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싼거로 했구요 카오산 거리에서요.

태국에 왔으니~ 타이 맛사지를 해야 겠는데.
제가 준비해온 자료를 인도에서 그만.. 잃어버리는 바람에 아무런 정보도 가지지 못한채 태국에 들어와서 이리저리 끼어서 짝두짝도 가보고 그랬지요.
저녁에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바로 피피로 떠날거라 시간이 없어서
타이 맛사지를 해야 겠다 맘먹구 일단 카오산 구경하러 나갓는데
타이 맛사지 하는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모.. 다 거기서 거기겟거니 하고
들어갔어요.
1층은 미용같은거 하는데... 얼굴 맛사지 하고 그런곳.
이왕이면 오일 맛사지를 해볼까...?
1시간에 200바트였어요.
그래서 돈주고 2층으로 가려니 발을 씻겨주더라고요.

들어간곳이..
큰 길다란 방이엿고요.
고용한 음악이 나오고 조명은 어둡고.. 매트위에 사람이 일열로 누워 있었고
게다가 남자 여자 섞여서...

음... 오일 맛사지를 여기서?
음... 그런가 부다 하고 있는데 가운을 줘요. 옷을 벗으라고......... @@
황당.... 모.. 그래도 가운 입으면 팬티만 입어도 안보이자나...
그러고 옷을 어찌 갈아입을까..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맛사지사가 옵니다..
커허허헉!!!!!!!! 그런데 남자인거예요 @@
(저 여잡니다.)

남자친구가 하면 모를까...^^;;;;;
웬남자가... 저에게 오일을 바리고 이리저리... 으아악!!!!
생각만 해도 싫더군요... 그래서 난 남자 싫어요~~ 여자로 바꿔주세요~~~
뻐팅겼더니 아줌마가 짜증을 (나한테는 안부리고) 얼굴에 묻은채 바꿔줬어요
휴~~ 안심.
그재서야 가운을 입고 옷을 벗는 쇼를 하고 누웠더니..

엇............
이제는 가운을 홀라당 ...  제치며 수건 달랑 한장으로 가릴곳을 가려주더라고요...
그래.... 원래 이런건가봐.......................
그러고 맛사지를 받는데 이젠 뒤로 누우래요..
그 수건 하나로 가리면서 뒤로 돌아눕는 쇼를 햇어요.

그런데..............
이젠 다리 맛사지를 한다고
완젼.. T팬티처럼 ............
(음.. 너무 야한가................... 근데 제가 이렇게 당했어여.. ㅠ.ㅠ)

얼른 대충 대충 마치고....
씩씩거리면서 숙소로 왓지요..
그걸 그냥 그 남자 맛사지사가 했다면... 커어어어억!!!!!!!

남자 여자 그렇게 섞어놓은데서 그렇게 하는건가여?
아님 제가 넘 싼데가서 그런건가여?.....

담부터는 꼭 남자여자 따로 방두고 하는지 알아보고 들어가야겠어요.

다른님들은 맛사지 할때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