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588 조차에서도 거부당하는 한국인 ?
태국여행중 한국인의 대한 인신공격성 일들이 요즘 게시판에 자주 오르는데요.
제 경우는 아니지만 -.- 직장 동료가 당한 황당한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방콕에 가면 스쿰빗에 나나인가 나너인가 하는 환락거리가 있다더군요.
우리나라 같으면 미아리텍사스촌 / 588 같은데라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쇼윈도에서 아가씨들이 영업하는데 여긴 술집들이 많고 여자들이 밖에나와
호객하는 형태 ? 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직장 동료....
태국 출장중 큰맘 먹고 나나인가 나너인가 하는곳에 들렸답니다.
눈요기중 아가씨들의 줄기찬 영업능력에 혹한 직장동료는 스탠드빠같은곳에서
맥주를 마시게 되었답니다.
아가씨가 당신 홍콩사람이냐 일본사람이냐 중국사람이냐 라고 묻더래요.
코리아라고 했더니 눈을 깜빡거리면서 까올리 까올리? 하면서 지배인을
바라보면서 손가락으로 동료를 가리키고 "까올리" 하더래요.
그러자 지배인이 다가와서 영어로 "조용히 술만 마시다가 가라" 고 당부아닌
당부를 하더랍니다.
동료는 아가씨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아까씨왈 " 한국남자 VERY NO GOOD. NO 매너" 라고 하더래요
무슨말이냐고 되물었더니
일본남자들이나 홍콩남자들은 매너가 있고 점잖은 편인데
한국남자들은 술집안에서조차 (사람들 있는곳) 아가씨들의 가슴이나 치마속
으로 손을 넣는등 변태성이 있고 술취하면 다른 사람들 아량곳하지 않고
소리 뻑뻑지르면서 깽판을 부린다나요... 1000 바트 탁자에 내놓으면서
니네 이정도면 한달 먹고 살지? 라면서 잘난척도 잘하고 자기들을 무시한다고
한대요 -.- ;;;
심지어는 2차 데리고 나가서 여자 팁 (같이 잠을 잔 팁)까지 안주려고 들고
여자 잠든사이 몰래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했대요.. ;;;;;;;;;;;;
동료는 한국남자 일부아니겠느냐고 반론 ? 을 펼쳤는데
그런사람들은 어느 나라사람들이던지 한두명은 있겠지만 유달리
한국 남자들이 그런 매너 없는경우가 특히 많다라면서
이곳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사람은 영 인기 빵점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2차를 나가더라도 2차비용 및 팁은 선불로 주지 않는 한 절대로
한국남자에게는 따라나가지 않는다는게 그곳 영업방침이라고 했대요
직장동료는 태국에서 외도 ? 를 하려 그곳에 들렸다가 괜히 얼굴낮짝만
붉힌체 호텔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건
태국 뿐만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같은곳에서 반한감정이
날로 심해지는경향이 있는 추세라고 하던데 한국에서는 건달처럼 놀더라도
외국에서는 최소한 한국인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일을 자제 하면서
여행을 하는것이 국가적으로 볼때 국위선양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예전에 일본사람들이 한국에 기생관광하는걸 많은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던일이 지금 동남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 막말로 그런목적으로 동남아 관광을 가더라도 줄건 다 주는 -.- ;;
얌체없게 자기 욕심만 채우고 도망나오는 추태를 범하는 일은 없도록 ;;;;
조금 살만해졌다고 우리보다 경제적 형편이 다소 낮은나라에 가서 부자행세를
하려드는 어글리코리안들..... 이제 정신차렸으면 합니다.
특히 제 경험상 하나 더 말씀드리면
한국에서는 커피 한잔에 5천원짜리 꺼릴것없이 사먹는 사람들이
알뜰 배낭여행한다면서 동남아가서는 한국돈 10원 / 100원 / 1000원 에 핏대세
우며 깍아달라고 보채면서도 유명백화점에서 명품 주렁 주렁 사들고 귀국하는
사람들... 어느 나라인경우 한국돈 500원이면 가볍게 밥한끼 먹을돈으로 그리
작은돈이 아닙니다. 좀더 유연한 사고로 여행을 하신다면 태국서 캄보디아
입국시 차별받는 일 같은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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