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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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월요일~~

째미 2 320
오늘도 역마살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요기라도 할겸 컴퓨터앞에 앉아
오만가지 풍경사진을 뒤적뒤적거리며 언젠가는 가보리라...주먹만 불끈쥐고 이러고 있습니다....

오늘은 밤근무하고 오자마자 에러났다고 전화받고, 며칠전엔 기물파손으로 돈나가니... 이래저래 적성도 안맞고 딱 그만두고싶은심정입니다.  이러니  나오는건 한숨뿐이오 머리속은 온통 퇴직금으로 뜰생각뿐이니.... 이정도면 중증중의상중증아닌가싶습니다

살면서 여러나라 다녀봤지만 어찌 태국이란 나라가 뇌리에 콕!박혀서 날이렇게 흔들어놓는지.....
상상초월 무더위로 식욕잃고 하루종일 편의점만 10번넘게 들낙거리며 콜라로 며칠동안 끼니를 때우게한 고생스러운 방콕의 날씨도 그립고, 여기저기 다닐라치면 살갑게 웃으며 사기쳐보려고 달라붙던 젊은 총각도 보고싶고,
길바닥에 널부러져 세월아네월아~~ 꿈뻑거리며 상팔자로 늘어져있어 날 놀라게한  개도 보고싶으니...

아~~ 마사지도 받고싶고 싼 길거리음식도 먹고싶고, 정말... 떠나고 싶은 월요일 입니다.....
2 Comments
째미 2005.09.12 15:49  
  저 도마뱀도....^^ 그립네요...
gogo방콕 2005.09.12 18:50  
  님 중증이십니다. 저두 힘겹게 이겨내며 살아가고있읍니다. 방콕을 특히 좋아하는데 더운날씨. 밤에 야외빠에서 맥주한잔 . 마사지 모든게 그립네여 확 떠나버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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