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이상의 그 무엇~
기억 저편에 숨어있는 것들을 찾아내기가 쉽지않다.
가끔씩 떠오르는 단상들...
친구들과의 대화..
책에서 본 문구들...
머 이런걸 통해서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들....
하지만 이 친구들과의 유쾌했던 기억은 그런 수고를 덜듯...
그만큼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간 이들..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왓 세번째 방문하는 날이였다.
오기전에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지만, 같은 모양의 구조물을 3일 연속 본다는 것은 역시 조금 지루했다.
그런 와중에 이 친구들을 만났다.
나에게 성큼 다가오더니 당당히 말하더군.
'give me one dallar'
어찌나 당돌하고 똘똘하게 말을 하는지, 내가 약간 당황할 정도였다.
당연히 줘야하는 1달러..
1달러짜리 지폐가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내가 주게되면 계속해서 이런 구걸을 멈추지 않을꺼란걸 알고 있기에, 한국에서 가져온 전통문양 북마크로 대신했다.
하지만 이들의 집요한(?) 1달러 공세는 그치지 않았다.
급기야 이들을 떼어놓기로 마음먹은 나는 약간의 으르름도 놓아보고, 험한 표정도 지어보였지만 이들을 떼어놓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그제서야 웃음이 나오더군여.
이들의 집요한 1달러 공세때문이아니라, 이들의 천진난만함에...
과연 이들이 1달러의 가치를 알고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그래서 생각했어요. 우선 1달러는 주지않겠다고 결심했으니까, 그 이상의 다른 무엇인가를 줘야겠다고.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따스함,포근함 머 이런 감정들을...
같이 앉아서 이들이 이잡듯 머리를 뒤적여도 가만이 있고,
내 앞에서 자기들끼리 머라고 쑥덕쑥덕 거려도 가만히 웃고만 있고,
관리원인 듯한 사람이 와서 이들을 쫓아내려고 하면, 내가 막아주고.
따뜻한 사랑이란걸 전해주고 싶었어요.
1달러 가치보다 큰..
그 무엇인가를 전해주고 싶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 자리를 이동할려고 일어섰다.
이놈들도 이런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나에게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쫄래쫄래 가방이 있는 곳으로 가더니 무엇인가를 끄내어더군요.
네모로 접은 쪽지를...
나에게 선물로 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어서 펼쳐보라고 하더군요.
호기심어린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2장의 그림이더군여.
손으로 직접 그린 자그마한 메모지 크기만한 곳에 그려진 꽃그림..
재료가 부족한지 몇 가지 색으로만 그려진 그림 인물그림..
분명 학교 수업시간에 그렸을 법한 그림들...
그런데 이걸 왜 나에게?
이유는 나중에 알게되었네요.
이들에게 줄것이라고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뿐...
즉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거였쬬..
나의 1달러 이상의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1달러 이상의 무엇인가를 주려다가, 오히려 제가 이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았네요.
이들이 그립습니다...
가끔씩 떠오르는 단상들...
친구들과의 대화..
책에서 본 문구들...
머 이런걸 통해서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들....
하지만 이 친구들과의 유쾌했던 기억은 그런 수고를 덜듯...
그만큼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간 이들..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왓 세번째 방문하는 날이였다.
오기전에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지만, 같은 모양의 구조물을 3일 연속 본다는 것은 역시 조금 지루했다.
그런 와중에 이 친구들을 만났다.
나에게 성큼 다가오더니 당당히 말하더군.
'give me one dallar'
어찌나 당돌하고 똘똘하게 말을 하는지, 내가 약간 당황할 정도였다.
당연히 줘야하는 1달러..
1달러짜리 지폐가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내가 주게되면 계속해서 이런 구걸을 멈추지 않을꺼란걸 알고 있기에, 한국에서 가져온 전통문양 북마크로 대신했다.
하지만 이들의 집요한(?) 1달러 공세는 그치지 않았다.
급기야 이들을 떼어놓기로 마음먹은 나는 약간의 으르름도 놓아보고, 험한 표정도 지어보였지만 이들을 떼어놓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그제서야 웃음이 나오더군여.
이들의 집요한 1달러 공세때문이아니라, 이들의 천진난만함에...
과연 이들이 1달러의 가치를 알고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그래서 생각했어요. 우선 1달러는 주지않겠다고 결심했으니까, 그 이상의 다른 무엇인가를 줘야겠다고.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따스함,포근함 머 이런 감정들을...
같이 앉아서 이들이 이잡듯 머리를 뒤적여도 가만이 있고,
내 앞에서 자기들끼리 머라고 쑥덕쑥덕 거려도 가만히 웃고만 있고,
관리원인 듯한 사람이 와서 이들을 쫓아내려고 하면, 내가 막아주고.
따뜻한 사랑이란걸 전해주고 싶었어요.
1달러 가치보다 큰..
그 무엇인가를 전해주고 싶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 자리를 이동할려고 일어섰다.
이놈들도 이런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나에게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쫄래쫄래 가방이 있는 곳으로 가더니 무엇인가를 끄내어더군요.
네모로 접은 쪽지를...
나에게 선물로 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어서 펼쳐보라고 하더군요.
호기심어린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2장의 그림이더군여.
손으로 직접 그린 자그마한 메모지 크기만한 곳에 그려진 꽃그림..
재료가 부족한지 몇 가지 색으로만 그려진 그림 인물그림..
분명 학교 수업시간에 그렸을 법한 그림들...
그런데 이걸 왜 나에게?
이유는 나중에 알게되었네요.
이들에게 줄것이라고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뿐...
즉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거였쬬..
나의 1달러 이상의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1달러 이상의 무엇인가를 주려다가, 오히려 제가 이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았네요.
이들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