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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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아부지 4 339
비가 오더니만 그쳤는지 참새가 우네여.

그러고보니 비둘기는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는데 참새가 전멸수준?

다들 드셨는지..음...-_-a

커튼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흐릿한걸 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마치 오후인것처럼 느껴져서 말이죠.

입이 심심해져서 편의점갈까말까를 무지 고민하고있는 중인데

지금은 사실 오전 7시반쯤입니다. -ㅁ-;

낮밤이 바껴서 제게는 지금이 오후 5시쯤? 이거든여.

아침에 출근하는 날이면 정말 힘겹게 일어나서 출근하고 밤에 자는데

그게 며칠못가서 다시 바뀌어버립니다. 야행성으로..

저란 인간은 광합성을 하면 졸음이 쏟아지는 그런 체질의 인간인건지..

어디가 하나 모자란건 아닌지..에혀...- _-

친구들은 대체 니가 잠자는 시간대를 모르겠다며 화를 내고

집주변 가게주인분들은 밖에 잘 안나가시나봐여? 라고 말씀하시고..

아침형인간이란 책이 베스트셀러인 모양이던데 저란 인간은 아마 절대로

아침형인간은 될수없을겁니다.

태국에서를 제외하면 말이죠. ㅎㅎ

어쨌든..나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ㄴ-

4 Comments
커피우유 2005.09.21 09:16  
  편의점 다녀오셨수?ㅋㅋㅋ
부산은 날씨 흐림....뼈마디가 쑤심 ㅡㅡ^
아부지 2005.09.21 09:21  
  결국 다녀왔습니다. 어머니심부름 콩나물..-_-;;;;; 다녀왔더니 시골뒷산에서 딴 밤을 한그릇 안겨주시더군여. 밤들이 알이 작아서..먹을게 별로 없다는것빼곤 좋습니다. [[고양땀]]
Miles 2005.09.23 03:56  
  아부지님!

저는 그 야행성이 평생이라서 초등학교때 아침반만 되면 울고 학교를
안가니깐  친정 아버님이 업어서 데려다 주시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부터는 꽤가 더 보태져서 운동부실 한켠에 매트깔고 자고...[[제발비밀]]

그래도 여지껏 잘 살고 있지라우~~~
아부지 2005.09.23 07:40  
  아침형인간이 되자마자 아침 일찍 돌아가는 일본인친구 배웅하느라 밤새고 집에오니 아침 7시반... 아침형인간은 나에게 너무나 먼 이야기인가봅니다....[[고양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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