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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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태국..태국..

eunjinim 4 1326
참 이럴수도 있구나 싶어 가끔웃음이 납니다..^^;..

..저 태국에 가본적도 없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될거에요...

어렸을적에는 엄마랑 둘이 패키지로 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를

다녀왔었드랬어요...

그걸 계기로 홍콩/마카오, 미국, 일본 이런 나라들을 구경해 봤어요..

어떤분은 "어..쫌 사나보지? -_-;"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가난해요.ㅋㅋ..^^

그래서 항상 아빠는 집에 있었어요.. 지금생각해 보면 슬프지만..

아빠는 우리가 아무걱정없이 갈수 있게 해줬다는게 기쁘대요.. 아..찡하다;;

암튼.. 하려던 얘기는 그게 아니구요..

그러던 제가 처음으로 직접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아닙니까아..^^

-아래 비슷한글들이 좀 있더하구요...^^ -

그런데 다른분들도 그런가 모르겠네요..; 전 증세가 좀 이상해요..;;

태사랑에 있는 음식 이야기를 처음부터 하나도 빼지안코 다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밥때가 되면 왠지 보름쯤 태국음식만 먹은것 같은 기분에..

한식이 먹고 싶어 지더이다..;; 고추장 김치찌개 뭐 이런거요.. 흠 -_-a

물론 태사랑을 뒤적이고 있을땐.. 당연히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먹아보고 싶어

안달이 나지만요..;; ㅎ

그리고 어느곳에서든 "태국" 이란 단어를 보거나 들으면..;

모르는 사람이 내이름 말하며 지나간듯하고 간판에 내이름 써있는듯한..

그런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흠 가끔 미친게 아닌가 싶어요..-_-;; 다든 그런가요?

아무튼 요즘 행복감에 젖어서 삽니다..ㅎ

입발린 말이 아니라 태사랑 덕분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곳의 국보급 보물인 유저분들 덕분이지요..

빼놓을수 없는 다른 사이트의 고마우신 분들도 있지요..^^

..ㅎㅎ...한달 남짓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남짓남았습니다..

솔직히 전지금 준 신혼급 여행을 구상중인거 같습니다..;

배낭여행 간답시고.. 정말 바본가 봅니다..;

대신 신혼여행보다 더 행복하게 지내다 올겁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어쩌면 하나도 준비했던 대로 못갈지도 모르겠어요..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더라도 내내 즐거울건 확실할거 같습니다..

근데... 어.. ..-_-;; 짱길다..; ㅎㅎ 죄송합니다... 혼자 들떠고선..^^

그래도 행복한 첫여행되길 많은 분들... 빌어주세요..^^
4 Comments
s.f. 2004.06.19 02:16  
  좋은여행되시길 ... 저도 3년전 님과 같은 맘으로 한달내내 태사랑을 오가며 수많은 정보를 수집 한달간여행을 무사히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 5번이나 더갔다오고 가을에 또 준비하고있지만 ㅋㅋ 단하나만 더위에 약간 짜증이날수있습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곳은 어디나 그리고 정말 맛있는 태국음식 골고루 드세요
다녀오시면 태국중독증상이 반듯이 나타납니다
munge 2004.06.19 23:49  
  좋은 여행하세요~ 가기전에 준비하는 과정이 설레이는 건 참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태사랑의 정보는 신속, 정확..마치 태국에 있는 착각을 하게하죠.
중독자 2004.06.21 03:02  
  2번이상 갔다오면 금단현상이 생겨 꼭 가게 됩니다
푸잉좋아 2004.06.24 22:31  
  반듯이[[무효]]  반드시[[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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