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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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마쟈요

Jayna 6 866
저 피피에 있을때 잡았던 숙소에서 다른것들은 몰라도
그때 제가 마술중이라 화장실 휴지통과 방에 있는 휴지통들을
꼭꼭 묶어서 문앞에다 모아놓은적이 있었답니다
그때 그 호텔쥬인언니는
"쟤네들을 봐 역시 일본애들이라 저럴 수 잇는거야 너희들도
다른나라 갈 일 있으면 저렇게 해야된단 말이지"
란 말을 나오면서 들었답니다
그리고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피우고 남은 담배꽁초를 1시간이면 1시간
2시간이면 2시간 쓰레기통을 찾을때까지 손에 들고 다닐때면
열에 다섯은 "저걸 봐 저렇게 꽁초가지고 다니는 것좀 봐 저 사람은 일본인이 틀림없어."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심지어는 계속 일본을 환영한다며 일어를 꿍시렁대기도 했지요
언젠가는 이런 소리를 들었어요
한국분들이었는데 미련맞게 저 꽁초를 왜 들고다니는가
그냥 길바닥 위에 던져 버리면 되지 않는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아주많이
물론 전 정말 가까운 친구들에게를 제외하고는 일본사람이라고 햇어요
그이들이 먼저 일본사람이냐고 했고 일어를 해댔고
심지어는 일본인들도 저를 만나면 일본말을 했어요
개인적은 제 생각은 솔직히 억울해요
난 정말 태국을 사랑하고 관광자들에 의해 더럽혀 지는 아름다운곳들을 보며
너무나 마음상하고 계속 처음처럼 유지하고 싶고 정말 이 나라를
너무나 사랑하는데 몇몇의 잘못으로 인해 단지 한국인이란 이유로
무시당하고 그러면 제가 태국을 사랑하는것 아무의미가 없잖아요
저는 일본사람이라고 했어요
물론 죄책감이나 그런것들은 하나도 느낄 수 없었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정말 반성해야해요
6 Comments
여행객 2003.09.20 22:37  
  서로의잘못을.반성하고고쳐나가면,좋은이미지가싸이겠지요.한가지님의글.좋은것은한국말.나쁜것은일본어라.당당하십시요그것도한국사람들한태는도음이안됨니다.저도여행을하면느긴점은나의나라사람도못믿으면서.나는선량한사람이요하는.자체가모슨입니다.나쁜사람보다는좋은사람이더많은세상입니다.내가먼저이해하고.관대해지면.사람이보입니다.여행은어쩜은자기희생이필요합니다.남을헐뜻기보다는.나의마음이.닫혀있는가생각하면편해집니다.태국사람들이한국분들을실어하면더욱찾아가새요.그럼그분들도마음을엽니다.제경험입니다.제가먼저웃고.인사를하면.그분들도사람인대..그럼좋은한국사람들이라는.말을하지요...컴배운지가얼마안되서.글씨가잘안많을지모르니양해드립니다2003년9월20일..일산에서
국익 2003.09.21 00:58  
  5~6번째 글부터 한국/태국에 대한 얘기가 게시판을 메우기 시작하네요. <br>
저라고 이렇게 글을 올리기에 당당하진 않습니다. <br>
알게 모르게 저역시 남에 눈쌀 찌푸리는 행동을 하고도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일이구요. <br>
이제 겨우 16개월 태국에 있었지만 태국인이 한국인을 생각하는 인식에 대해 좋은 점과 싫은 점 두 가지를 다 경험했죠. 물론 그것도 빙산에 일각일지 모르지만요. <br>
<br>
저는 모든 일을 쉽게 생각합니다. <br>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잘 산다면... 과연 다른 어느 나라에서 한국인들에게 딴지를 걸 수 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부자가 돈을 펑펑쓰면 저렇게 호탕하니까 그만큼 돈이 들어온다느니, 돈을 아끼면 절약 정신이 투철하니 말을 하지만 돈없는 사람이 돈을 펑펑쓴다면 저러니까 돈이 없지... 알뜰하게 돈을 절약하면 저렇게 구질하니까 평생 저 모양이지 소리를 듣습니다. <br>
<br>
여행 문화... 바뀌어야죠. <br>
우리 인식... 바꿔야죠. <br>
그러나 그 보다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드는게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두가(미국이든 일본이든) 한국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만든 다음, 그 뒤에 매너든 여행 문화든 갖춰야 하지 않을까요. <br>
<br>
나 자신, 힘이 없어 억울하고 서러운 경험을 많이 하며 자랐습니다. <br>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제는 내 나라, 내 조국이 힘이 없어 서러움을 많이 느끼네요... <br>
레아공주 2003.09.21 19:56  
  왜 한국인이라고 말안햇나요? 일본애들이 아니라 한국인이라고 말을 하지 그러셨어요?
성당골아씨` 2003.09.24 11:54  
  쩝~우리나라 신라면과 오징어짬뽕이 탑스에서 버젓이 재패니즈 푸드 코너에 있는거 보면 울화통이 치밉니다. <br>
그리고 전 서양애들 판치는 레스토랑에는 안갑니다. 주문받으로도 안오더라구요 계산하려구 불러도 안옵니다.탱자탱자 놀면서 눈마주쳐도 개기더라구요 차라리 길거리 노점에서 먹는게 기분이 좋습니다. 현지인들과 섞여서말이죠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치를..
그냥 2003.10.07 17:22  
  일본사람들 담배 꽁초 아무데나 버리는거 선순데.... <br>
일본거리 깨끗한건 시민의식이 아니라 청소하시는 분들이 잘합니다... <br>
전 일본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하지만.... <br>
일본사람처럼 길에다 담배꽁초 막 버리는건 처음봅니다 <br>
<br>
그냥...읽다가 생각나서 적은거니깐,,,오해마시길,,
ㅋㅋ 2003.10.08 13:44  
  외국에서 자신을 일본인으로 봐주면 은근히 좋아하는 한국인들 심정.. 저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만. ㅋㅋ 스타일이나 매너가 세련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br>
그러나 사실 외국인들이 한국인, 일본인을 잘 구별못하는 건 거의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고 일본인이 극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이기 때문이 아니던가요? 그 이유는 어쩔 수 없이 국력에 달렸겠죠. <br>
옛날 사람들은 백인이면 다 미국사람, 까마면 아프리카, 까무잡잡 약간 못사는 듯한 동양인은 동남아 노동자.. 뭐 그런 이미지로 싸잡아 보잖아요. ㅋㅋ <br>
한국인, 일본인 구별하는 외국인이라면 관광업계에 배테랑 경험자, 굉장한 눈썰미에요. <br>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는, 한국인들끼리는 거의 비슷하게 생기고 스타일도 비슷한 반면, 일본인들은 그 국토 안에서 나름대로 인종이 다양하고 스타일도 천차만별, 따라서 우리는 외국에서 우리 종족을 실수 없이 단번에 알아보는 편이지만, 일본인의 경우에는 변수가 커서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한국을 조금 아는 일본인이라면 한국의 스타일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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