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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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프시케 5 960
태국은 작년에 신혼여행으로 처음 갔다 왔어요.

신혼여행이다 보니 휴양위주 일정이라 여기저기 끌려 다니는것도 없었구요..

패키지 였지만 다행히 전 좋은가이드를 만나서 너무 잘 놀다 왔지요.

가이드 졸라서 백화점 구경도 하고 (지금생각해 보니 씨암이었던것 같아요)

bts도 타보고....

나라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건 거기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걸 하느냐에

따라 80% 이상은 결정 되는것 같습니다.

밑에 글 보구 정말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마지막날은 (일박 연장했었거든요) 신랑이랑 둘이 종일 자유일정 이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에 구애 안받고 수영장서 죈종일 놀다가 썬텐도 하고..

배고프면 맛있는것도 사먹고...

태국 음식값 정말 저렴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여기저기 시장 구경도 하구 그날이 제일기억에 남네요..

패키지로만 다녔던 다른팀들 생각하면서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여기까지 와서 이좋은 음식을 먹어보지도 못하고 갔구나 하는...


그래서 이번에 다시 가려 합니다.

자유여행으로요..

설레고 걱정도 되지만

태사랑에 와서 정보도 많이 보고 배우고 있어요..

태국...

정말 매력있는 나라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유여행에 자신없는 이유는

정보부족과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인것 같아습니다.

저두 영어 못하구요..그래서 걱정도 되는데.

태국 사람들 젊은사람이면 거의 회화 되구요 쇼핑매장이나 백화점이나 직원들 영어 잘하더라구요.

쇼핑하고 밥먹고 별 문제 안되었어요..(대충 단어만 알아 들어도 서로 의사 통함..)

혹 물건살때 영어가 안통하면 계산기로 숫자 두드려서 의사소통 하구.

밧인지 달러 인지만 잘 들으면 되겠지요...ㅋㅋ

태국이 위험하다고 하지만

제가 느낀 태국은 활력있고 친절한 나라였습니다.

요즘 여행 준비 하면서 매일매일 즐겁습니다.

여행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준비하는 설레임도 정말 좋네요.

혹 두려움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다면 과감히 여행을 떠납시다..

결혼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껄....^^
5 Comments
qing 2004.05.28 21:53  
  그리이스어로 "영혼"이 '프시케' 맞나요? ^ ^ 영혼의 목소리 같군요. 태국은 조금만 잘 알면 편히 즐길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군요. 조은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경험을 만드시고 여행기 좀 들려 주세요. ^^ 영혼의 목소리로...
두건소녀 2004.05.28 22:17  
  맞습니다, 태국사람들 영어 잘하던데요.
생각외로 정말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
처난댁 2004.05.31 17:46  
  푸시케님.. 어쩜 저랑똑같으세요.. ^^*
저두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먼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마니했습니다. 저두 ..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그쪽을 다녀왔거덩여.. 그래서 여름휴가 8월초에
남편이랑 배낭여행을 준비하고있습니다.
그래서 하루가 즐겁습니다. 자료수집이며,, 그런 잡다한것들은 제가 다준비하고있고..영어는 좀 되지만.. 태국어가안돼서.. 열심히.. 말도안되는 태국어공부까지하고있습니다.. ^^*
상황이 어쩜  저랑..비슷하신지.. 반갑습니다..
프시케 2004.06.01 00:11  
  오홋..
정말 반갑습니다. 님은 전에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저두 저혼자 거의 준비하고 있구요..
님 처럼 ^^ 어설픈 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잼있네요..
빠이 파타야 타오라이카? (억양은 몰라요..ㅋ)
님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2004.06.01 20:03  
  어?그래요?전 면세점(샤넬)에서도 점원이 영어못알아듣던뎅....참고로 발음은 문제없었어요..제가말한게 아니고 저랑 같이간 영어강사분이 말했었거든요...오히려 제말을 알아듣더라고요..단어조합한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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