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또 가고 싶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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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또 가고 싶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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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없는 대한민국.. 따분한 일상.. 1평 남짓되는 좁은 방에 사기그릇 가득 쌓아 놓고 조금만 움직여도 전부 깨질꺼 같은 기분... 태국에 있었을 적에 얼마나 자유로웠나.. 내가 입고 싶은 옷 맘대로 입고.. 거지패션으로 다녀도 뭐라 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는.. 인도 복장으로 길거리 다니면.. 아마.. 경찰은 날 잡아 갈지 모르고.. 돈을 주고도 식당에 출입 못할것이다.. 아.. 답답해.. 이 놈의 나라.. 돈만 많았다면.. 조용히 외국의 한적한 곳에서 재밌게... 좀만 기달려라 태국아.. 또 갈꺼다. 조만간.
14 Comments
탐마이? 2004.03.23 23:33  
  태국사랑하는 맘이야 나두 님못지 않지만,,,그래두 이놈의(?) 대한민국이 있기에,우리가 있고,상대적으루 태국도 사랑할수있음 아닌지,,,조심스럽게 여쭙습니다.
낳아준 부모를 버릴수 없듯이,내가 태어난 이곳,다소 괴롭고 힘든 여건일지라도 최소한 미워하지는 마세요...^^;
나-비 2004.03.24 00:27  
  바로 그것.. 무한한 자유..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는 사람도 없고 하루종일 내맘대로.. 입고싶은거 맘대로 입고..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고.. 아.. 아직 한국의 좋은점을 발견하지 못함.. 워낙 추운걸 싫어하는 까닭에.. 항상 여름이면 행복하리라..ㅠㅠ
꺼멍강쥐 2004.03.24 01:44  
  담달에 여행갈껀데 진짜 좋은갑네요~ 기대기대 ^.^
이루리 2004.03.24 09:58  
  허저비님 말에 동감^^, 젊을 때 저도 태국사랑병에 걸려
그렇게 생각하고 눌러앉아 살고 싶었는데, 이땅이, 조국이 없으면 저도 없는것이니 "대한민국"도 많이 사랑하세요. 이곳도 살펴보면 좋은 점이 꽤 많아요.^^
아부지 2004.03.24 18:23  
  나가있으면 좋긴하죠. 다만 넘 기대는 하지마시고 가시기를..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입니다. ^^; 태국뿐만이 아니라 어디든 해외로 나가서 여행하면 한국보다는 자유로운법이 아닌가..생각해봅니다. 해외에 가있으면 진정 애국자가 되지염. 흘흘흘..
디사이마이디 2004.03.24 19:09  
  해외가면 애국자 됀다는말에 조금만 동감합니다
사실 난  한국 싷어요
미워하기도하고 한국민인걸 창피해한적도 많았던 고백을 하고싶네요
하지만...
한달전까지 사귀던 태국 여친과 헤여졌어요
이유는  내가 날 이해못할일이지만 단지 여친의 말한마디땜에...
"너희 한국사람은 왜그래...XX하고 약속 안지키고 XXX하고 ~~(뒷말생략)"
날 실타거나 나와의 관계를 논하면 그냥 웃어넘기던 내가 한국인들이 어떻다 라는말에 얼마나 열받고 성질나던지..이런건 애국심은 아니지만  암튼 내가 한국을 욕하는건 괜찬은데 외국인이 한국을 욕하면 나를욕하는것보다 더더욱 창핗고 모름지기 속에서 끓어올르는 열받음... 느껴보신분 있을려나?

수박한통 2004.03.24 20:51  
  외국 안가봐서 잘은 모리지만 아마 매일 먹는 김치 한 몇일 못 먹어면 많이 그리울 꺼에여.마찬가지로 내가 태어난 고향 잠시 동안은 잊을 수 있어도 시간이 갈수록 그리울꺼에여
김설하 2004.03.24 22:50  
  전 일년에 한두달정도 돌아다니고 휴양하는걸로 만족해요 평생 그무더운..매연가득한 방콕에서 살라하면 못살거같아요.
사랑 2004.03.25 15:06  
  음....저는....퇴직한 후에(언제쯤 일지는 모름)태국에서 살 생각입니다. 그래서 태국어를 독학하고 있고 시간이
되는대로 여행을 자주 갑니다. 요즘은 태국 역사와 문화
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고요. 왜 태국이 좋으냐고 묻지는
마십시요. 춰이 춰이(그냥)입니다. 왕궁에만 가면 그렇게 마음이 편하고...기분이 좋아지는 걸로 봐서...아마도
전생에 태국에서 살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아유타야 왕조시절에 왕으로...???  암튼..태국 좋아...
위니 2004.03.27 13:17  
  태국 넘 가구 싶어요...이름도 모르는 향수병,,,그저 마냥 방콕이 좋아요...진짜..일하면서도 공부하면서도,,태사랑 싸이트만 와도 가슴이 설레고..진짜..미쵸..맨날 뱅기표 알아보고...시간만 와라..항상..벼르죠...진짜 가구싶당...미쵸
ㅇㅇ 2004.03.28 00:00  
  나두 ㅠㅠ 태국은 좋은데 매연은 싫당~
태국매연 2004.03.28 13:52  
  그렇게 안심해요....도심에만 안가면...저도 방콕 살았는데..아침에 창문열면 꽤 상쾌했어요..물론 시내에 쇼핑이라도 하러 나가면....그땐 좀 괴롭죠...
수박한통씨께 2004.06.30 16:47  
  여기도 김치 있고 배추에 깍두기무에 다 있습니다.
고추가루도 고추종류마다 다 다르게 잇고요, 마늘도 생각도 여러종류......
쏨땀은 김치보다 더 맛있고요
쏨차이 2004.06.30 23:27  
  다들 좋은 기억들만 갖고 계신것 같아 보이는 군요.
나는 왜 태국인에게 사기를 당햇을 까를 생각할때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너무 쉽게믿고 맘을 터놓고
지네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대부분은 좋은 사람들이지만 나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경제가
낳아진만큼 그곳도 이미 많이 각박해진듯 하더군요.( 처음에 가보았던 9년전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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