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사무이를 다녀와서~(수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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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사무이를 다녀와서~(수정판)

동동도령 3 1010
많이 계획하고 준비하고간 여행이어서 그리큰 감흥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두근거렸지요.
 
그동안 먹고싶었던 태국라면을 실컷먹고 족발덮밥인가요?

까오무어이를 태국국수(라면)와 함께 원없이 먹고나니 슬슬 맛사지생각이 나더군요.

카오산 모퉁이근처에 있는 맛사지집에서 맛사지를 받고 시원한바람을 쐬니 정말 태국에 온것같았지요.

며칠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꼬사무이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프로펠러비행기여서 무척 소음이 심했지만 낭만적이었답니다.

사진은 맛있는 저녁~ 거의 1000밧정도였지만 후회없을만큼 맛있었지요.

꼬사무이..

거대한 쇼핑스트리트였지만 남자분들도 좋아할만한 낭만거리였습니다.

신혼여행지로 추천할만한곳이라고 말씀드립니다.(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ㅋ)

몇일동안 방콕에서 한거라곤 오랜만에 둘러보는 카오산부근의 도보관광과 판팁플라자의 유명한 3층식당가에서 쏨탐과 까오무어이와 밤미먹기. 아님 타창에서 방야이행 르아두언타고 챠오프라야강 둘러보기. 밤에 유명한 가라오께겸 맛사지클럽에서 한잔하기등 익숙한(?)코스뿐이었지만 그동안 꿈꾸어왔던 태국답게 거리의 한모퉁이. 집하나의 풍경등이 모두 사랑스러웠답니다.

사랑스런태국의 일상사의 모습..

여행이란게 따지고보면 다른환경에서 사는사람들의 생활상을 보러가는것일수도 있지요. 

지금보다는 다른환경. 지금보다는 좋은보수에서 지금보다는 나은 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태국만큼 충족시켜주는 나라는 적어도 저에겐 없었답니다.

태국보다 100배나 깨끗한바닷물을 가진 멕시코바다나 태국보다 100배는 잘사는 키웨스트포인트에서도 태국사람들의 진심어린 친절은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여행은 오직 태국보다 낳은곳을 찾기위함이었지만 현재까지는 찾질못했답니다. 태국보다낳은 음식과 태국보다낳은 친철. 태국보다낳은 관광지가 과연 이세상에 존재할수있을까요..

결코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어주지않는 타일랜드.

소중한만큼 현지인들에게 미움을 받는일이 없도록 각별히 서로조심했으면합니다.

꼬사무이에서 미국인여성과 호주여성두명이 저에게 마음이 이끌렸는지 저보고 뷰티풀~하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저역시 그네들이 좋았지만 아무리해도 서양분들과는 로멘스가 일어나지가 않더군염...쿠쿠

아직 제가 국제화되지가 않았단말이겠지요.

만약 제가 20대라면 과감히 서양여자분과 연애를 해보겠어요.

물론 영어는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해야겠지만요~ 

자.. 우리모두 내일의 여행을 위하여 또다시 영어를 배웁시다. 지구의 반쪽을 가지는 기분을 위하여~ 홧팅!



3 Comments
상쾌한아침 2004.07.28 20:00  
  헉! 가재다...
그리워 2004.08.11 14:49  
  사무이에서 오토바이타고 다니다가 외진곳에 위치한 허름한 식당에서 음식먹었을때가 생각나네요.. 주인부부들도 친절하고 애기도 귀엽고 음식도 맛있었고.. [[씨익]]
은조 2004.08.21 17:11  
  아...잊고있던 족발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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