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낭족들 중에 간혹 그런분들 계심
몇 바트 아낄려고 가보고 싶은 곳 안가고,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그러고 다니시는 분들 계십니다.. 한국 돈으로 치자면 100원에서 200원..
10바트 때문에.. 단 돈.. 20바트 때문에.. 목표에서 돌아서십니다..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한국에서 술 한잔 하면.. 보통이 몇 만원 깨지는데..
외국에 배낭여행 나오니.. 악착같이 아낍니다. 이상하게 물가가 싸서 그런지..
왠지 몇 바트도... 비싸게 느껴지는 건지. 너무 아껴 신발 거덜날꺼 같습니다.
여행이란 돈을 쓰는 건데.. 한국에서 지출하는 돈에 비하면..
태국은 암것도 아니잖아요..
내가 오늘 육개장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4500원 나왔답니다..
4달러라고 그냥 잡고... 160바트 정도 되나요. 대충.
나.. 한 끼 떼울려고 160바트를 대한민국에서 지불한겁니다..
근대ㅔ.. 우리나라 배낭족들... 10밧짜리 밥 어떻게 찾으셨는지..
먹으면서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싸서 좋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우리네 생활과 비교해 볼때.. 약간 아이러니컬해..
기분이 묘합니다.
너무 팡팡 쓰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잘 먹고 잘 잡시다 여행 다닐때.
하고 싶은 말이 결국 그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