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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끄적끄적~~

cha 5 754
얼마전 태국여행을 하고왔더랬져
근데 엇그제인가 kbs에서 태국 음식이야기를 하더군여
그래서 채널고정하구 보았습니다 .... 음냐리 ㅡㅡ;;;;
제가 먹어본 음식도 나오고 안먹어본 음식도 나오더군여
근데 제가 태국에선 음식을 안가리고 맛있게 먹은편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근데 화면을 보니 또 가서 먹고 싶다라는
저거 맛있었는데 하는 생각과함꼐 .....ㅎㅎ  카오산로드를 땀뻘뻘
흘려가면서 돌아다니다가 시원한오렌지쥬스를 먹었던일 정말 오렌지쥬스
넘 맛있었어여 ...... 꼬사멧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유명한 수박쥬스를 먹었던
것 ....... ㅎㅎ 찾아서 먹었져........책이랑 싸이트들보니까 수박쥬스 강추들
하더군여....... 넘 맛있었어여....... 푸켓에서의 일이었져 흠 ㅡㅡ;;;;
동행자들하고 몇일 같이 다녔는데 그날은 동행자들끼리 약간의 의견차가 있어서 저혼자 방을쓰게 되었습니다 (남자둘 (한명은 가이드)여자 넷 저까지포함)넘피곤해서 들어가자마자 씻으려고 들어갔는데 뭔가 시커먼게 슬금슬금
기어가는걸 보았습니다 ...... 다름아닌  바퀴였습니다 .....전 순간 얼어버렸습니다 그 커다란 바퀴를 보고...... 근데 문제는 한마리가 아니었습니다 ...어느틈엔가 샤워기옆의  칸마기위에 바퀴가 더듬이를 다듬으며 저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전 순간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그래서 얼른 씻고 화장실문을 꼭꼭 닫고 침착한가운대 잠을 청할려구 누웠습니다 근데 도저히 ㅡㅡ;; 잠이 안오더군여 전 다른건다 참을수있는데 바퀴는 정말 싫습니다....으으 .....그래서 새벽6시에 무서워서 나왔더랬습니다....... 근데..... 제배낭이 세군대나 찢어져 있었습니다 그것두 심하게..... 그래서 어디 바늘 파는데 없나 생각한 가운데 편의점에 들어갔져 제가 아주 짧은 영어의 소유자라 (자랑은아니지만....) 실과 바늘을 그려서 있냐고 물었는데 제가 그림을 못그린탄인지 못알아 듣더군여 그래서 행동으로 꿰메는 포즈를 취했더니 뒤를 가리키며 -_- 바로뒤에 있었는데 ...
쩝... 계산을 하고 꿰멜려고 편의점앞 의자에 앉았더니 난데아닌 벌들이 날아다니길래 ....... 편의점에 다시 들어가서 여기서 꿰메도 돼냐고 물었더니 ... 아주 친절하게 오케이라고 그러더군여 ....... 제가 열심히 꿰메고있는데 한 남자 종업원이 저의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거리면서 웃으면서 지나가더군여  한참그러더니 아리가또 그러면서 ㅡㅡ;;;;;; 제옆에 앉았습니다.....한참동안 그러고 있다가 제가 실을 이빨로 뜯으니까 가위를 들이대면 잘라주더군여..... 오...... 고마웠습니다 ..... 이빨로 뜯기 민망했는데.... 몇번 그러다가 저보고 어디사람이냐고 물어보더군여 .....그래서 코리아 .그랬더니 모른다는 표정인가 암튼 표정이 좀 이상해 지더군여 ..... 그리곤 좀 앉아있다가 일하러 다시 가더군여 전 다 꿰메고 탱큐하고 나갔습니다...... 종업원들이 절 신기하게 처다보는 시선을 느끼며......
그전날 밤 한가지 에피소드를 얘기하자면 동행자들하구 게이빠에 술마시러 갔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을 가야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어디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일하는 한 게이분이 대려다준다고 했져
오~~ 제가 여자인데도 정말 이쁘더라구여.....근데 그때마침 비가 좀 오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제손을 꼬옥 잡더니 막 뛰더군여..... 화장실이 좀 멀었습니다.... 가다가 어떤 놈이 그분 가슴을 확 만지더군여 놀랐습니다 그 분도 저도...-_-;;;; 도착을 해서 그분이 화장실비를 내는것이었습니다... 전 그때 몰랐습니다 ㅡㅡ; 화장실을 돈내고 쓰는지..... 나중에 깐짜나부리 혼자 갈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 볼일을 보고 나왔습니다 .....그분이 웃으면서 또 손을 꼬옥 잡고 뜀박질을 할라고 폼을잡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가 내생각에는 아까 가슴만진놈 인것같습니다..... 머라고 막 그러더군여 ..... 그러더니 그분이 머라구막하면서 메롱을 하더군여..... ㅎㅎ 그래서 다시 손을 꼬옥 잡고 또 뜀박질을 해서 다시 술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분이 또 웃으시더군여 저두 고맙다고 웃으면서 인사했습니다...... 참기분 묘하더라구여 ...... 
또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ㅡㅡ;;;;;; 넘 지루해 하실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고럼 다음에 또 쓸께여~~
5 Comments
안지루햐 2003.10.21 10:22  
  긍께 언능 또 야그 해주셔~~~~~~
태국사랑 2003.10.21 17:14  
  저도 그랬는데요 코리안이라 하니까 모르겠다는 표정 그런 사람들 많이 만났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우리나라 스타들 동남아에서 꽤 유명하더던데 다 거짓말 인가? 왜 한국을 모르지? 갔다와서 생각 드는건 혹시 영어를 몰라서? 다음에 갈때는 카오리라 해보세요.. 저도 그럴려구요..
항아 2003.10.22 02:48  
  까올리...요...ㅋㅋ.....까올리라고 하면 다 알던데여..^^
꼬마땅콩 2003.10.24 00:30  
  KBS에서 했다는 음식얘기....무슨 프로였는지 혹시 기억 하세요-_-?? 꼭 보고싶어서요-ㅁ-)/
cha 2003.10.25 17:22  
  죄송기억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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