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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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에 관한 생각

로이 14 1548
제 개인 홈피에 쓴 글을 옮긴것이라 반말입니다..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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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 빈주머니...  첫 해외여행... 여러가지 이유로 난 패키지 여행을 택했다.

패키지 여행..  정말싸다..  하지만 싼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여행사를 고를때부터 좀 꼼꼼하게 따져보기로했다.  여행사를 고를땐 왠만하면 큰 여행사로 특히 팁이 포함된 여행사를 고르기로 했다. 여행을 가서 팁 문제로 가이드와 옥신각신하여 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른 여행사는 XX투어...  3박 5일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운 좋게도 아침에 출발하는 오리엔트 타이항공사의 방콕직항 4박 6일 상품을 발견하게 됐다...  휴가는 3일 밖에 없지만 석가탄신일을 끼우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399,000원....

친구가 여행사 대리점(??)을 통해 알아봤을때에는 399,000에 카드로 결제하려면 카드 수수료 4%를 따로 내라고 했다. 난 같은 돈 내면서 카드 수수료 내놓으라고 하는걸 무쟈게 싫어하기 때문에 카드사에서 모집하는 여행상품을 보기로 했다.

여기저기 뒤지다가 XX투어에서 행사하는 같은 상품을 카드사에서 모집하는 것을 발견...(집합장소가 XX투어로 되어있길래 XX투어에서 행사하는 상품인걸 알았다.)  카드로 3%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2인 774,000원에 결제했다.

 보통 방콕, 파타야를 방문했을 때 들르게 되는 관광지는 모두 거의 포함되어있고 수끼, 씨푸드, 로얄드래곤, 티파니쇼가 포함되어있는 상품이었다.

이 상품의 여행객들이 많아서일까? 패키지여행은 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짐처럼 여행지로 틱! 던져진다는데... 의외로 인솔자도 있었다.

태국공항에서 54명정도의 여행객들을 29명과 25명으로 나눠서 2대의 차에 각각태우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차에 탄사람은 25명의 여행객과 가이드 태국인가이드 운전사 운전사보조....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하는데 잠깐 들른 휴계소에서 가이드가 권했던건 슬리퍼... 호텔에가면 슬리퍼가 없고 산호섬에서 놀때 신고 온 슬리퍼에 모래가 들어가면 다음부턴 신기 불편하니 비싼 슬리퍼를 갖고 온 사람은 휴계소에서 사라고...  1$짜리 사지 절대 3$짜리 사지 말라고.. 3$짜리사면 반품시켜버리겠다고  ㅡㅡ^  내가 끌고간 슬리퍼는 3년된 슬리퍼여서 태국에서 신나게 신고 버릴 셈으로 신고갔던거였지만 전일 호텔에서 샤워하고 돌아다니고 할때 슬리퍼가 불편했으므로 가이드 말대로 1$짜리 슬리퍼를 2개 샀다... 

꽈광...  호텔에 가니 슬리퍼가 있는 것이였다..  ㅡㅡ^  이때부터 싼 패키지여행의 뽕뽑기. 괜한 것 권유가 생기는구나 생각했다.  괜히 가이드 불신  ㅡㅡ;;;  고작 2달러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속았다는 생각이 들면 고작 2달러에도 정말 맘상한다...  가이드한테 슬리퍼 있던데요!  하려다 친구가 다른 방엔 슬리퍼가 없는것을 확인..  그냥 관두기로 했다. 우리방에 슬리퍼가 있던 걸 좋다해야할지 안 좋다해야할지... 여튼 가이드의 나름의 배려였겠지만 괜히 쓰게 된 2달러에 난 아직도 쪼끔 맘이 상한다.

여튼 방콕에서 파타야로 오는길에 가이드가 프린트물을 나눠줬다.

코끼리 트래킹 30$, 씨워킹 60$, 전신맛사지 40$, 파타야 밤거리구경 이틀(발맛사지포함) 50$ 등등등이 써있는 프린트물이었다. 헬로우 태국 책이나 다른 배낭여행객들의 후기를 생각하면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 몇가지는 여행사에서 공지를 했던 옵션들이지만 대부분이 사전 공지가 없었던  ㅡㅡ^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밤거리 구경(50$), 코끼리 트래킹(30$), 전신맛사지(40$), 패러세일링(20$)...  네가지였는데 여행사에서 처음에 제시한 옵션만 보고 환전해간 돈에는 도저히 맞출 수 가 없었다...    놀거 다 놀고 한국에서 지불해도 된다고 했지만 안그래도 빚에 시달리는 나였기에 코끼리 트래킹 하나 포기  T.T (나중에 해변에서의 코끼리 트래킹을 할거다!!!, 나중에 다른 사람들 코끼리 트래킹할때 따라갔는데 태국아저씨가 이쁘다 자기옆에 타라..고 꼬셔서 정말 타고 싶었다  ㅡㅡ^ )

여튼 저거 고르느라 고심고심했는데 정말 기분나빴던건 사전엔 없는줄 알았던 옵션들이 있었던 것이다..  것두 출발한날 스케쥴표 줄 때 같이 주면서 태국에서 할것들이니깐 낼까지 생각해봐라 이것두 아니구 방콕에서 파타야가는길에 5시까지 결정해서 로비로 나오세요.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추가할수 없습니다..  뭐 이런건 정말 기분 나빴다.

코끼리트래킹?  씨워킹?  전신맛사지?  다 원래 가격보다 엄청 비싼거 알겠다...  하지만 거의 모든 패키지여행에서 그렇게 하고있고 사전공지 되있는거니깐 그렇다 치자...  하지만 파타야 밤거리구경...  이건 넘 비싸다...  ㅡㅡ^  발맛사지 포함에 이틀 다 맥주 사준다지만 하이네켄 한병에 술가게에서 보통 40~50바트.. 거기에 발맛사지 100바트...  쏭태우 이틀 합쳐서 아무리 비싸도 100바트 안넘을거고...  ㅡㅡ;;  240바트면 6달러? 둘이서 20달러면 떡을치겠고만 100달러라니  T.T

첨엔 파타야나 방콕에서 자게되면 가이드한테 길 물어보고 쏭태우타고 파타야 밤거리 왕창 구경해야지 했는데 제길! 저런식으로 옵션화 해버리면 그러기도 힘들지 않은가..  괜히 혼자 돌아다니다가 마주치면 민망하고 특히나 헤매고 사고생겨서 데리러 오라고 하면 얼마나 서로 뻘쭘 껄끄룸 한가...  눈물을 머금고 옵션을 신청했다.  차라리 내가 이것저것 몰랐으면 했다..  헬로우 태국책!  넘 화가 나서 오는날까지 안펴봤다... 즐거워야할 여행이 바가지라는거 알면서 할수 없이 옴팡쓰게 될땐 정말 폴딱 쓰러질 것 같았다..  슬리퍼 2달러에서도 열받아 넘어가는데  ㅡㅡ^  저 바가지 옵션들  흑흑흑!!!

여튼 여차저차..  이왕 선택한 것들이니 즐겁게 즐겁게 여행하고 가이드가 싸다고 권해준 와코르나 바디샵(바디샵은 한국과 가격 똑같음..  30%이상 세일품목이 있어서 더 싼 것임)등을 구경 파타야 야시장에선 한국보다 훨씬 더 싼 나무로 만들어진 이쁜 젠가와 보드게임 몇가지를 샀다.

그리고 마지막날...  패키지여행의 일정 마지막 부분에 있다. 태국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인 "쇼핑관광"이라고...  색다른 즐거움이라...  즐거움이라...  나야 뭐 쇼핑을 좋아하니 버틸만 했지만 같이간 친구는 쇼핑관광에서 죽을라구 하더라 ㅋㅋ. 그래도 라텍스가게 휴게실에서의 로얄제리 시음 설명..  보석무역센터에서의 설명...  수업듣는 것두 교수님 얼굴만 딱 보면 기절을 하는판에 조그만 방에 몰아넣고 설명을 들으라니 정말 싫더라...

라텍스 가게에서는 듣다가 혼자 나와버렸고..  조용히 빼꼼히  ㅡㅡ^  로얄제리 시음은 화장실 가는 김에 아예 안들어가버렸다.  흐흐~ 가이드한테 눈치가 쪼매 보이긴 했지만 정말 다행이었던게 가이드의 달콤한(??) 광고는 있었지만 일부러 사라거나 정말 좋다거나 여기서 사면 한국에서 몇배로 더 받아팔수 있다던가..  이런 강매도 없었고 설명 안들었다고 미워하거나(눈치는 보인다.) 그러진 않았다... 어쩔수 없이 저런데 데려가는 패키지 여행에서 좋은 가이드를 만난듯~ 쇼핑관광(?) 정말 싫긴 했지만 친구가...  니가 아까먹은 점심 이 가게에서 협찬한걸지도 몰라...  니가 타고 다니는 버스 저기서 돈댄걸지도 몰라  ㅡㅡ;;;  이런 얘기들은 나를 충분히 위로해줬다.. 우리가 따로 팁 주는것두 아닌데 여행사에서 얼마나 줄지도 모르고 가이드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강매를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훗 ㅡㅡ;;  (이가게 저가게 다 돌았어도 친구가 선물로 산 5000원짜리 가오리 열쇠고리 4개외에는 저런 가게에서 돈 하나도 안 썼다..  우리같은 패키지 여행객만 있다면 패키지 가격도 쪼끔 오를지도...)

여행 일정도 좀 널널했고 오는 비행기도 늦게 있어서 방콕의 동대문같은 곳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쇼핑했다. 시장같은데서 1시간 30분 2시간씩 25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풀어놓는 것도 생각해보면 가이드의 배려였을거다.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이겠는가..  뱅기 떠나기 몇 시간 전에 사람들 시장에 자유롭게 풀어놓기...  ㅡㅡ;; (팀도 그런데로 잘 맞는 것 같았다.. 거의다 젊은 사람들에 시간도 잘 지켰다.)

방콕 시장에서는 파타야 시장에서 산 젠가보다 2달러나 더 싼 훨 큰 젠가도 있고해서 여행중 꼬란 바닷물만큼이나 짰던 나는 속 좀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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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샵이나 면세점 시장에서 산 선물과 길에서 주절주절 계속 먹어댔던 것등 내가 직접 흥정했던 것들을 빼고 옵션과 여행비는 전부 106만원 정도...

만약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갔다면 2명이서 비행기값 60만원 + 꼬란이 보이는 베란다가 있는 22층의 전망좋은 호텔방 (6만원 * 4박 = 24만원) + 식비 (최소 10만원) + 출입국 공항세 여행자보험 (6만원) (<== 저것만해도 벌써 100만원) + 각종 관광지 입장료 및 쇼~ 교통비 등등등등등...  + 길에서 헤맴, 땀뺌, 속음. 을 생각하면...  4박 6일동안 정말 편하게 싸게 많이보고 많이 듣고 잘먹고 누릴거 누리고 다녀왔다 생각한다...

태국 패키지 여행!!!  다녀와서 아쉬운게 넘 많다.  이것저것 신기한 많은 곳들을 방문 한 것은 좋았지만 수박 겉햟기 식으로 사진 몇 컷찍고 우~하면서 몰아댕기는 것도, 턱없이 비싼 옵션  T.T  다니기 싫었던 쇼핑관광...  혹시 내가 가이드한테 속는건 아니겠지? 라는 의구심등등등!!!  ㅡㅡ^  또 너무 공부를 많이 할 필요도 없었다.  가이드가 얘기 해줬던 태국에 대한 지식이나 즐거움, 퀴즈~ 공부를 하고 갔기때문에 입을 다물어야했을 때도 있었고 분명 훨 싸다고 알고 있는 옵션들을 비싼 가격으로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해야했을 때 또한 기분 찜찜~

장단점이 많아서 쉽게 좋다 나쁘다라고 얘기할 순 없을 것 같다.

제대로 된 여행사를 고르고 많은 운도 따라야하는 게 여행인것 같다... (가이드말대로 가이드복, 팀복, 여행복...  이상한 사람들이 있었으면 패키지여행은 사람들 많아서 싫단 얘기도 했겠지..)

다만 앞으로 나에게 5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제주도의 우도나 일본의 자유여행(비싸다  ㅡㅡ;;)을 다녀올 것이고..  20일 이상의 시간이 생긴다면 다시 한 번 동남아시아를 다녀오고 싶다.  그땐 배낭여행을!!!!!!
14 Comments
ㅋㅋ 2004.06.02 18:43  
  ㅋㅋ 저두 신혼여행때.. 남편과 여행비(방콕 푸켓3박4일)3월에  270만원내고갔었는데.. 가니 옵션은 다별도더라구여.. 그땐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속이부글부글정말재수없는인간들이었답니다..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가이드도 나쁘지만 .. 여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랑 같은일정에 110만 그니깐 신혼부부인데..220만주고왔는데.. 우리랑내용은 똑같고.. 1일더 추가해서 피피에서 하루더묵는다고하더라구요.. 그게 그비용에 다포함된거라고.. 하나라도 틀리면.. 제가이해가가겠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는지..
태사랑을 알았더라면.. 진짜그렇게 되집어쓰지는않았을텐데.. 모르는게.. 정말한이되더라구여..
2004.06.02 19:22  
  저도 3월말에 패키지로 방콕, 파타야를 다녀왔습니다. 님 말대로 여기서의 일정표에는 옵션이 세 개뿐이어서'
그 중 하나만 하려고 겨우 40달라 가져갔지요. 근데 가니가 새로 일정표를 나눠 줬는데 옵션이 20개가 넘더라구요. 근데 어째요. 달랑 40달러 가져가고. 카드도 일부러 안 가져갔는데. 결국 코끼리 트래킹 30달러 하나 하고 호랑이 연고 5달러짜리 하나 사고 왔지요. 여행경비까지 총 40만원 정도 밖에 안 들었답니다. 무지 저렴하게 갔다왔지요?ㅋㅋㅋ
2004.06.02 19:24  
  다음번엔 가면 배낭여행 가고 싶구요. 패키지를 간다면
저번엔 안 해본 옵션 몇 개 하고, 밤에 몰래 나갔다 올려구요. 가이드가 엄청 겁 줘서 호텔 밖으로 나가면 총 맞아 죽는 줄 알았답니다. 근데 태사랑 사이트를 알고나서 태국이 별로 위험하지 않다는 걸 알고는 가이드가 좀 미워지네요. 뭐 갔다 온 거 어떡합니까? 그래도 잘 갔다 왔고, 재밌었어요. 
로이 2004.06.02 19:46  
  호텔이 파타야해변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가이드가 경고(?) 를 하더라구요. 밤 파타야의 해변은 마약중독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왠만하면 나가지 말아라. 나가도 책임 못진다...  밤마다 파타야 시내에 가서 해변갈 시간도 없었고 전 워낙 잠이 많은지라...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으응]]  밤바다 보이지도 않는데 나가는 것도 그렇고~  맨날 맨날 물 펑펑나오는 호텔 욕조를 즐겼죠...  ㅡㅡ;;;  집에 욕조도 없고 뜨거운 물도 아껴야하는 가난한 저인지라  [[그렁그렁]]  (슬리퍼 이후로 가이드 말은 반신반의였기때문에... 가이드 탓은 안하겠음  )[[토토로2]]
로이 2004.06.02 20:57  
  숙소앞 가게하고 편의점 하고 맥주 한캔에 3배정도의 가격차이가 난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숙소앞 가게를 권유할때엔 미웠지요  ㅡㅡ^  파타야 시장갈거면서 수끼식당 앞에서 2배의 가격으로 파는 차떼기 과일을 권하며 여기가 가장 싼 곳이라고 할때도 미웠지요  ㅡㅡ^  그냥 알면서 속아줬어요... 그러려니~~~  여행이니 기분좋게 다니고 싶었어요  ㅡㅡ^  다 같이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삐질]]  대신 오는날 소주 팩 2개가 남았는데 가이드 안주고 운전수랑 운전사 조수 줬죠...  하나씩!  [[메렁]]
Allen 2004.06.04 02:45  
  작년에 자유여행으로 갔다온 태국이 너무 좋아서
4월말 부모님 모시고 팩키지 갔다왔는데...알면서도 어쩔수가 없더군요...우리나라여행사가 현지 여행사에 손님 넘겨?주면서 돈 거의 안준답니다 알아서 뱃겨 먹으라구...여행의 질보다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와 일단 싸게 불러놓구 바가지 씌우려는 여행사의 합작품이 아닐까여 이런거에 불만 가지면 여행사들 되려 화냅니다 그럴바에 뭐하러 싼패키지 오냐구 자유여행 오라구 일정취소할테니 알아서들 놀으라구...- -; 소비자가 현명해져야 하겠져...딴나라 여행사두 이런식일까여?
진실은... 2004.06.04 12:14  
  먼저 태국을 자주 방문하고 태국에 가이드 친구가 있는 사람으로 몇자 적습니다.
모든 상품에는 적정한 가격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무조건 싸게 사는 것만 좋아하죠
그러다보니 물건을 파는 사람은 눈가리고 아웅 식의 장사를 하게 되는 겁니다.
자 보세요 특별히 태국말을 못하거나 배낭여행 경험이 없는 분들은 가이드의 도움이 무지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가이드는 여행자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여행은 좀 비싸게 가게 되면 괜히 속은 것 같은 생각을 갖게 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제 돈 내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라는 겁니다,.
제 친구말에 따르면 항공료를 제외하고 일반여행사에서 제시한 모든 옵션을 포함할 경우 1인당 여행경비는 4명을 기준으로 35만원 이상입니다.
여기에 현지 여행사 마진과 가이드 경비를 더하면 더 올라가겠지요
여러분도 생각을 하셔야 할께 우리가 국내에서 여행을 가더라도 차량비에 호텔, 먹는거 등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 놀이동산 가면 비용들지요... 이런 것들을 다 내고 여행을 하신다는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현지 태국여행의 시스템을 보면 일단 출발할때 가겨은 싸게해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현지에서 돈을 쓰게 하는 식입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여행을 하시고 싶으면 제돈내고 하실 생각을 하시고 그런 여행사들을 찾으세요 그럼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로 가실때에는 관련 자료를 충분히 모으셧다가 내용과 다를 경우 소보원에 고발하세요.
그래야 여행사들도 그런 짓을 안할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변호사나 법무사 의사를 찾아가서는 많은 비용을 지불합니다.
왜... 내가 못하는 거니까...
외국에 있는 가이드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좋은 집 나와 고생하는 그들도 전문가 입니다.
정당한 비용을 내고 여행을 하는 문화를 갖도록 합시다.
 
아줌마 2004.06.04 21:14  
  정당한 비용을 먼저 요구하라!
싸구리와 정당가를  정직하게 비교 설명하라!
그리고 책임을 질 각오를 하라!
kim 2004.06.05 11:52  
  정당한요금이 얼마인지모르지만 돈다내고 갔다고
옵션 안하고 쑈핑안할것 같습니까??
태국이란나라는 정당한 비용을 냈든 않내든 여행페턴은
똑갔다고 봅니다..
결국 제값주고 가는 사람만 바보죠...



yeh 2004.06.08 17:53  
  부모님, 그리고 일가친척과 좀 비싼 패키지로 갔는데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리고 연세드신 어른들과 같이가서 잘부탁한다고 가이드한테 팁도 많이 줬는데 상품설명회로 뺏기는 시간때문에 빡빡한 일정을 보내느라 넘힘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처음가보시는 어른들께서 옵션도 많이 하셨지만 하루일정을 쪼개서 상품설명회를 듣다보니 거의 새벽에 나와서 밤늦게 호텔로 들어가고 마지막 한국에 오는날까지 꿀파는가게랑 보석파는데랑 한약파는데랑 가느라고 시장이나 길거리 자판은 제대로 구경도 못했습니다. 싸게가는거라서 그런거라면 몰라도 편하게 다닐려구 패키지도 비싼걸루 갔는데 싸게가는거랑 다를봐가 없네요!!
푸잉 2004.06.10 22:40  
  태국가는 뱅기값두 안되는 팩키지가서 먹구 자구 타구 구경하구 설명듣고 ....그리고 여행가면서 돈안쓸려면 뭐하러 여행가나여 아님 어떤 배낭족들처럼 현지인과5밧가지고 싸우는 거지여행을 하시던가여
태국 가이드 2004.06.23 00:26  
  가이드 입장에서 씁씁하네요 쓴글의내용을 보니까 어느 여행사로 갔는지도 알겠구요.
제가 판단 하건데 좋은 가이드를 만났군요.
만약 가이드가 손님이 낸 옵션 금액을 다 가져간다면 ..
우하하하하!
떼돈을 벌겠죠.저렴한 팩게지로 오신분들은 무조건 가이드에게 감사 해야 합니다. 무조건!!!
이지구상에 하루에 매일 15시간정도 일하는 가이드가 있을까요?
왜? 팩게지 여행 갔었을때 가이드가 일한 양에 대해서는 생각 하지 못할까...........?
읽어 보니까 강요 한것도 전혀 없는데..........
1불주고 산 슬리퍼가 아까운 사람이 여행을 왜 왔을까?

로이 2004.06.30 18:04  
  1달러 짜리 슬리퍼든 10만원짜리 구두였든 금액의 문제가 아니죠. 필요성의 문제이지요. ^^  하루 매일 15시간씩 일하시면서 가이드는 왜 하시나요? 일량이 많은데 그만큼 대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시거나 일에 만족하지 못하시면 가이드 관두시지요. ^^  가이드의 "가"자만 나와도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데~ 전 패키지여행에서 괜찮은 가이드 만나서 잘 놀다왔는데 태국 가이드님도 다른 분들한테 그런 얘기듣는 좋은 가이드이실지 의문이 생기네요.. 하하하하~ 그리고 내 돈 내고 간건데 무조건 감사해야 할 이유도 없죠..  ㅎㅎㅎ
키튼 2004.07.18 23:46  
  원래 작은 것에 감동 받고 ,,속상할때가 잇지요
근데..일을 받다보믄 호텔이 다양한데다가
호텔안에는 슬리퍼는 원래 업답니다
유일하게 그 호텔에 잇는거일겁니다
 그가이드는 호텔안에 슬리퍼가 잇엇던걸
모르고 잇엇겟지요
뻔히 룸에 가면 잇는 슬리퍼를 돈 주고 사라고
그러진 않겟지요
또 간혹 그 슬리퍼를 신고 섬에 들어가라면
실망하는 손님도 계실거구요
많은 사람들이 신는 슬리퍼를 권하는거보단
1200원주고 새것을 사는편이 더 좋겟군요
좀 더 맘을 넓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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