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상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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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상품에 대하여..........

낙화유수 18 1710
해외여행을 꿈꾸는 많은분 들로 인해 인천공항 출국장은 항상 북적입니다.
이 낙화유수도 년 평균 10회 정도를 출국 하는지라 해외여행객 들로 넘쳐나는 인천공항의 북적대는 모습은 전혀 낮선 광경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장에 모여있는 분들의 상당수가 패키지투어팀 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모습을 항상 목격함에 어쩔수 없는 우리나라 여행문화의 한페이지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과연 부푼 마음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나시는 많은 분들이 귀국시 처음 출발과 같이 설레었던 해외여행의 모든 것을 만끽하고 돌아올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가 들 수밖에 없는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시행착오와 불편함이 뒤따를지언정 혼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취합하여 자신만의 여행스케즐을 만들고 항공권도 할인항공권을 구입을 해서 자유롭게 구속받지 않는 여유로운 여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빡빡한 직장문화 속에서 외국과 같이 해외여행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향유하기란 직장을 때려치우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과 여행지에 대한 정보의 부재, 그리고 간편함을 이유로 국내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해외 패키지상품에 대한 자세한 분석도 없이 막연하게 이용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어쩔수 없이 시간적 제약과 현지 여행지에 대한 정보의 부재등으로 패키지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분들과 또 주변의 지인들이나 친, 인척, 가족등이 패키지상품을 이용시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이용을 할수있게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을 올려드리니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지라도 공감이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잘못된 패키지상품 관행부터 열거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무슨 여행사에 근무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거 이 계통에 몸담고 있다가 퇴직한 사람도 아닌지라 제가 그동안 보고, 느껴온 생각이 100% 맞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만 어느정도는 근접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패키지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에 대해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순진하게도 국내에서 해외여행자를 모객하는 메이저 여행사에서 모든 행사를 주관하며 책임도 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저도 처음 별 관심이 없던 시절에는 그런줄 알았습니다) 실상은 국내에서 모객을 하는 메이저 여행사는 단순히 여행객을 모객하여 현지로 송출만 하는 구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최종여행지 현지에서 중,소 규모로 운영하는 랜드여행사에다가 무책임 하게 모객한 여행자들을 떠넘긴다고 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패키지여행의 원성은 이 과정에서부터 첫 단추가 잘못 꼬이기 시작을 하는겁니다.

어찌되었건 모객을 하는 국내의 메이저 여행사는 얼마가 되었건 마진은 남게 되어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현지에서 국내의 메이저 여행사가 송출하는 여행자들을 인수받아 가이드를 하고있는 랜드여행사 측에 각각의 여행자에  대한 체류비(숙박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등등............)를 합당하게 같이 보내주어야 하나 태국 현지의 랜드여행사간 무분별한 난립과 과당경쟁으로 인해 무조건 국내의 메이저 여행사가 송출하는 패키지팀을 받기에 급급해서 이러한 체류비용을 무시한채 스스로 제살 깍아먹기 행태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메이저 여행사로서는 정말 속편한 장사인 셈입니다.
가격이 싸던 어쨌든 보내만 주면 속으로는 궁시럴 거릴지라도 현지에서 영업하는 랜드여행사 스스로 자발적으로 나서서 무조건 받고 보자는 주의로 일관을 하고 있으니까요.

랜드여행사측은 마진없이 패키지팀을 받았으니 어떻게든 이윤을 남기기 위하여 여행객들을 받는 순간부터 행사가 종료되어 출국 시킬때까지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이들을 재주껏 우려먹어서 이윤을 남길까로 머리를 짜내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태국 현지에서 공공연히 관행이 되고있는 옵션투어니 쇼핑샾 방문이니 하는 본래의 여행취지 와는 동떨어진 변칙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행객들은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거나 귀동냥으로 얻어들은 풍월이 있다고 해도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을 것입니다.

처음 모객을 하는 국내의 메이저 여행사가 모객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현지의 실정을 어느정도 오픈을 시켜서 여행객들로 하여금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시켜서 출국을 시켜야 함에도 그랬다가는 여행객 다 떨어져 나갈 것 같으니까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어물쩡한 자세로 일관하며 자세한 설명은 거의 해주지 않습니다.
일정표에 있지 않느냐며 그이상의 설명은 대부분 하지 않을것입니다.

모객한 여행사 측으로부터 현지의 실상을 어느정도 브리핑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하는것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가이드가 하자는 대로 현지 분위기에 휘말려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각종 바가지 옾션투어와 쇼핑으로 눈탱이를 맞는 것은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것입니다.

현지의 랜드여행사 입장도 이해가 전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의 메이저 여행사에 이런 모순에 대해 항의를 하고 싶어도 그랬다가는 미운털이 박혀서 그나마도 알량한 패키지팀 못 받을수도 있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일단 받고보자는 심리가 팽배해 있을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겁니다.
도대체가 적정선 이라는게 애당초 없다는 겁니다.
척 봐서 인수한 패키지팀이 만만하게 보이면 한도 끝도 없이 반사기성 작태를 연출하며 쥐어짤수 있는 한도까지 철저하게 우려먹습니다.

왜냐..........언제 다시 이런 만만한 팀을 받을지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패키지팀도 성향이 다 각각이라 좀 여유있게 경비를 가져와서 모처럼 해외여행 나온 기분을 만끽하자는 층이 있을것이고 얼떨결에 자녀들의 효심에 힘입어 난생처음 외국으로 효도관광 오신 나이드신분도 있을 것이며 가이드가 질색을 하며 싫어하는 깍쟁이 신세대 들도 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내용은 어느정도 공개가 되어있어 더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쩔수 없이 해외여행을 패키지로 가시는 모든 분들이 속수무책으로 가이드의 횡포에 휘둘려서 일방적으로 당해야만 하는냐..........

적당한 절충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적당한 절충안을 찾는 것은 그리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상품가격의 변동이 있지만 비수기의 방콕, 파타야 3박5일 상품의 경우 30만원초에 가격이 형성됩니다.
부연하자면 상품가격이 30만원이 됐건, 50만원이 됐건 100만원이 됐건 현지에 가서 가이드의 교묘한 상술에 바가지 쇼핑과 옾션투어를 당하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상품가격에 구애 받지 말고 가급적 저렴한 패키지상품을 이용하실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선 각개인이 개별여행을 하여 패키지상품이 알선하는 호텔과 이동수단, 입장료등을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요즘 발권하는 타이항공의 경우 32만원에 택스 39,000원에 판매가 됩니다.
호텔의 경우 통상 3스타급을 이용하니 현지의 바우쳐로 호텔예약을 하면 1박에 약 4만원 정도로 투숙을 하실수 있으니 3박을 묵게되면 12만원입니다.

여기에 각종 입장료, 교통비, 식비, 해양스포츠 이용료등을 포함시키면 2인 기준으로 하면 호텔비는 2인 1실이라 변동이 없고 나머지 부분만 2배를 하면 될것입니다.
1인당 대략 60만원 정도 지출될 것으로 예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충 답이 나온 것 같습니다.
패키지로 가서 1인당 200불정도 쓰고 온다 생각하시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파타야의 경우 해양스포츠가 발달되어 있으니 어것저것 이용도 해보시고 밤에 나이트투어 라는 명분으로 행해지는 워킹스트릿도 함 다녀보시고 가급적 200불 한도내에서 요령껏 지출을 하시면 가이드로서도 어쩔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가이드가 안내하는 현지의 패키지팀을 대상으로 바가지 횡포를 일삼고 있는 쇼핑샾에서의 쇼핑은 일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4배의 바가지는 기본이고 상품도 믿을수 없다고 합니다.

1인당 200불 정도의 지출을 하시면 가이드에게 그리 눈칫밥도 먹지않을 액수이며 가이드도 큰이윤은 남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손해볼 금액도 아닐것입니다.

처음부터 이런 마음으로 여유있게 출발을 하신다면 강압쇼핑과 옾션투어의 강요로 인한 불쾌함과 불편함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부작용에서 어느정도 해방되실수 있을것입니다.
어차피 패키지여행의 본질이 변질된 작금의 잘못된 여행문화에서 이용객 스스로를 방어하려면 어쩔수 없이 이용객도 영리해질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근본적인 우리나라의 패키지여행 행태가 바로잡혀야 할 문제이지만 요원한지라 차선책으로 나마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상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마칩니다.



18 Comments
음.. 2004.09.06 11:48  
  주옥같은 댓글 들이 올라 오겠군요..^^
가이드 2004.09.06 12:07  
  크크 1인당 200불 옵션!
꿈같은 얘기네. 
가이드들아 용기와 희망을 가져라,
아직 이세상엔 낙화유수같은 건전한 사고를 하시는 분들이 게신다.  와...짝짝짝!
요즘 평균 1인당 5-60불 하고 뭉게여.
이런곳에서 보면,  마치 순진한 여행객들이 가이드들의 농간에 눈탱이 맞는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가 대부분이죠.

가이드 2004.09.06 12:16  
  모객만 해서 보내버리고 모객 커미션만 챙기믄 된다고 생각하는 넘.
우쨋든 받고 보자  그중에 하나만 걸리믄 다른 부족분들 메꾸고 수익두 나자너 하고 생각하는 넘
뻐팅기믄 지네들이 어쩔 수 있겠어? 우릴 죽일거야?  뻔히 패키지관광의 실체를 알면서도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재밀 보려는 넘들.
이번은 대박이겠지. 뻔한 결과를 대박의 환상에 얽매여서 야심한 시각에 돈므엉 출근하는 넘들.
지들과는 하등 상관두 없으면서, 얄팍한 지식과 헛된 공명심에 넷상에서 거품 무는 넘들.

다들 바부 멍텅구리 코메디 브루스 로다.
가이드 2004.09.06 12:27  
  참,  아뒤는 가이드지만 나 가이드 아니당.....ㅋㅋ
가이드들아 미안타....ㅋㅋ
2004.09.06 20:11  
  여행박사가 태국 패키지를 시작했으니 이용하면 됩니다. 옵션과 쇼핑 팁이 없답니다.
낙화유수 2004.09.07 00:03  
  푸켓의 경우 일부 태국가이드가 벌써 한국어 공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한국가이드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태국가이드가 한국어를 해야한다고 지침이 내려왔다고 하는군요..
근데 그한국어를가르쳐주는 사람이 바로한국인 (여행사와도관련이있었던)이고 지금은 관계정리하고 그쪽일을 보고 있다고 하네요.
푸켓시에서 내건 조건이 아마 성공리에 끝나면 푸켓의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랍니다.... ㅋㅋㅋ
근데 이일을 알고있는푸켓교민들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차제에 차라리 현재와 같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태국의 한국인 가이드가 모조리 현지인으로 교체되어 정상적인 패키지 여행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하며 방콕, 파타야에도 증폭되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음.. 2004.09.07 18:14  
  맞습니다.태국관광 가이드느 태국 사람이 해야 맞다고 봅니다.왜 한국 사람이 남의 나라가서 말썽 일으킵니까?
동동도령 2004.09.07 19:40  
  힌인가이드님들..정말 절망적이죠~ㅎㅎ  문제는 그걸로 한평생돈벌이하면서 자녀교육까정 시킬려고하니 문제인거지요.. 음...베르또세리뿌..

자기나라를 버리고 갈정도면 어느정도 결단과 결심이 있어야겠지요. 문제는 가이드들에게 돈을주고 생활비를 주고 자녀교육비를 주는 우리들에게 쎅스관광객이니 불법씨디거래하는 사람들이니하는 그네들의 불손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도데체가..제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낙화유수님을 비롯한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이러한 태국교포들의 마피아적부조리를 척격하는데 있다고 봅니다~우리 모두 대한민국욕먹이는 태국교민들의 반성을 촉구합시다~  대한민국~ㅉㅉㅉ 짝~^^*
에그 2004.09.07 21:28  
  동동도령은 아직 반성의 기미가업네 그려 누가 대한민국을 욕먹이는지 원 ~~빠가야로 강코구음식이라고 덜떨어진 소리해서 원성산지 얼마나됐다고 자성좀하셔 !!!
낙화유수 2004.09.07 21:49  
  당부 드리건데 제발이지 원글에만 촛점을 맞추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글의 본질과 동떨어진 바람직 하지않은 리플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분란만 조성을 시킵니다.
특히 인신공격성 리플은 또 다른 형태의 악성 리플을 초래하느니 만치 자제를 하시고 본글 뿐이 아니고 다른글도 마찬가지 겠지만 글 자체에 모순이 있다거나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시 그런점을 지적을 해주시던가 그 부분에 대한 비판의 리플을 올리는 것이 건강한 토론의 마당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저 역시도 가급적 감정을 자제하고 객관성을 유지할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습니다.
사바이 2004.09.08 06:26  
  요즘은 되려 손님들이 다 알고 와서 아~무것두 안하구 되려 가이드 등치고 열받게 하구 간다던데...요.
낙화유수님 말처럼 제값준다 생각하구 200불로 옵션하면서 재미있게 놀면 속편할것을...
guide 2004.09.09 01:00  
  참 잘도 써놨네요.
### 모객한 여행사 측으로부터 현지의 실상을 어느정도 브리핑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하는것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가이드가 하자는 대로 현지 분위기에 휘말려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각종 바가지 옾션투어와 쇼핑으로 눈탱이를 맞는 것은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가이드가 안내하는 현지의 패키지팀을 대상으로 바가지 횡포를 일삼고 있는 쇼핑샾에서의 쇼핑은 일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4배의 바가지는 기본이고 상품도 믿을수 없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이런 마음으로 여유있게 출발을 하신다면 강압쇼핑과 옾션투어의 강요로 인한 불쾌함과 불편함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부작용에서 어느정도 해방되실수 있을것입니다. ###

현직 가이드로서 낙하유수님의 가이드 비하 글에 대해서 심히 불만 스러워서 리플을 올립니다.
위의내용에 강압쇼핑과 강압 옵션!!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쇼!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200$씩 쓴다고 여보시요!! 낙하유수!!
30만원 내고 온사람이 어떻게 200$을 쓰나?
요즘 태국 가이드를 왈 거지 새끼들좀 안왔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차라리 맘 편하게 개별 여행와서 같은 동포들 맘 고생이나 시키지 마세요 제~~~발!!!
낙하유수님은 현지 가이드들 사정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글을 올리세요 님 생각이 마치 맞는것 처럼 조장 하지 마시고 여기 현지 가이드들 사정 알면 위글 바로 지울겁니다.
왜!! 님도 인간이니까!! 뭘 알지도 모르면서 위와 같은 글로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인직 주지 말아요.

태국 가이드들이 행사하면 될거라구.......
에끼 여보쇼! 앞으로 10년은 할수 없네요.
만약 한다면 그돈으로 태국 절대 못오죠.
여긴 무슨 자원 봉사 하는된가?
암튼 대충 어리버리 아는 사람이 젤 무서워!!  쩝!

낙화유수 2004.09.09 03:22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렇게 가이드 하기가 힘이 들고 귀하의 말씀같이 궁상 떠는 패키지팀만 와서 옾션투어도 하지 않고 쇼핑도 하지 않는다면 그런 팀을 받는 귀하야말로 자원봉사 하십니까.
그렇게 행사기간중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응당한 수익도 발생을 하지 않는다면 그런 가이드 생활을 뭐하러 하십니까.
그리고 태국 가이드가 행사를 맡게 된면 절대로 지금의 저렴한 가격으로는 여행을 할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것은 상품가격이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가격이 비싼 상품을 구입을 해서 여행을 갔다고 하더라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정상가를 훨씬 웃도는 옵션투어와 바가지 쇼핑센터에의 인솔은 약방의 감초격으로 항상 존재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정상적인 상품가격이 판매되고 가이드도 행사안내에 따른 적정한 마진이 보장되는 현지 가이드가 행사를 주관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보십시요.
과연 현재 하고있는 태국가이드 업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실수 있으십니까.
아마 가이드 하시는 분들 스스로도 회의가 많이 드실겁니다.
현지에 사시는 교포분들 상당수도 영업적 이해관계를 떠나서는 가이드 하시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면서요.
현지물정 모르는 여행객이 이국의 밤문화가 궁금하여 가이드에게 의존을 해서 안내를 부탁하면 우선 메뉴판의 가격부터가 틀리게 나오고 심지어 파타야의 폴로 아고고바는 원래 입장료도 없는데 가이드 하시는 분들이 업소측과 협잡을 하여 있지도 않은 입장료로 30불을 받게하지를 않나 스타다이 나이트클럽의 경우도 입장료가 없는 곳인데 한국인들을 위해 따로 입장료를 받게 하고 있지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현재 실제적으로 횡행하고 있는 거짓말 같은 현지의 상황을 일부 소개를 하였지만 일일이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현재 가이드 하고 있는 분들 상당수가 불법으로 활동하고 있지요.
태국경찰이 단속나오면 도망가기 바쁘구요.
우리보다 소득이 높은 국가라면 그래도 한 몇년 고생해서 목돈이라도 마련해 볼려는 눈물겨운 삶의 과정이라고 이해라도 할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나라 소득의 4분의 1밖에 안되는 태국까지 가서 불법가이드로 국가위신을 실추시키고 툭하면 현지경찰의 단속을 피해서 도망다니는 구차한 일을 뭐하러 한답니까.
다 수익이 발생을 하니까 그런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까지 활동을 하는거 아닙니까.
저는 그런 현지의 실태를 알려준것 뿐입니다.
태국의 관광안내는 가급적 현지인이 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로 인해 여행상품의 가격이 합리적인 선으로 상승을 한다고 해도 저렴한 여행상품으로 여행을 와서 그 반대급부로 현재와 같은 강압성 옵션투어와 바가지 쇼핑센타 방문등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것 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이며 패키지여행의 부정적인 현실이 상당부분 해소될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아......그리고 guide님 뭔놈의 아이피 하나에 닉네임이 세개나 됩니까.
이런식으로 여론을 호도하려 들면 안되지요.
가뜩이나 지금 이난이 잘못된 가이드의 행태를 비판하는 장인데 지금 귀하의 처신은 가이드에 대한 불신을 더더욱 심화 시키는군요.........
한때 가이드 2004.09.09 05:54  
  200불이라.....
예전 가이드 할 때 선.후배.동료들과 항상 했던 말이 생각 나네요! "일인당 옵션 100불에 쇼핑 100불 만 나와도 진짜 대접 받고 여행 할 수 있을텐데 해도해도 너무들 한다."라는 말이.....
20명 정도 팀에 평균 옵션 1000불, 쇼핑 500불
아마 대다수 이곳 횐님들은 그래도 가이드는 남을꺼야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그것으로는 행사비 매꾸지도 못한답니다
에혀~
아직도 그때 생각 만 하면 한숨만 나온답니다
아마 그때 상품가가 299였지 동반자 1인은 199 -.-;;
봄길 2004.09.09 09:11  
  짜우추님, 심하시네요. 님이 쓴 아래글

"암튼 낙하유수님이 쓴 글 읽어 보니까.
사형 선고를 받지 않을수 없네요.
이 좋은 태국 이젠 못 오겠네요.
어쩜 모 가이드들이 현상금 걸지 모르니까요.
절대 이 싸이트에다 언제 태국 갈지 모른다고 글 올리지 마세요.
아무도 책임 못지니까요.
태국을 잘 아시니까 아마도 비밀리에 왔다 갈꺼야.
공포를 느끼면서 말이지.
가이드 욕은 왜해!!!
이번에 와서 가이드와 행사 하지도 않했으면서 그리고 거기 폴로에 왔던 ㅜ한국 사람들에게 얼마주고 여기 들어 오셨습니까라고 물어봤어?
진;짜 사형이야 넌! 아마도 많은 가이드들에게 소문나 이글을 보고 널 노릴꺼야."

어쩜 낙화유수님보다 님이 더 신분노출이 쉬울 텐데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피차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조용히 보면서 부담이 오네요.

참 요술왕자님, 이런 글 삭제 안되나요.
콘타이 2004.09.09 10:51  
  해도 너무하네요. 얼마전에 라차다에서 한국인 가이드가 같이 근무하는 한국인 가이드를 총쏘아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이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람은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저도 지방에서 태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일하고 있지만 한국사람의 의식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때가 많답니다.
한국인 태국인 인종적으로 구별해서 살지말고 그냥 세상에 태어났으니 어디서 살든 상식에 벗어나지 않고 살면 되는 겁니다.  몇백년 살것도 아니면서 인종은 뭣하러 구분합니까?  그냥 태어났으니 남에게 해끼치지 말고 열심히 살면 되는 겁니다.
다들~!! 2004.09.09 11:07  
  힘내십시요...

무어라 말씀을.. 쿨럭.. 아쟈아쟈!!

그냥... 모두들.. 힘을 내셨으면...합니다!!
패키지 2004.09.09 16:37  
  그래도 패키지 관광객은 좀 나은편이지요..
몇번의 여행경험자도 있을거고 최고 짠순 아줌씨도 있을테고 어르신들도 계실거고,,,
진짜 허니문이 가이드들의 봉 아니 밥 아닐까요?
신행 태국 갔을때 가이드가 그러더라구요..
"여러명이 함께 다니니까 음료수 사먹는것도 눈치 보이니 내가 돈걷어서 한꺼번에 살테니 팀당 5만원씩 내쇼"
어이가 없었져,,,허나 같이간 신행3팀이 암말없이 내길래 동참(?)을 했는데....
그 가이드 지나가다 팀당 콜라 2병씩 사주고 바닷가에서 코코넛인가 한번 사줍디다. 그것도 팀당 1개씩..ㅋㅋ
호텔 웰컴드링크 자기가 주문해서 마시는거랍디다..헐헐
맛사지하러갈때 팁은 미리 걷어버립디다..두당 3불씩..
태국얘들 손버릇 나뻐서 맛사지 하면서 돈 슬쩍 한다고..
미니시암 앞에서 구경하는 시간 20분 줍디다..걸어들가다가 시간되서 나와야 합디다..
산호섬에서 옵션안하고 놀다가 사진찍어달라니까 다른팀에게 찍어달라 말하라 합니다..
부부싸움을 한 신행팀 땜시 분위기 나빠졌다고 야간시티투어 안갑디다..포함이었는데..ㅋㅋ
쇼핑센터에가서 안사고 담배만 뻑뻑 피대니까 "돈없어서 못사나? 신행올때 식구들이 돈 안주남? "등의 말로 갈굽디다...
우리 노팁(가이드,기사,등)으로 갔건만 공항갈때 기사 팁달라고 노골적으로 합디다..팀당 30불씩..
거기에 자기 수고비는 팀당 20불만 받는답디다..원래 40불인데..헐헐..
우리 안줬더니 다른팀은 뱅기타는거(밤11시) 다보고 빠빠이 해주고 우리둘은 01시까지 공항에 외롭게 두고 갑디다..
무슨말로 가이드를 좋게 봐달라 합니까?
많은 사람중에 한두명이 그런거니까 전체를 욕하지 말라는 말은 넘 설득력이 없네염..
여행사 잘못? 랜드사 잘못?
이건 가이드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덮어두기위한 방패일뿐이지 진정 잘못은 행사를 바로 옆에서 진행하는 사람의 크나큰 잘못이지요..
허니문이 싸구려 금액으로 가는걸까요?
어느 여행사 가던지 신행요금 열나 비싸져..
그런데 이 비싼 상품에도 이런 행패를 부리는건 당체..
이런짓을 하는 가이드를 멀 보고 이쁘게 봐달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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