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이유에 떠난 여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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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이유에 떠난 여행 (결과)

신우용 7 947

 정말 오기 싫었는데...
 어쩔수 없이 들어 왔습니다...
 
 일하는 곳에서 바쁘다고 빨리 오라는 군요.

 출발하기전에 90정도 였는데... 지금은 82 나가더군요.
 
 목표치 15키로는 달성 못했지만, 남들은 하지도 않는 별 이상한짓 하면서
 한 엽기 적인 저의 20일간의 여행은 끝났습니다.
 
 돈무앙 에서 카오산 걸어가기....
 치앙마이 시내에서 북북 터미널까지 걸어가기...(정말 멋짓거를 볼수 있어요)
 치앙마이 유적 자전거로 다 돌기 (도이쑤텝 빼고 ^^ 중간에 포기함)
 하루에 물 1통 먹고, 한끼 먹기....(생각 보다 배 안고픕니다.물 나눠서 먹으면)
 기타 가까운 곳 걸어 다니기...
 치앙라이에서 아침에 조깅하고, 저녁에도 조깅하기( 코스 좋은 곳 있습니다)

 기타등등 이상한 짓으로 여행은 잘했습니다... ^^

 저의 이런 경험 담을 올린다닌깐 많은 사람들이 말리 시더군요...

 따라하는 사람 생겨서 많은 사람 병원에 간다고 ^^

 10일이나 빨리 한국에 들어 오게 되니깐...적응도 안되네요

 아참... 오늘 입국해서 삼성동에서 내렸는데...

 글쎄 제가 삼동역 앞에 그 큰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는게 아닙니까....ㅠ.ㅠ

 무서워요....
7 Comments
johnny 2004.08.08 19:56  
  으하하... 환호, 열광! 얼른 여행기 올려주세요.
전 다이어트는 관심없지만, 너무 재미있을듯...
크아 2004.08.09 11:05  
  너무 궁금했는데 님 존경합니다.한번 뵙고싶네요
곰돌이 2004.08.09 13:12  
  돌아오셨군요..... 좀 오래 있다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직장이 웬수(?)네요^^ 몸매 잘 유지하세요
서기 2004.08.09 14:12  
  치앙마이에서 북부터미널이라면 방콕까지 걸으셨다는 말인가요? 대단하시군요~~ 꼭 여행기 올려주세요..기대만빵 됩니다..^^
엉아 2004.08.10 11:20  
  아..왠지 따라하고 싶다는 충동이
고블린 2004.08.10 23:01  
  음, 저랑 비슷한 패턴이시네요. 저도 치앙마이 타페문에서 북부터미널까지 걸어가서 표사고 까르푸 들러서 이것저것 사고 다시 타패문까지 걸어왔어요. 걸어오면서 이것저것 잔뜩 사먹고, 북부터미널 가기 전에 오른편에 있는 딤섬집에서 딤섬 배터지게 먹고; 주인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그래서 걸어왔다니까, 막 뚝뚝 타고 가라고 병난다고 그랬던 일 ^-^ 지나가다가 까페에 들어가서 카푸치노 한잔- 치앙마이 유적 자전거로 다 돌기 , 저도 이건 하다가 포기, 힘들었어요 ㅠ_ㅠ 다른 점이라면 식사 부분인데 저는 하루에 세끼 다먹고 맨날 카푸치노 마시고, 군것질하고 그랬었지요. 밤에는 미스터 도넛 먹고자고, 야시장 구경하고, 나름대로 즐거웠는데, ^-^ 님의 이야기를 보니 막 그 때 생각이 나네요.
낙쓱싸 2004.08.11 04:03  
  저는 치앙마이 1박2일트랙킹때 고생을마니해서 그런지
2~3키로정도 빠졌어용 소나기맞으면서 스릴있게 산을
타는데 영원히 못잊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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