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에 어딜가나 꼭 그런 넘들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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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에 어딜가나 꼭 그런 넘들이 있어요 ^^

깊고푸른 2 599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에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부터 구하게 되면서
인터넷이 다른 어떤 매체보다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혹은 여론 형성의
도구가 된 것은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다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다보니 비주류이긴 하지만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하고 개성있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날카로운 주장들이 대중들에게 가끔 큰 호응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의 시각이나 입장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밝혀낼 능력도
없고, 별로 신선한 시각이나 촌철살인의 기지도 없고..하지만 주목은 받고
싶고.. 그래서 남들 글에다가 악플을 달고 거기서 나타나는 반향을 즐기는
이상한 놈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음침한 골방에 하루종이 쭈그리고 앉아서, 남들이 정성껏 올려 놓은 글에
말도 안되는 억지 논리와 인간성의 바닥이 드러다보이는 욕설을 적어 놓고..
뒤이어 격분한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폭주하는 것을 보면서..
"아 오늘도 내 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구나.."
이렇게 마조히즘적 쾌감을 느끼는 온라인 변태들 이 바로 그런 놈들이지요.
모 신문사 게시판을 휘젓고 다니던 지만원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그 대표적
케이스고.. 또 각 싸이트 마다 몇몇 있지요 아마...
요즘 태사랑에도 그런 사람이 있데요..가끔씩 숙소이야기나 게시판에 출몰
하는 호텔맨(그 아이디도 사실은 짝퉁이랩니다.)이라는 사람..
요즘은 호텔보이라는 사람이 또 그러고 다니는데 수법이나 이런 걸로 봐서
동일 인물인 거 같군요.
하여간에 좀 이런 인간들 안봤으면 속이 시원하겠어요.
또 그런 글에 괜히 흥분해서 댓글 막 달아가지고 걔네들이 노리는 변태적인
쾌감을 만족시켜 주는 일도 이제 고만 했으면 해요..
그걸 노리고 하는 인간들이라.. 그냥 개무시하고 생까버리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하네요.. 하다가 아무도 반응 안보이면 제풀에 지쳐 떨어져 가겠죠 뭐...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3-08-17 18:17)
2 Comments
나니 2003.07.29 13:33  
  그렇게 무시해야 할지...뭐라구 해야 할지...아직 분간이 안서는군요..집에 있는 애가 뭔가 잘못했을때 뭐라 그래야 할지...그냥 잘 타일러야 할지 분간이 안가듯이 ^^
다양성 2003.07.29 23:43  
  요즘 사회가 복잡해져가죠..가치관에 혼란도 너무 크게 느끼고있고..사회가 변해가는데..내가..못따라가고 있는가...하는...사회도 복잡하고..생각하는것도 다르고..여러가지 의견도 있고...마찰도 있고...그냥 그런가 보다 하세요....복잡한 세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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