 다니기도 힘들거구...나이도 많고(3학년임)...능력이 월등한것도 아니고 해서 정말 백수로 놀수도 있구나..하면서요 .. 하지만 인생은 모르는 일... 지금 생각하면 현 상황이 그때보다 더 좋은것 같아서... 늦바람 피우듯 떠난 여행이 제인생 세번의 기회중 하나가 아니었나 느낄정도로.....
어려서 다니던 여행에선 몰랐는데 , 요즘은 추억에 살아요... 해변가 사진만봐도... 여행사 팜플릿만 봐도.... 이렇게 태사랑에 들어와 남의 여행기만 봐도...제가 여행중인것 같은... 또 다시 떠나야될것같은.. 피부속의 간지러움 같은...
정말~~ 늦게 배운 도둑질이 밤새는줄 모른다더니.. 제가 딱 그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늦바람 한번 피워볼만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