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시리즈로 맘을 달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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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시리즈로 맘을 달래다.

알렉시스 0 736
휴가를 언제 다녀왔나 싶게
다시 정신없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따금씩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웃고 떠들 따름이죠.

대신 헬로 유럽과 헬로 중국을 구입하여 위안을 삼고 있답니다.
시중 가이드북 중에서 헬로 시리즈가 정말 초보자가 읽기 좋더라구요.
일단 국내에서 집필한 것이 신뢰가 가고, 정보도 풍부하고요.
유럽과 중국은 엄청 두껍네요;; 워낙 넓은 지역이들이다보니;;;
예전 같으면 비싸네 어쩌네 했을 텐데요,
요왕님과 고구마님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가이드북을 만들고 계신지
알게 되고 나서는 가이드북 가격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요왕님이 밝히신 가이드북 집필 뒷이야기나
고구마님이 쓰신 여행기도 모두 읽었거든요.
물론 그게 인세계약이 아니라는 것이 제가 다 안타깝더군요...
설마....판매실적에 따라 보너스 같은 거라도 받으시겠지요?

가이드북이야 여행 출발할 때 구입하여
개정판으로 봐야 옳겠지만,
꼭 여행지에서 쓰려고 해서가 아니라
단지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워낙 외국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요.
제가 어릴 때 배낭여행이라는 말이 처음 나왔고,
배낭여행자들의 여행기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했거든요.
햇빛출판사에서 나온 흑백도판의 사진이 들어간 책들이었죠.
시리즈로 된 책들에 열중하면서
외국에서의 생활과 경험이란 어떨지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어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게스트하우스니 유레일패스니 그런 말도
거기에서 주워들었다는;;;;

저야 태국여행이 첫 해외여행이었으니까
어느 나라가 제일 좋더라 하고 꼽을 처지도 못 됩니다만...
정말로 세계 각국을 다녀보면
어디가 마음 속 깊이 남아 절대 잊지 못할 곳이 될지
무척 궁금하기도 합니다.
태사랑 베테랑님들은 그 대상이 바로 태국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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