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9일(수) 19시경 일단의 캄보디아 인들이 프놈펜 소재 태국
대사관에 몰려들어 시위중 대사관 일부를 불태웠고 22시경 프놈펜에 있는
태국인 소유 호텔 2~3곳이 불탄 것으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사유 확인중이나 23시 긴급뉴스상으로는 단순히 캄보디아
정쟁에서 발생한 것 아닌 가 추측할 뿐 주 캄보디아 대사가 연락이 두절된
관계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탁신 수상을 비롯하여 태국 내각은 비상 소집으로 자정이 가까운 현재
모처에서 모여 대책 강구중이라 합니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의 치안에 우려를 표명하며 내일 중 캄보디아내의
태국인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만 뉴스 자체가 화면만 보여줄 뿐
정확한 사유등을 알지 못하는 관계로 어떻게 진행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글 쓰는 중에 탁신 수상이 나와...내일 군용기를 보내 태국인 430명을
 소개할 것이라고 하는 군요...비장한 표정으로...내일 캄보디아에 강력
 하게 항의할 것이고 대사관을 폐쇄한다고...사유가 밝혀지고 태국 재산에
 대한 보전이 이루어 지기 전까지...군용기에는 무장군인이 동승한다고
 합니다...뱅기 보호하기 위해...캄보디아 수상이 OK했다고 하는군요)

...화면으로 보니 캄보디아 경찰은 수수방관입니다.

아뭏든 캄보디아에 계신 분은 특별히 조심하시고(태국말 절대 쓰지 마십
시요)...캄보디아 여행 계획중인 분들은 사태 추이를 수시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탁신 수상 말쌈이 타이항공도 임시 운행 중지가 된다고 하니 국경도 폐쇄
하지 않을 까 예상은 합니다만 아직 그 이야기는 안 나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