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돈을 아끼고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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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을 아끼고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합시다.

봄길 4 1630
특히 파타야 쪽에는 가는데마다 우리 돈으로 물건을 팔고 또 팁을 요구하고 심지어 천원짜리를 만원 짜리로 바꿔주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세계화된 우리의 국력을 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씁쓸한 뒷맛을 남기니 조심해야하겠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 중에는 스스로 우리 돈을 헤프게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국 사람들은 달러나 엔, 유로화처럼 우리 돈을 대우해 주지 않습니다. 가령 보통 20바트면 되는 팁을 한화로는 천원 짜리로 달라고 합니다. 그것은 바꾸기 나름이지만 대략 35바트나 됩니다. 코코넛으로 짠 야외 침대(?)는 꼬란에서는 200바트면 되는데도 첨엔 이만원이라 구라치다가 만원 결국은 두 개에 만 삼천원이라 합디다. 그리고는 만오천원을 내니까 입을 바꿔서 두 눈 뻔히 뜨고 만오천원을 다 받아갔습니다.
그러면 그네들이 많이 받았다고 더 많이 감사하느냐 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천원을 받고도 자기들돈 20바트 받은 것보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또 바꿔야되고 무엇보다 한화를 경시하는 풍조때문입니다.
뭣땜에 이런 대우를 자초하겠습니까? 천원 짜리를 함부로 쓰거나 또 한화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맙시다. 그럴 경우 항상 손해를 감수하거나 무엇보다 한화가 얕잡히게 되는 것을 기억합시다.
제일 좋은 것은 바트를 꼭 바꿔서 쓰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돈이 천대받지 않도록 하십시다.
4 Comments
Ann 2003.08.29 14:26  
  아.. 이번에 여행가는데.. 저두..아무 생각 없이.. 천원짜리루 줄라구 했는데..그럼 안되겠군요... 감사함다..^^;;
..... 2003.08.29 15:56  
  팩키지 여행 코스에는 그런 경우가 있죠. 그러나 호텔에서 주무시고 메이드팁을 남기고 침대 맡에 남기실때 <br>
얼마주고 너옵니까?    바트로 내면 20밧 정도 내죠. 그러면 달러로 내면 어떻하죠?  하프짜리동전 하나 쿼터짜리 동전 하나 바꿔서 75 센트 내나요?  1불 짜리 하나 내준는게 상례지요. 말씀대로 바트 바꿔서 쓰시는게 가장 좋지만 한화로 물건을 구입하거나 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한화가 얕잡히는 건 아니죠. 위에서 말씀 하셨듯이 <br>
그들도 사람이니까 두번 바꾸는게 귀챦은건 사실이며 찰리 더욱 많이 써서 달러를 쓰는것 만큼 편하게쓰이면 더욱 좋을 뿐이죠.
봄길 2003.08.29 18:47  
  님의 말씀 고마운데요. 그러나 한화를 많이 써서 달러처럼 존중받는 돈이 되게 하자는 말씀은 왠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흡사 술이 몸에 안좋으니 많이 마셔서 없애버리자 하는 말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그들에게 한화는 뜨거운 감자처럼 여겨지는 것은 아닐는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700바트처럼...누구 내 바트 사지 않으시겠어요
뚜리 2003.08.29 20:03  
  결론은 하나군요. 태국현지가서는 태국돈을 쓰는게 제일로 좋다. 남에나라가서 우리돈 쓸필요가 머에 있겠습니까? 달러가져갔으면 태국돈환전해서 쓰고 한화는 가져가지말고 돌아와서 교통비만 가져가구...그럼되겠네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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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봄길님 그 700바트 얼마에 파실건데..? 싸게 파심 살의향 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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