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가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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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가 가고싶다.

라오 9 1089
이번 겨울에 라오스로 가려고 하는데..
사스랑, 동남아 한국 겨냥 테러랑, 라오스 총격사건등이 저의 발목을 잡네요.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은.. 드디어 패가 나뉘어서..
그래도 가자는 패와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자는 패로 나뉘었네요.
아.. 예약은 해놨는데.. 어찌 해야 할지....
9 Comments
lao lao 2004.01.13 17:48  
  라오스 현지인 친구랑 메신져 핸는데여... <br>
저더러 몬소리 하는거냐고 묻더군여. <br>
걍 평소보다 조금 조심하신다 생각하시고 다녀오시면 <br>
별탈 업쓸듯한데... 제가 너무 무덤덤한 생각을 <br>
하는걸까여? 홧팅!!!
마자마자 2004.01.13 19:13  
  작년에 사스 발생하고 라오스 총격때 간 사람입니다..일단 도착하면 그런 생각안들죠..항상 가기전에 걱정만 잔뜩...
고블린 2004.01.13 19:59  
  미국 친구 하나가 한국은 분단 국가에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데, 가도 돼나고 묻더군요; 쿨럭; 저 역시 작년에 사스와 전쟁으로 난리일 때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만, 너무나 좋았답니다. 안갔다면 후회 막심 이었을 듯. 재작년에 이란 갔을 때도 전쟁 난다고 독일 친구들이 뜯어말렸었는데; 정작 갔더니 여행자가 씨가 말라서인지; 더 친절하더이다;
주주 2004.01.16 19:40  
  라오스는.... 진짜 꼭 가보셔야 되요... 아직까지 라오스 다녀와서 싫었다는 사람 한명도 못만났어요... 위에 리플 다신 분들 이야기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br>
저도 작년에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사스 때문이랑 이슬람 국가여서 테러 때문에 위험하다고들 여행자들 발길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정말 이런 것들 때문에 여행 안다녀오심 정말 평생 후회하세요.. 다녀오세요~!
로이 2004.01.17 13:02  
  라오스는 뒤에 PDR이 붙는 나라..하지만 그 PDR은 People's democratic Republic 의 약자가 아니라.. Please Don't Rush..의 약자라 합니다..가 보시면 압니다. 특히 방비엥 강츄!!
라오 2004.01.19 12:51  
  저도 너무나도 가고싶습니다. 그런데.. 태국 반한단체 테러예고랑 중국사스랑 베트남 조류독감이 저를.. 아니.. 가족들 맘을 흔들고 있네요..
나비 2004.01.21 14:17  
  마자마자님 저랑 같은시기에 라오스 가셨네여 저두 방비엥 도착한 그날 방비엔에서 루앙프라방구간에서 총격사건이 났다 그래 상당히 놀랬었는데...방비엥에서 놀땐 그런분위기 전혀 못느끼구 평화롭게 잘 놀다 왔었어여 사실 좀 무섭기 했었습니다
blue 2004.01.23 19:39  
  조금 무섭긴하지요..제가 루앙프라방에서 태국으로 그저께 나왔는데..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가다보면 30분쯤 가면 총맞은 버스 보입니다..유리창에 총탄자국들이 선명하더군요...덕분에 불안해서 6시간내내 잠못자고 긴장하고 있었습니다..서양애들도 불안해하더군요..그래도 여행하는데 불편한건 아니고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은 정말 아름답고 편안하지만..항상 신중해서 나쁠건 없지요..
love 2004.02.08 23:29  
  방비엥 넘넘 좋아요... 피자도 맛있구...라씨도 맜있구... <br>
튜브팅도 잼있구요......... <br>
강가에 있는 레스토랑에가서 뒹굴어도 넘좋구요..... <br>
5일동안은 강가 레스토랑에가서 뒹굴었던게 생각나네요.....태닝하기에도 좋아요.......자전거 빌려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구.......방비엥 진짜 넘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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